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65. 마음과 생각-영적 전쟁터
신앙생활 중에 헌신해야 할 분야는 사회, 가정, 교회, 세 범위로 압축할 수 있다. 그 세 분야에서
생활하다 보면 많은 일들이 발생한다. 그 발생한 일들을 통하여 우리는 영적 전쟁을 하게 된다.
그런데 영적 전쟁터는 결국 우리의 ‘마음’과 ‘생각’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존 칼빈은, “인간의 마음은
끊임없이 우상을 만들어 내는 공장”이라고 말한 바 있다. 마귀는 끊임없이 그 공장에서 무기를 만들려고 한다.
전쟁을 할 때 가장 신경을 써야 할 것은 적의 무기 공장과 함께 고지를 점령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 고지를
점령하는 자가 그 지역을 다스리게 된다.
우리의 영적 전쟁터인 마음과 생각을 먼저 점령하는 자가 그 사람을 종으로 부려먹을 수 있다.
패배한 자는 승리한 자의 종이 된다. 마귀(잡신들)에게 점령당하면 마귀의 종이 되어 종 노릇 하다가 결국
망하게 된다.
그러나 반대로 성령님에 의해 점령당하면 성령님의 종이 되어 선한 일을 하는 데 좋은 도구가 된다.
종종 우리는 마음과 생각이 얼어붙은 것처럼 굳어질 때가 있다. 그런 현상이 왔을 때, 마귀에게 마음과
생각이 점령당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그러나 부드럽고, 따스한 마음이면, 적어도 그 때는 따스한 성령님이
나의 마음과 생각을 점령하고 있다고 생각해도 된다.
그래서 성령님이 우리의 마음과 생각을 점령하면, 선한 일을 하고 싶고, 봉사하고 싶고, 도와주고 싶고,
가난하고 약한 자들의 형편과 사정을 살펴볼 따스한 마음이 생긴다. 그리고 영혼구원에 관심을 가지게 된다.
그래서 성경에서 ‘무릇 지킬 만한 것보다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고 했다 (잠언4:23).
그렇다면 영적 전쟁터인, 마음과 생각을 잘 지켜서 든든한 영성을 세우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스스로
자가 진단해 볼 수 있는 몇까지 방법을 제안한다.
첫째, 정기적으로 개인 기도시간을 갖는 것이다. 개인 기도 시간은 최소한 매일 20분 이상,
그리고 일주일에 4일 이상을 한다. 이것을 위해 부지런해야 한다.
둘째, 정기적으로 개인 경건의 시간(큐티)을 갖는 것이다. 적어도 1주일에 4일 이상 20분
이상 성경말씀을 읽고 묵상하며 말씀을 거울 삼아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부탁한다.
왜냐하면 말씀은 마귀를 대적하고 멸하여, 마음과 생각을 지킬 수 있는 최고의 무기가 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성경 1년 1독도 아주 좋은 방법이다.
셋째, 정기적으로 예배와 성경공부에 참여하는 것이다. 우리 교회는 주일 예배, 목장예배,
그리고 가정예배와 수요예배, 이렇게 4번의 예배가 있다. 그 중 앞의 세번의 예배는 필수다.
그리고 계절마다 삶공부가 있다.
넷째, 정기적으로 전도나 선교에 참여하는 것이다. 이런 기회를 드리기 위해 우리는 매년
IKC가 있다.
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