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배경이미지

970. 유사품을 조심하세요! - 목회자코너 - 루이빌새한장로교회

조회 수 87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970. 유사품을 조심하세요!  

 

지난 주 <국제가정교회 목회자 컨퍼런스>에 다녀온 후 가정교회가 신약교회 회복과 주님이 원하시는 교회의 모습이라는 것을 거듭 확인하게 되었다. 이렇게 교회를 세우시고 그 교회에게 주님의 뒷 일을 감당하도록 맡겨주신 것에 무한한 감사와 함께 책임감도 더 느끼게 되었다.

이렇게 주님이 원하시는 교회를 세우는 데는 적지 않은 장애물들이 있을 뿐만 아니라, 많은 에너지를 쏟아부어야 한다. 유사품과는 달리, 정품을 만들어 내기까지 많은 수고와 노력이 투자되어야 하듯이, 정품 교회를 세우는 일에도 마찬가지 원리가 적용된다고 생각한다.

저도 목회를 하는 동안에 유사품 보다는 정품을 고집하는데 최선을 다하고싶다. 그래서 가능하면 최대한으로 정품교회를 만드는데 꼭 필요한 메뉴얼인 성경을 자주 들여다 보려고 애를쓰고 있다. 이렇게 신약성경적인 정품교회를 세워나가기 위해서는 필요한 것들이 여럿 있겠지만, 다음 세 가지는 필수적이다. 이것을 우리는 가정교회 3축이라고 부른다.

그 첫째 축은, 지적인 욕구를 채워주는 성경공부(삶공부)다. 모든 인간은 알고자 하는 지적인 욕구가 있다. 이런 지적인 욕구를 채워주기 위하여 성경공부 프로그램이 있다. 성경을 배우기만 하고 삶 속에 실천이 없으면 성숙이 없다. 그래서 우리교회에서는 성경공부를 동시에‘삶공부’라고도 부른다.

둘째 축은, 순종과 섬김을 통하여 감동을 주고 받는 목장모임이다. 가정교회를 잘 세워나가려면 서로 위로하고 격려하며 도전을 주면서 감동을 받는 작은 모임이 필요하다. 그것을 우리는 목장이라고 한다. 이런 목장을 통해서 정서적 감동에 대한 목마름(욕구)을 해소할 수 있다. 현대인들에게 많이 오는 정신적 질병들, 예를 들면, 우울증, 외로움과 같은 현대병들이 목장안에서 치유되는 사례가 많다는 보고를 국제가정교회 목회자 컨퍼런스를 통해서 접하고 있다.

셋째 축은, 의지적 결단과 헌신이 있는 주일연합예배다. 그렇게 지적인 갈증과 정서적인 감동의 갈증을 채우고 나면 성숙의 길로 진입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된다. 그래서 영혼을 구원하여 제자삼는 일에 집중하고 싶은 마음이 생기기 시작한다. 그래서 의지적 결단과 헌신을 통해서 이루고 싶은 일들이 생겨나기 시작한다.  

이 들 세축들 중 하나가 부실하면 신약성경적인 정품교회, 즉 가정교회의 참 능력이 나오지 않는다. 앞으로 이 세 축을 잘 활성화 시켜서 VIP혹은 초신자들의 믿음성장과 기존 신자들의 성숙에 집중하고자 한다. 그래서 정품다운 가정교회를 누리고싶다. 우리의 목장도 유사품을 조심하자! PK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608 978. 겨울에 피는 꽃들 김상헌 2024.11.17 4
607 977. 한계를 넘는 일도, 능력을 벗어나는 일도 아니다 김상헌 2024.11.10 14
606 976. 목사님, 요즘 새벽에 기도하는 내용이 궁금해요! 김상헌 2024.11.03 23
605 975. 절기를 활용합시다 김상헌 2024.10.29 25
604 974. 내가 좋아하는 나의 모습 김상헌 2024.10.20 79
603 973. 요즈음 나의 새로운 목표 김상헌 2024.10.12 112
602 972. 위대함은 어디서 오는가 김상헌 2024.10.05 85
601 971. 그러므로 “준비가 전부다” 김상헌 2024.09.28 115
» 970. 유사품을 조심하세요! 김상헌 2024.09.21 87
599 969. 그 일 후 실천 목록   김상헌 2024.09.14 100
598 968. 행복은 약간 어려운 길을 택했을 때다  김상헌 2024.09.14 95
597 967. 지친 어깨를 토닥이는 응원의 메시지 김상헌 2024.09.01 123
596 965. 하찮은 일들이 쌓여서 큰 것을 만든다 김상헌 2024.08.18 174
595 964. 가을비에 젖은 낙옆처럼 김상헌 2024.08.10 179
594 963. 한 교회보다 더 하나된 경험 김상헌 2024.08.04 214
593 962. 퍼즐을 맞추시다 김상헌 2024.07.28 160
592 961. 무엇이든지 다 들어주실 것만같은 때가 있다 김상헌 2024.07.26 163
591 960. 믿음으로 일어날 일들 기대하며 김상헌 2024.07.14 166
590 959. 하루 종일 기분을 들뜨게 하는 것들 김상헌 2024.07.13 156
589 958. 여름선교행사 대책을 마련해 주셨다 김상헌 2024.07.03 210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 31 Next
/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