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배경이미지

618. 간판과 내용이 다른 식당을 보고 - 목회자코너 - 루이빌새한장로교회

조회 수 329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5-28-2017

618. 간판과 내용이 다른 식당을 보고

지난 10 동안 <릴리 후원 목회자 재충전 프로그램> 일부분으로 이탈리아 수도 로마에 있는 바티칸,’ 신앙의 순교자들의 기도와 찬송이 들리는 듯한 콜레세움,’ 교회 건물 지붕과 처마 끝에 이르기까지 일부러 찾아서 보지 않으면 없는 구석 구석에서 정성과 진지함을 있고 속에서 하나님의 높고 위대하심을 확인할 있는 두오모건물이 있는 밀라노,’ 지금도 카톨릭 종교행사가 성대하게 열리고 있는 볼로냐,’ 바다위 인공 섬에 세워진 도시 베네치아,’ 신앙적 표현으로 많은 작품들이 고스란히 간직되어 있는 피렌체,’ 프란체스코가 영성을 기르며 하나님을 만났던 그의 고향 아시시 여러분 덕분에 다녀왔습니다.

1주일 이상 여행을 보신 분들은 누구나 경험 있는 일들 하나는 음식 문제일 것입니다. 다른 나라 음식 문화에 익숙하지 않은 제가 핏자 고장 이탈리아에서 느끼한 음식으로 1주일 이상을 버틴다는 것은 매우 힘든 일이었습니다. 그래서 볼로냐라는 도시에 이르러 한국음식을 먹을 있는 식당 찾아 나섰습니다. 인테넷 상에서 자녀들의 도움으로 쉽게 한국음식점 찾을 있었습니다. 스마트폰 화면에 한국 음식샘플들은 한국인 식당이라면 어디서나 쉽게 있는 익은 음식들이었고 먹음직스러워 보여서 이상 망설임 없이 멀지만 찾아 갔습니다.

한국 음식을 먹을 있다는 생각에 피곤한 몸을 이끌고 마지막 힘을 다해 도착해 보니 과연 간판도 멋지게 한글로 강남 식당이라고 적혀 있었습니다. 들어가면서 한국 말로 안녕하세요?’ 인사를 했더니 반응이 없었습니다. 느낌이 이상해서 물어 보았더니 중국 사람 한국 식당 운영하는 곳이었습니다. 음식 샘플 사진과 함께 한글로 적혀 있는 메뉴판을 보고 각자 돌솟 비빔밤, 짬봉, 짜장, 떡복기 등을 주문했는데, 후에 나온 음식들은 우리가 기대한 것과는 너무나 달랐습니다. 모습은 한국 음식인데 내용은 이상한 맛이었습니다. 간판과 음식 내용이 다른 식당이었습니다. 한국 음식 맛을 모르는 외국인이 한국 음식을 만드는 것이 정말 쉽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늘 루이빌새한장로교회라는 간판을 보시고 주님이 찾아 오신다면 교회의 맛을 경험하실 있으실까? 성경의 초대 교회 성도들이 루이빌을 여행하다가 우리 교회 간판을 보고 예배 하러 방문했는데 성경적 교회 맛을 느낄 있을까? 만일 성경에서 말하고 있는 교회의 맛을 느끼지 못한다면 어떻게 하실까? 그러면서 말씀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다. 소금이 맛을 잃으면, 무엇으로 맛을 되찾게 하겠느냐? 맛을 잃은 소금은 아무데도 데가 없으므로, 바깥에 내버려서 사람들이 짓밟을 뿐이다”(5:13). 정신이 바짝 들면서 두렵기까지 했습니다. 김목사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49 625. 가을학기 성경공부 개강합니다 김상헌 2017.08.05 792
248 623. 열매를 맺지 못하게 하는 사탄의 전략 김상헌 2017.07.02 796
247 622. 올해 이렇게 변경되는 IKC 김상헌 2017.06.25 751
246 621. 이충만 전도사님 부부를 소개합니다 김상헌 2017.06.18 589
245 620. 주일 낯 예배 때 예배당 출입을 이렇게 김상헌 2017.06.10 905
244 619. 해 같이 빛나는 얼굴들 김상헌 2017.06.10 829
» 618. 간판과 내용이 다른 식당을 보고 김상헌 2017.06.10 329
242 617. 말씀과 선교 잔치 김상헌 2017.05.15 263
241 616. 한 달에 한 번 가족 예배 김상헌 2017.05.14 276
240 615. 먼저 이렇게 진행합니다 김상헌 2017.05.07 241
239 614. “나는 나의 신부를 준비시키고 있다”[펌] 김상헌 2017.04.16 866
238 613. 홈리스로 찾아오신 예수님 김상헌 2017.04.14 792
237 612. 여전히 손길이 많이 필요한 곳 김상헌 2017.04.02 690
236 611. 하이티 다녀옵니다 김상헌 2017.04.02 808
235 610. 목장 선교지와 선교사 김상헌 2017.03.19 466
234 609. 성숙한 기도를 위한 편지 김상헌 2017.03.12 843
233 608. “직장을 목장으로 바꾼 사람”(2)[펌] 김상헌 2017.03.11 701
232 607. “직장을 목장으로 바꾼 사람”(1)[펌] 김상헌 2017.02.26 751
231 606. “국정농단”-“신앙농단” 김상헌 2017.02.19 753
230 605. 2월의 필독도서 소개 김상헌 2017.02.12 749
Board Pagination Prev 1 ...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 31 Next
/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