2-2-2014
462. 영적 습관 만들기(1)-세겹줄 기도
우리는 하루 세끼 식사 시간을 갖는 것이 자연스럽습니다. 이렇게 된 것은 습관이 되어 버렸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바쁘고 힘들어도 습관적으로 하는 일은 어렵지 않습니다. 식사하는 것이 습관이 되어서 육체의 건강을 균형있게 유지할 수 있게 되는 것처럼, 영적인 삶에 균형잡힌 건강을 위해서도 습관이 필요합니다. 습관을 만들기 위해서는 반복적이고, 지속적으로 해야합니다. 지금까지 영적 습관을 만들기 위해 바쁜 중에도 틈을 내어 1주일 4일 이상 매일 20분 이상 기도하기와 큐티, 그리고 1년 1회 성경통독에 많은 분들이 참여하고 계셔서 감사합니다.
우리가 힘써 만들어야 할 또 하나의 ‘영적 습관’은 ‘세겹줄 기도회’입니다. 이것은 세 사람이 한 조가 되어 매월 첫 2주간 동안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총 10일간) 경건서적을 읽어가며 함께 그 책으로부터 받는 교훈과 도전의 내용을 가지고 기도제목을 삼아 기도하는 동시에 기도짝의 기도제목을 가지고 함께 기도하는 것입니다. 물론 새벽기도 시간에 합니다. 그러나 부득이한 경우 새벽에 나오지 못하시는 분들도 포기 하지 마시고 있는 곳에서 세명의 기도짝이 함께 기도할 수 있는 시간을 정해서 하실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세 명의 기도 짝은 매월 바뀔 수 있습니다.
특별히 우리교회는 목장별로 모이고 교제를 하다보니 다른 목장 식구들과 교제를 할 수 없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러한 약점을 세겹줄 기도를 통하여 보완할 수 있습니다. 2월달 필독도서는 <평신도를 깨운다(평깨)>(옥한음)입니다. 이 책은 내용이 길어서 이번 달에는 17장까지만 읽도록 하겠습니다. 매일 1-2 챕터씩 읽고 기도짝과 직접 만나서 혹은 전화로 기도하는 것입니다. 2주일 동안(10일)에 하는 일이기 때문에 그 기간 동안에 다 읽을 수 있는 책을 선정하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기도의 습관을 만드는 일이 중요한 만큼 쉽지 않은 것도 사실입니다. 그러나 영적인 승리와 열매 맺는 신앙생활을 위해서는 기도의 습관이 얼마나 중요한지 아무리 강조해도 부족할 것입니다. 많은 어려움들 가운데서 염려나 걱정을 하는 대신 우리가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일하신다는 사실을 믿으시고 영적 습관 만들기-세겹줄 기도-를 다 함께 해보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진지하게 시작하셔서 많은 응답과 체험 간증들이 나오기를 바랍니다. 평소 가까이 지내지 못했던 분들과 함께 짝을 이루어서 도전해 보시길 바랍니다. P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