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가정교회 목회자 컨퍼런스>는 매년 봄, 가을 두 번씩 열린다. 이 모임의 목적은 신약성경적인 교회 회복을 위한 열정으로 가득한 목사, 선교사부부들이 참여하고 있다. 거기서 믿음을 전수 받고, 그 믿음을 나누며, 다음세대 목회자들에게 전수해 주는 모임이기도 하다. 이번이 124번째였다. 그 소중한 모임에 교회의 넉넉한 배려로 잘 다녀왔다.
매번 참석할 때마다 주님이 원하셨던 성경적인 교회가 무엇인지, 그리고 그러한 교회를 잘 세우려면 어떤 노력을 해야 하는지를 배우며 도전과 위로와 격려를 주고 받는다, 그래서 모든 참여자들로부터 유익하고 후회 없는 모임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이렇게 좋은 것은 개인적으로 단순화 시켜서 그것을 지속적으로 반복하여 값진 열매를 맺으려고 노력한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도 새로운 것을 배웠다기보다는 전부터 배웠던 것들을 몸에 익숙하게 다시 반복하는 일들을 했다. 그 중에서도 단순 반복 지속하며 실천할 수 있는 목록을 만들어 실행하고 싶은 것들이 있었다.
우리교회가 신약성경적인 교회로 세워지려면, 3축과 4기둥을 알아야한다. 그것을 더 단순화 시키면, 13주짜리 삶공부와 4주짜리 새교우 반, 그리고 매월 마지막 주일 저녁에 있는 예수영접모임을 반복 지속하는 것이다.
반복하여 배운 것들 중에서 내 개인적으로 교회에 돌아가서 적용할 것을 붙잡고 다음 컨퍼런스때까지 실천하고 적용해 볼 실천목록을 만들어보았다. 그것은 바로, 3축-지식욕구를 채워주는 삶공부, 정서적 감동을 주는 목장모임, 그리고 의지적 결단과 헌신이 있는 주일목장연합예배-을 균형있게 붙들어야할 담임목사의 리더십에 관한 것이었다. 그 컨퍼런스를 마친 후 만든 실천목록은,
(1) 어려울 때 쉽게 찾아올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든다.
(2) 총목자 부부모임이 충전받아 힘을 얻는 곳으로 만든다.
(3) 목자들에게 기도목회를 배우도록 기도의 본을 보인다.
(4) 목자들에게 목회일기를 쓰는 습관을 들이도록 돕는다.
(5) 목회일기에 대하여 담임목사는 신속히 피드백을 준다.
(6) 그래서 목자들에게 관심을 더 기울인다.
(7) 습관이 될 때까지 꾸준히 독려한다.
(8) 목자들이 잘 할 수 (성공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9) 원칙에 의한 목양을 잘 할 수 있도록 독려한다.
(10) 수련회를 통해서 독려하고 재충전 시간을 갖게한다.
그 외에 내.외부 세미나와 컨퍼런스를 소개하여 믿음의 지경을 넓힐 수 있도록 돕는다. 이렇게 실천목록을 만들고 다음 모임때까지 실천해보려고 한다. 예배후 실천목록도 적어보자.P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