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49. 요즘 저는 이런 기도를 하고 있습니다
우리 교회를 통하여 영혼들이 구원받아 수적인 증가(부흥)를 맛보도록 오랫동안 기도해 왔습니다. 그 응답인지,
그 일을 경험하도록 하실 것 같은 느낌이 강하게 있습니다.
잘 아시는 바와 같이, 우리 교회도, ‘전도하는 교회’ ‘선교하는 교회’로 시작을 했습니다. 그것이 교회의 존재 목적
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2003년부터 우리 교회가 시작한 사역이 있습니다. 한인들만 대상으로 하는 때는 지나가고 있고, 영어권
사역에 집중해야 할 때라는 생각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인터내셔널 학생들과 난민들을 향한 발걸음을 내 딛기
시작한 것입니다.
그 이유는 미국에 있는 한인 교회들은 미국이라는 선교지에 세워진 선교적 교회라는 생각을 주님으로부터 받았기
때문입니다. 오래 전에 우리가 외국인 선교사들의 헌신적인 희생과 섬김을 받은 덕분에, 이제 한국인들도 살만해진
나라에 속하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우리도 선교 대상자들을 위해 베풀어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미국에는 우리가
관심을 가져야하는 외국인들이 참 많이 있습니다.
저희 교회가 인터내셔널 소수 민족을 위해 사역한 지 어느새 20년이 다가옵니다. 오랫동안 사귀어 오고 터를 다져
와서 그런지 이제부터 생명의 열매들을 거둘 때가 온 것 같습니다. 요즈음 느끼는 것은, 성령께서 인터내셔널(난민) 가정들,
특별히 청소년과 어린이 전도의 문을 많이 열어 주시고 있다는 것을 전도 현장에서 경험하고 있습니다. 정말 감사한 일입니다.
그래서 이런 소수 민족 가정들을 우리가 예수님의 사랑으로 받아들일 그릇을 더 많이 준비해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특별히 청소년과 어린이들이 그 대상입니다. 그래서 성령님께 도움을 요청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감당을 해야 하는지 지혜를
구하고 있습니다. 마침 이런 예수님의 말씀이 생각났습니다.
지금까지는 너희가 아무것도 내 이름으로 구하지 않았다. 구하여라. 그러면 받을 것이다. 그래서 너희의 기쁨이 넘치게
될 것이다." (요16:24)
그래서 저는 이 말씀을 의지하여 요즈음 이런 기도를 하고 있습니다. ‘주님, 토요 청소년 사역에 분반 공부 교사가
필요합니다. 우선 당장 남자교사 2명, 여자 교사 1명을 보내주세요. 그리고 주일 오전 예배에 나오는 어린이들을 영적으로
잘 인도할 수 있는 영어권 선생님 한 분 더 보내주세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김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