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1-2013
422. 이렇게 표현할 수 밖에 없습니다
19년동안 이웃 교회의 공간을 빌려 사용하다가 20년이 되는 해에 교회 건물을 마련하여 입당감사 예배와 임직예배를 지난 주일 드렸습니다. 이렇게 큰 행사를 감사하게 치룰 수 있었던 것은 성령께서 주시는 마음에 순종하여 넘치도록 헌신하신 여러분들의 덕분이었습니다.
이곳 루이빌에 머무시는 동안 저희 교회에서 함께 신앙생활을 하다가 한국과 미국내 원근각처로 흩어져
살고 계시는 성도들의 헌신 또한 잊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새로운 건물을 주신 것을 기념하며 감사하는 마음으로 개최했던
부흥회를 통하여 많은 은혜를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입당감사예배와
안수집사 임직식’에 많은 지역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로 지역공동체로서의 책임과 의무감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같은 지역에서 함께 신앙생활을 하며 살고 있다는 사실에도 감사했습니다. 하나님을
두려워할 줄 아는 직분자를 세우게 된것도 감사한 일이었습니다.
특별히 많지 않은 수의 성도들이 이렇게 큰 행사를 치르면서 기쁨과 감사로 마무리 할 수 있었던 것은 모든 성도들이 봉사요원으로 자원하여 섬겨주신 덕분이었으며, 믿음을 유감없이 실천하신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건물 내부와 외부장식뿐만 아니라, 예배, 화단정리, 음식을 통하여 이곳에 처음 오시는 분들에게 만족감을 주시느라 몸져 누운 분들도 계셨다는
말씀을 들었습니다. 그 수고가 헛되지 않을 것이라고 주님께서 말씀하십니다. 행사를 마치고 행사 진행을 맡으셨던 장로님의 평가 중 일부를 소개드립니다.
이번 입당예배와 집사 안수식(임직예배)는 아주 만족하게 잘 치러진것으로 생각되며 우리교회 성도님들의 헌신과 수고가 만들어낸 작품으로 무한한 가능성을
보았습니다. 특히 손님으로 참석한 많은 분들로부터 칭찬이 많았습니다.
교회도 좋고 음식도 맛나게 잘 먹었다며 모두들 우리교회를 부러워했습니다. 저 개인으로도
잘 마쳤다는 평가를 내려봅니다.
행사에 참여했던 대부분의 손님들이 부러워 할 수 있었던 것은 모든 성도들의 헌신적인 섬김의 결과였습니다. 이 모든 과정을 경험하면서 여러분과 같이 저도 이렇게 표현할 수 밖에 없습니다. ‘이 모든 일을 하나님께서 행하셨습니다.’ P.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