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배경이미지

961. 무엇이든지 다 들어주실 것만같은 때가 있다 - 목회자코너 - 루이빌새한장로교회

조회 수 157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961. 무엇이든지 다 들어주실 것만같은 때가 있다

 

얼마전에 특별한 영상을 본 적이 있다. 덫에 걸린 노루 한마리가, 철조망으로 울타리를 쳐놓은 가정집에 잘 못들어왔다가 밖으로 나가는 중에 철조망에 다리가 걸려서 아무리 발버둥처도 빠져 나갈 수 없는 상태였다. 집 주인이 그것을 보고 안타까워 자유케 해주려고 접근을 했다. 그러자 도망치려고 발버둥을 쳤다. 그럴수록 상처는 더 심해지고 더 악한 상황속으로 빠져들어갔다.

또 다른 경우도 보았다. 야산에서 곰이 동네로 내려와 어느집 쓰레기통에 쳐박고 음식쓰레기를 먹은 다음 머리를 빼려다가 쓰레기 통에 목이 걸렸다. 쓰레기통 입구가 곰의 머리보다 약간 작았던 것같았다. 플라스틱 통이니 힘을 써서 머리를 드리밀어 넣을 수 있었다. 음식쓰레기를 다 먹고 나서 머리를 빼내려고하는데 쉽게 빠져나오지 못했다. 그래서 그 쓰레기통 안에 머리를 넣은채로 이리 저리 방향을 잃고 마구 걸어다녔다. 쓰레기 통에서 머리가 빠져 나와야 앞을 볼 수 있고, 그래야 다시 왔던 숲속으로 되 돌아갈 수 있는데, 마냥 이리 저리 헤매고 있었다. 지나던 사람이 조심스럽게 접근하여 쓰레기통을 벗겨 주려고 하지만 마구 달아나기만 했다. 급기야 위험한 곳으로 향하고 있었다. 그냥 놔두면 죽을 수 있는 상황이었다.  

이 때, 노루와 곰이 살길은 가만히 외부로부터 도움의 손길에 맡겨야 한다. 스스로의 힘으로는 도무지 해결할 수 없다. 드디어 지나던 사람이 동물을 진정시킨 후에 구출해 주었다. 이 장면을 보고 주님의 구원방식이 이런 것이라는 것을 알게되었다.

우리도 마찬가지 상황 속에 있었다. 외부의 도움 손길에 조용히 맡겨드린 결과 구원받은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

이번에 진행되는IKC, IYC 선교행에 참여하는 난민가정 어린이 청소년들도 돕는 외부의 손길들이 필요함을 절실히 느낀다. 그들도 누군가 외부로부터 도움의 손길이 있어야만 건강한 미국시민, 건강한 천국시민으로 거듭날 수있다.

이번주 월요일부터 시작되는 난민가정 자녀들을 위한 선교행사를 통하여 돕는 손길과 영혼구원의 손길을 내밀어보자. 이것을 구원의 손길이라고한다.

각 목장별로 그들이 거주하는 아파트를 열심히 방문한 결과, 예상보다 더 많은 어린이 청소년들이 등록을 할 수 있었다. 등록한 아이들이 아무 탈 없이 모두 이번 IKC/IYC선교행사에 참여할 수 있기를 위해 주님께 간구하고 있다. 그리고 믿음으로 일어날 일들을 기대하고 있다.

기도를 하다보면 어느날에는 무슨 내용을 간구하든지 다 들어주실 것같은 믿음이 가득할 때가 있다. 그럴 때는 기도도 술술 잘 된다. 저에게 지난 주는 바로 그런 주간이었다. PK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607 977. 한계를 넘는 일도, 능력을 벗어나는 일도 아니다 김상헌 2024.11.10 4
606 976. 목사님, 요즘 새벽에 기도하는 내용이 궁금해요! 김상헌 2024.11.03 10
605 975. 절기를 활용합시다 김상헌 2024.10.29 11
604 974. 내가 좋아하는 나의 모습 김상헌 2024.10.20 28
603 973. 요즈음 나의 새로운 목표 김상헌 2024.10.12 96
602 972. 위대함은 어디서 오는가 김상헌 2024.10.05 58
601 971. 그러므로 “준비가 전부다” 김상헌 2024.09.28 78
600 970. 유사품을 조심하세요! 김상헌 2024.09.21 77
599 969. 그 일 후 실천 목록   김상헌 2024.09.14 79
598 968. 행복은 약간 어려운 길을 택했을 때다  김상헌 2024.09.14 79
597 967. 지친 어깨를 토닥이는 응원의 메시지 김상헌 2024.09.01 109
596 965. 하찮은 일들이 쌓여서 큰 것을 만든다 김상헌 2024.08.18 164
595 964. 가을비에 젖은 낙옆처럼 김상헌 2024.08.10 170
594 963. 한 교회보다 더 하나된 경험 김상헌 2024.08.04 208
593 962. 퍼즐을 맞추시다 김상헌 2024.07.28 152
» 961. 무엇이든지 다 들어주실 것만같은 때가 있다 김상헌 2024.07.26 157
591 960. 믿음으로 일어날 일들 기대하며 김상헌 2024.07.14 160
590 959. 하루 종일 기분을 들뜨게 하는 것들 김상헌 2024.07.13 152
589 958. 여름선교행사 대책을 마련해 주셨다 김상헌 2024.07.03 200
588 957. “적과 동지를 구별하는 가장 좋은 방법” 김상헌 2024.06.23 190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 31 Next
/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