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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8. 행복은 약간 어려운 길을 택했을 때다  - 목회자코너 - 루이빌새한장로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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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8. 행복은 약간 어려운 길을 택했을 때다 

 

일반적으로 우리는 쉬운 길로 가고싶어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우리가 행복을 느끼고 가치 있는 삶을 살 때는 약간 어려운 방법 혹은 어려운 길을 선택했을 때라고 한다.

내 자신도 쉬운 길로 가고싶어하는 경향이 다분히 있다. 그리고 대부분 사람들에게도 이런 문화가 이미 깊숙히 파고들어왔 있다는 생각이 든다. 뒤 돌아보니, 행복을 느끼고 소중한 가치를 느낄 수 있는 일은 거의 대부분 어렵거나 힘을 들여서 애를 썼던 일들이었음을 알게되었다.

예를 들어, 직장생활, 건강지키는 일, 기도하는 일, 성경을 읽고 묵상하는 일, 모이기를 힘쓰는 일, 순종과 섬기는 일, 봉사하는 일, vip를 초청하여 영혼을 구원하고 돌보는 일, 교회와 가정과 목장을 소중하게 가꾸는 것들이다.

이러한 것들은 분명 쉬운일이 아니다. 그러나 하고나면 행복과 함께 기쁘고, 즐거움과 감사가 넘친다. 크리츠천들이 어려운 일을 피하고 싶고, 쉽고 편한 일을 찾기 시작할 때, 신앙생활에도 문제가 생기는 것을 종종 발견하게된다. 주님을 믿고 따르는 일은 애를 써야하고 다른 일보다는 약간 어려운 일이기 때문이다.

요즈음 부쩍 하루가 너무나 빨리 지나간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그 날에 해야할 일들을 다 끝내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그럴때마다 힘들이지 않고 쉽게 처리하는 방법을 찾아보려고 한다. 그러나 쉽게 넘어가긴 했지만, 하루를 뒤돌아보면 기쁨과 감사보다는 후회나 아쉬운 마음이 더 남는 것을 경험했다. 그래서 힘들고 약간 어려운 길이라고 해서 피하지 않기로했다.

예수를 믿고 세(침)례를 받은 사람들은 이미 행복한 삶을 예약해 놓은 사람들이고 믿는다. 왜냐하면 크리스천은,

첫째,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기로 한 사람들이기 때문이다. 예수 그리스도를 따른다는 것은 그 분의 발자취를 따른다는 의미다. 예수님을 따라가려면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십자가를 지고 따르는 길이다. 그 길은 어려운 길이다.   

둘째, 순종과 섬김의 길을 선택한 사람들이기 때문이이다. 예수님의 삶을 요약하면 순종과 섬김의 삶이다. 순종하는 삶과 섬기는 삶도 역시 어려운 길이다.  

셋째, 목자로 살아가는 길을 선택한 사람들이기 때문이다. 예수의 삶을 직접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은 바로 목자로 헌신하여 영혼을 돌보며 살아보는 것이다. 이것 또한 힘들고 어려운 길이다.

우리 새한성도들은 이렇게 힘들고 어려운 길을 피하지 않고, 오히려 그 길을 선택하고 있으니, 행복한 삶을 예약해 놓은 것이라고 확신한다. 행복은 약간 어려운 길을 선택했을 때다.P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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