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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9. 하루 종일 기분을 들뜨게 하는 것들 - 목회자코너 - 루이빌새한장로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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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9. 하루 종일 기분을 들뜨게 하는 것들

 

처음 만나는 사람과 조금이라도 얼른 가까워지려면 서로 살아온 모든 나날들이 내 앞에 숨김없이 드러나야한다. 오랫동안 만나고 친분을 쌓았다고 해도 어릴적부터 살아온 나날들을 많이 알아야 익숙해진다. 자신의 삶을 솔직하게 나눌수록 상대방에 대한 의심도 사라지게 된다.

매주 목장 모임을 하면서 삶을 깊이 있게 나눌수록 목장식구들과의 관계도 깊어지고 신뢰하게된다. 서로 이해하고 받아 줄 수 있는 너그러운 관계를 맺을 수 있다. 그래서 목자님들에게 삶나눔의 수위를 잘 조절하도록 부탁을 드리고, 삶 나눔시간을 진지하게 갖도록 거듭당부하고 있다.

신앙생활을 재미 있고, 유익하며, 감사가 넘치도록 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나의 경험을 바탕으로 몇 가지 힌트를 드리고자 한다.

첫째, 목장식구들끼리 서로 살아온 날들을 가능하다면 많이 나누는 것이다. 자신의 어릴적부터 삶의 시간들을 조금씩 나누어 보라. 그럴 때 목장식구들끼리 이해의 폭과 깊이가 더해질 수 있다. 그러면서 신뢰가 더해지고 즐겁고 감사가 넘치는 신앙생활을 할 수있다.

둘째, 주님과 깊은 신뢰 관계를 만들어보자. 목장식구들끼리 뿐만 아니라, 근본적으로 주님과의 관계가 좋아야한다. 주님과 가까이 하는 방법은 무엇인가? 따로 개인적인 묵상시간이나 기도시간을 만들어서 응답받은 것들을 목장식구들과 나누어보자. 나의 부끄러웠던 과거를 기도로 솔직하게 털어놓을 때, 문제를 놓고 의논할 때 주님의 용서와 사랑을 느끼고, 문제해결 방법으로 말씀을 받았을 때 기쁨과 평안이 찾아오고, 주님과 더 친근해지는 것을 경험하곤 한다.

셋째, 따뜻한 말 한마디와 격려의 말, 그리고 호의적인 미소를 지어보자. 대부분 사람들은 타고난 성격이 소심하다. 그래서 누군가로부터 따뜻한 말 한마디 혹은 격려의 말 한마디를 들으면 오랫동안 그 목소리를 기억하게된다. 그것이 기억날 때마다 기분이 좋아진다. 거기다가 호의적인 미소는 더욱 하루 종일 기분을 들뜨게 만든다. 그러나 반대로 비판적인 평가나 나를 대하는 표정이 불쾌하다고 느껴질 때, 그것도 오랫동안 남게된다. 그것이 생각날 때마다 우울해진다.

우리는 지금 IKYC를 위해 준비하며, 많은 수고를 아끼지 않고 있다. 대부분 처음 만나는 사람들일 것이다. 처음 만나서 오랫동안 기억에 남는 따뜻한 말과 격려의 말, 그리고 호의적인 미소를 남겨보자. 그들이 여러분이 남겨놓은 것들을 기억할 때마다 기분이 좋아질 것이다. 그리고 IKYC도 기분좋게 참여할 것이다. 더 중요한 것은 그들의 인생이 바뀌는 것이다. P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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