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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4. 변화를 위한 시도(7, 8) - 목회자코너 - 루이빌새한장로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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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4. 변화를 위한 시도(7, 8)


우리는 곧 2020년을 맞이하게 됩니다. 그래서 교회 간판에도 아래와 같은 문장을 붙여 놓았습니다.

“Dear God, I am placing 2020 in your hands” (하나님, 2020년을 주님 손에 올려 드립니다).
변화가 어렵긴 하나, 주님의 손에 올려 드리면 가능하리라 믿습니다. 이번 주에는 변화를 위한 시도

마지막 단계로 7번째와 8번째를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먼저, 7번째로 작은 것부터 시작해 보라는 것입니다. 변화를 이끌기 위해 작은 열매를 먼저 거둬들이라는

개념입니다. 작은 시도를 통하여 큰 변화를 경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톰 레이너 박사는 다음과 같은 경험담을 나눠줬습니다.


  <플로리다 주에 있는 한 교회는 근처의 공립 초등학교를 ‘입양’하여 지역 사회에 의미 있는 공헌을 하고 싶었습니다.

  사시사철 내내 그 학교에서 무엇을 요청하든 발 벗고 나서서 도와 주는 교회가 되고 싶었던 것입니다. 하지만 처음에

  교인들은 사시사철 내내 그 학교를 섬긴다는 아이디어에 부담스럽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사실, 그 사역이 얼마나

  힘들고 얼마나 많은 자원이 들어갈지 몰라 걱정이 될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에 장로들은 얼마나 많은 노력이 들어갈지

  정확히 모른 채 무조건 그 학교를 입양하는 대신 한 번에 한 가지 요청씩 받는 방안을 제안했습니다. 이 제안에는

  교인들이 큰 부담 없이 동의할 수 있었습니다. 첫 번째로 주말에 학교 복도에 페인트칠을 요청해 왔습니다. 교인들은

  기쁜 마음으로 나서서 몇 시간 동안 복도를 깔끔하게 칠했습니다. 결국 현재 이 교회는 사실상 연중 내내 이 학교를

  섬기고 있다고 했습니다. 작은 열매를 딴 덕분에 학교 입양이 실현된 것입니다.>

  (톰 레이너 저, 누가 내 강대상을 옮겼는가, 두란노, 193-4).

 

지금 우리 교회는 앞으로 한인들의 인구가 감소하는 추세를 감안하여 영어권 전도에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큰 열매 보다는 각자 1년에 1명 전도하는 것을 목표로 삼아서 나의 영적 변화와 성장을 시도해 보면 어떨까요?

 

그래서 8번째로, 작은 열매를 따는 것부터 실천해 보는 것입니다. 2020년에는 반드시 한국 사람이든, 미국 사람이든

어느 민족이든 영어만 할 줄 안다면 1명만 우선 주님께로 초청해 보겠다는 결심을 세우시고, 실천해 보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부르신 목적이 거기에 있고, 우리에게 일자리와 학교와 가정을 주신 이유도 거기에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의 주체로 새한 교회 목사로, 장로로, 교역자로, 집사로, 평신도 사역자(목자)로 부르셨습니다. 두려워하지

말고 주저하지 말고 실천해 봅시다. 2020년을 향하여 말씀을 주십니다. “내가 너에게 굳세고 용감하라고 명하지 않았느냐!

너는 두려워하거나 낙담하지 말아라.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너의 주, 나 하나님이 함께 있겠다"(수1:9) .

 

김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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