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76. 목사님, 요즘 새벽에 기도하는 내용이 궁금해요!
AI시대에 다타르 학장이 제시한 리더가 갖춰야할 자질 3가지를 읽어본 후, 그리고 어느 목사님을 만난 후, 저는 요즘 이런 기도를 하고 있다.
첫째,적극적으로 경청하는 사람이 되게하소서(‘active listener’). 그래서 자신과 다른 관점을 흡수하게 하소서. 인사이트를 얻기 위해 적극적으로 듣는 사람이 되게 하소서. 둘째, 동시에 생각하는 사람이 되게하소서(‘and thinker’). 둘 중 하나를 선택하기를 요구 받는 세상입니다. 그러나 이 시대는 그것보다 둘 다 모두 듣고 아이디어를 재구성하고 통합하여 위로부터 오는 제 3의 아이디어를 만들어내는 사람이 되게하소서. 셋째, 용기있게 행동하는 사람이 되게 하소서(‘act courageously’). 무엇을 진행할 때, 손해 볼까 두려워서 행동하지 못하는 회피 심리를 극복하게 하소서.
그리고 자신을 변호하려는 모습에서, 있는 모습을 그대로 인정하는 태도를 갖게 하소서. 지도하려는 태도에서, 먼저 따르는 태도를 갖게하소서. 가르치려는 태도에서, 먼저 배우려는 태도를 갖게하소서. 내 생각 중심에서, 이웃 마음 먼저 헤아리는 이웃 중심의 마음을 갖게 하소서. 도움을 받으려는 태도에서, 오히려 도움을 주려는 태도를 갖게하소서. 섬김을 받으려는 태도에서, 종으로 섬기는 목회자가 되게 하소서. 판단과 정죄하는 마음과 말 대신, 상대방의 모습 그대로를 인정하고 격려하고 힘이되는 말을 하게하소서. 나의 처지를 파악하지 못하는 약점을 덮어주시고, 나의 형편과 처지를 잘 살피는 영적 태도를 갖게 하소서. 무뎌진 영적 감각을 민감하게 하소서. 나의 처지와 형편을 이웃의 탓으로 돌리려는 태도에서, 나 자신에게 손가락질을 돌리고, 다시 주님께 얼른 시선을 돌리는 순발력을 갖게하소서. 지도와 권면을 받기 싫어하는 모습에서, 무슨 말이든 잘 받아들이는 태도를 갖게하소서. 무례한 언행을 삼가하고, 예절 바른 언행으로 살게 하소서. 종이라 하면서 주인 행세하는 태도로부터 종으로 섬기는 행동과 태도를 갖추게 하소서. 병든 비판보다는 건전한 비판으로 영혼을 살리고 공동체를 세우는 사람이 되게 하소서. 성경말씀을 자주 인용하면서 말씀대로 살지 못하는 자가 아니라, 말씀대로, 설교한대로 살게 하소서. 사람을 대할 때, 상대방의 속에 들어 있는 하나님이 주신 재능을 끌어내어 사용할 수 있도록 돕고, 영혼의 구원 여부에 관심을 갖는 목회자가 되게하서서.
태어나기 전부터 뭇 민족을 섬기는 빛의 종으로 택하여 주신 만군의 주 여호와 창조주 하나님, 이러한 나를 예수님 닮은 사람으로 성화 시켜 주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아멘! 요즘 새벽마다 하고 있는 기도 중 일부 입니다. P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