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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2. 위대함은 어디서 오는가 - 목회자코너 - 루이빌새한장로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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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2. 위대함은 어디서 오는가

 

세상의 기준으로 본다면, 성공과 위대함은 내가 누군가 많은 사람들로부터 섬김을 받는 데서 온다. 그러나, 예수님의 기준으로 본다면, 위대함이나 성공과 지위는 다른 사람을 섬김으로써 얻어진다. 섬김의 대상이 많을 수록 더 위대한 사람이라고 말할 수 있다.

예수님은, "너희 중에 누구든지 큰 자(위대한 자)가 되고자 하는 자는 너희를 섬기는 자가 되어야 할 것이요, 너희 중에 누구든지 으뜸(위대한 자)이 되고자 하는 자는 모든 사람의 종이 되어야 하리라"(마가복음 10:43-44)고 하셨다. 이 말씀은 우리가 이해하는 위대함의 개념을 완전히 뒤집어 놓았다.

그러므로 위대함은 우리가 다른 사람을 얼마나 많이 섬기는가에 달려 있다. 우리의 주변에 있는 사람들, 우리의 교회, 우리의 직장동료 이웃을 섬기는 것이 진정한 위대함의 비결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 누군가를 섬기고 싶지만, 섬김의 대상을 찾지 못하거나, 어떻게 섬겨야하는지 잘 모를 때가 있다.

그래서 몇 가지 섬길 수 있는 기본 방법을 제안 한다.

첫째, 교회 모임들에 성실하게 참여하는 것이다. 우리교회에서 중요하게 여기는 세 가지(축) 모임이 있다. 즉, 주일 예배, 삶공부, 목장모임이 그것이다. 이런 정기모임에 성실하게 참여하는 것으로부터 섬김은 시작된다. 섬김의 시작을 너무 거창한데서부터 찾지 말자.

둘째, 모임 가운데서 나의 섬김(도움)이 필요한 사람을 찾아본다. 새한교회에서는 구체적으로 섬김의 기회를 가질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바로 신약성경적 교회인 가정교회다. 거기에서 섬길 때상을 만날 수 있다. 신앙생활을 오래 한 사람일 수록 그 특징은, 이웃의 필요에 관심을 갖는 것이다. 성경은 지속적으로 이웃의 필요에 관심을 가지라고 한다. 그것을 서로 사랑하라는 말로 표현하고 있다. 사랑은 관심이기 때문이다.

셋째, 만나고 싶지 않거나 섬길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는 사람에게 관심을 가진다. 목장에 참여하다 보면 만나기 싫은 사람도 있고, 만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는 사람도 있다. 때로는 섬길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는 사람도 있다. 바로 그런 사람이 당신의 도움을 필요로하는 사람일 수 있다. 그런 사람일 수록 다정한 인사 한마디, 혹은 따스한 미소로 섬김을 시작해보자.  

섬김에는 희생도 따른다. 여러분의 희생적인 섬김은 결단코 헛되지 않을 것이다. 당신은 현재 섬기고 있는 사람이 있는가? 그렇다면 당신은 일단 위대한 사람의 반열에 올라섰다고 감히 말할 수 있다.  

필요한 사람에게 물 한 잔이라도 주는(섬기는) 사람은 절대로 자기가 받을 상을 잃지 않을 것이다(막9:41). P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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