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2013
453. 기대하며 기다리는 일
대강절은 세상에 메시야로 오실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에 앞서 그의 오심을 경건한 마음으로 준비하기 위한 기간입니다. 대강절(Advent)은 '옴', '도착'을 의미하는 라틴어 'adventus'에서 유래된 말입니다. 주님의 탄생을 미리 기대하며 자신을 가다듬는 것을 그 본질로 하는, 성탄절 전 4 주간을 포함한 절기를 말합니다. 대강절의 또다른 명칭으로는 주님의 오심을 기다린다는 뜻의 대림절(待臨節), 강림절(降臨節) 등이 있습니다(출처: http://jinyhome.net/worship/season/12.htm).
중대한 사건이나 기대되는 즐거운 일을 준비하며 몸가짐을 바르게 하는 것은 누구에게나 상식으로 통합니다. 이에 대강절은 태초부터 종말까지 이어지는 역사 중에서 최대의 사건이었던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 기념일을 미리 준비하며 자신을 가다듬는 절기입니다. 이 기간 중 중요한 것은 주님의 탄생이 우리 각자에게 어떤 의미인가를 이해하는 것입니다. 그에 따라 이를 기다리는 태도와 내용도 달라질 것이기 때문입니다.
대강절의 절정은 그리스도의 탄생을 기념하는 성탄절인 만큼 이 기간은 들뜨지 않고 경건한 가운데 그리스도의 오심을 기다리는 시간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아울러 우리 교회적으로 올해 대강절과 함께 2014년을 기대하며 기다리는 기간으로 삼으시길 바라고 있습니다. 특별히 새해에도 ‘영혼구원하여 제자를 삼는 일’을 보다 적극 적으로 하기 위하여, 교회 부흥을 위하여 구체적으로 실천하며 우리가 해야할 일과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들을 기대하며 기다리는 기간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사역자 회의에서 지난 두 달 전부터 내년에 우리 교회를 통하여 하나님께서 하시고 싶어하시는 일들이 무엇인가 의논하며 몇 가지 가닥을 잡아보았습니다. 그 중 하나는 전 성도들이 성경말씀을 가까이 대하며 신앙의 기초를 먼저 튼튼히 하자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주일 날 예배 직후부터 점심시간 전까지 약 40분간(11: 45am-12:20pm) 사역자들이 4개의 클래스를 열어 전 성도 성경공부하는 시간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하려면 약간의 예배 시간과 점심 시간의 조정이 필요합니다. 기대와 기다림 속에서 변화에 여러분의 적극 적인 참여바랍니다. P.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