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배경이미지

408. 부흥을 방해하는 요소: “자신만만” - 목회자코너 - 루이빌새한장로교회

조회 수 3218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1-13-2013

408. 부흥을 방해하는 요소: “자신만만

 

하나님의 부흥을 경험하기 원하는 우리에게 그것을 방해하는 요소가 있음을 알려주는 적절한 글이 있어 소개합니다.

 

나이가 들어갈수록, 어떤 일에 그토록 자신만만했던 나의 모습이 부끄러워질 때가 가끔 있습니다. 내가 그렇게 자신만만했고 그걸 못하는 다른 사람이 우습게 보였던 것이 결국은 내가 그 상황이 되어 보지 못했기 때문인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면 신앙의 문제도 보통 싱글일 때 가장 뜨겁습니다. 그 때는 무엇이든지 할 수 있을 것 같고, 선교사 헌신도 가장 많고, 그래서 헌신이 지지부진한 기성세대를 보면서 어쩌면 저러냐고 우습게 여기지만, 배우자가 생기면 상황이 달라지고, 거기에 자녀가 생기면 완전히 다른 얘기가 되는 것을 느낀다고들 합니다.

그것은 신앙을 떠나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중략) 결혼해서 책임이 커지고 삶이 구속되는 변수가 많아지면서, 그에 따르는 여러 가지 고충을 느낄 때, 인생은 완전히 다른 얘기가 될 수 있지요. (중략) 내 마음대로 되지 않는 자식 때문에 남들 앞에서 죄인이 되고 아쉬운 소리를 해야 하는 단계에 갈 때, 비로소 내가 교만했다는 것을 느끼게 되는 것 같습니다. (중략)

그렇게 보면 세상을 살아 갈수록 내가 과연 뭐에 자신만만해 할 수 있을까 싶고, 결국 어떤 것에 대한 자신만만은 아직 세상을 모르는 미성숙의 표징이라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따라서 남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보면서 한심한 생각이 들고어쩌면 저럴 수가 있는가?” 하고 흥분이 된다면 그건 아직 내가 미성숙하다는 증거일지 모릅니다. 그에 비해 성숙한 사람은 하나님이 나에게 복을 주셔서 그런 상황에 접하지 않도록 보호하셨으니 망정이지 나도 그런 상황이었다면 충분히 그랬을지 모른다 에서 시작하는 것 같습니다.

크리스천은 반사체가 되지 말고 흡수체가 되어야 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예를들어, 어떤 소문이 돌 때 그것을 가십거리로 삼고 불려서 다시 남에게 전하거나 하지 않고 잠잠할 수 있는 것은 누구도 그 일에 대해서 자신만만할 수 없고,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면 나도 예외일 수 없다는 것을 아는 성숙함이 있을 때 가능한 것 같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남을 판단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7:1-5) 우리가 남을 판단할 때 결국 그 판단의 잣대로 우리가 하나님께 판단을 받을 것이라고 하신 이유는 하나님 앞에서 우리가 받는 판단의 대상은 바깥으로 들어나 있는 모습이 아니라 우리의 속생각과 동기들일 것이고, 그렇게 본다면 하나님 앞에서 무결점인 사람이 아무도 없기 때문일 것입니다.

따라서 신앙의 연륜이 더 해 갈수록 느끼는 것은 우리가 자신 할 수 있는 단 한 가지는 우리의 악한 생각과 동기를 가려주시고 아름답게 살 수 있도록 보호해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고 그것에 감사해야 한다는 것, 그것 밖에는 없는 것 같습니다. (이수관 목사, “자신만만은 미성숙입니다,” 휴스턴 서울교회 목회자 코너 14)

 

올해에 겸손으로 하나님의 부흥을 경험해봅시다.P.K.


  1. No Image 20Apr
    by 김상헌
    2013/04/20 by 김상헌
    Views 2803 

    422. 이렇게 표현할 수 밖에 없습니다

  2. No Image 15Apr
    by 김상헌
    2013/04/15 by 김상헌
    Views 3176 

    421. 이 분을 소개해드립니다

  3. No Image 07Apr
    by 김상헌
    2013/04/07 by 김상헌
    Views 2796 

    420. 안전과 교회 보험

  4. No Image 04Apr
    by 김상헌
    2013/04/04 by 김상헌
    Views 2732 

    419. 나누고 싶은 목사의 마음

  5. No Image 23Mar
    by 김상헌
    2013/03/23 by 김상헌
    Views 3704 

    418. 고난주간 새벽기도와 금식기도 어떻게 하죠?

  6. No Image 16Mar
    by 김상헌
    2013/03/16 by 김상헌
    Views 3036 

    417. 이런 만남을 갖고 싶습니다

  7. No Image 16Mar
    by 김상헌
    2013/03/16 by 김상헌
    Views 2945 

    416. 깎듯한 예절과 관계 맺기

  8. No Image 02Mar
    by 김상헌
    2013/03/02 by 김상헌
    Views 3829 

    415. 이렇게 준비해 봅시다

  9. No Image 23Feb
    by 김상헌
    2013/02/23 by 김상헌
    Views 3423 

    414. “조직적, 전략적, 전문적”

  10. No Image 16Feb
    by 김상헌
    2013/02/16 by 김상헌
    Views 4298 

    413. 져야할 싸움, 이겨야 할 싸움

  11. No Image 09Feb
    by 김상헌
    2013/02/09 by 김상헌
    Views 4156 

    412. 매월 책 한권 읽기

  12. No Image 02Feb
    by 김상헌
    2013/02/02 by 김상헌
    Views 4105 

    411. 거룩함을 회복하는 영적공간 만들기

  13. No Image 26Jan
    by 김상헌
    2013/01/26 by 김상헌
    Views 5739 

    410. 기독교 절기를 의미 있게 보내기

  14. No Image 19Jan
    by 김상헌
    2013/01/19 by 김상헌
    Views 4227 

    409. 우리 교회의 기도와 찬양

  15. No Image 12Jan
    by 김상헌
    2013/01/12 by 김상헌
    Views 3218 

    408. 부흥을 방해하는 요소: “자신만만”

  16. No Image 06Jan
    by 김상헌
    2013/01/06 by 김상헌
    Views 3059 

    407. 새해에 달라져야하는 것들

  17. No Image 02Jan
    by 김상헌
    2013/01/02 by 김상헌
    Views 2869 

    406. 이렇게 적응해봅시다

  18. No Image 22Dec
    by 김상헌
    2012/12/22 by 김상헌
    Views 3339 

    405. “꿈을 꾸는 사람들 같았다”

  19. No Image 22Dec
    by 김상헌
    2012/12/22 by 김상헌
    Views 4027 

    404. 살아있나 죽어가고 있나?

  20. No Image 09Dec
    by 김상헌
    2012/12/09 by 김상헌
    Views 3349 

    403. ‘대강절’이 무엇인가요?

Board Pagination Prev 1 ...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Next
/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