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배경이미지

950.  하프타임(Half-Time) - 목회자코너 - 루이빌새한장로교회

조회 수 182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950.  하프타임(Half-Time)

 

.나는 지금 한국 방문중이다.짬을 내서 책 한권을 들고 다니며 틈새시간을 이용하고 있다. 그 책의 제목(하프타임)처럼 우리 인생의 하프타임에 대한 내용을 말하고 있다. 축구 경기에서 전후반 사이에 끼여 있는 하프타임을 생각해보면서 나에게 적용해 보는 시간을 갖고있다.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 하는 것처럼 나도 자신에게 질문을 해보았다.‘그렇다면 나의 하프타임은 언제이고 내가 하프타임 중에 있다는 것을 어떻게 알 수 있을까?’그 질문에 대한 대답은 “언제나 개인적이고, 직관적이며, 인간적이다. 그리고 분석이 아닌 통찰력에서 나온다”고 조언하고 있다.[참고; 하프타임 3, (밥 버포드 Bob Buford, 이창신 역, 국제제자훈련원, 2018, 19).

좀더 실제적으로 말하면 그것에 대하여 오랫동안 심사숙고하다보면 어느날 갑자기‘이제 다음에는 무엇을 해야지? 혹은 이제 다음에는 어떻게 해야지?’라는 질문을 하게 될때가 오는데, 바로 그 때가 나의 하프타임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하프타임은 단지 쉬는시간이 아니라, 전반을 돌아보고,후반을 준비하는 시간이다. 희망에 부풀어 후반전을 기다리는 시간이기도하다. 어떤 사람에게는 전반전때문에 우울하거나 절망스런 후반전을 기다리는 경우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또 한 편 새로운 각오를 다짐하는 시간이기도하다. 마틴 루터 킹 주니어(Martin Luther King, Jr)가 암살되기 5개월 전의 설교,“하지만 만약 그렇지 않다면”일부를 묵상하며 하프타임을 가져보면 어떨까?

당신도 저와 같은 서른여덟 살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어느 날, 당신 앞에 놀라운 기회가 펼쳐지면서 중대한 원칙, 중대한 사안, 중대한 명분을 위해 일어서라고 당신을 부추길 겁니다. 하지만 당신은 두려워 거부합니다. 오래 살고 싶어 거부합니다. 일자리를 잃을까 두럽고, 손가락질을 받을까 두렵고, 인기를 잃을까 두렵고, 누군가 당신을 칼로 찌르거나 총으로 쏘거나 집을 폭파할까 두렵습니다. 그래서 일어서기를 거부합니다. 좋습니다. 지금처럼 사십시오. 아흔 살까지 살겠지요. 하지만 당신은 이미 서른여덟살에 죽은 채로 아흔까지 살 것입니다. 그러나 숨을 멈춘다해도 그것은 당신 영혼은 일찌감치 죽었다고 뒤늦게 선언하는 것일 뿐입니다. 정의를 위해 일어서기를 거부할 때 당신은 이미 죽은 목숨이었습니다. 진실을 위해 일어서기를 거부할 때 당신은 이미 죽은 목숨이었습니다, 당신은 정의를 위해 일어서기를 거부한 것입니다. (참고; 같은 책, 23쪽)

 

지금 인생의 하프타임을 가져보면서 가정, 사회, 교회에서 복음을 위해 준비하고 있다. PK

 


  1. 957. “적과 동지를 구별하는 가장 좋은 방법”

    Date2024.06.23 By김상헌 Views205
    Read More
  2. 956. 이런 과정을 거쳐서 에어콘 교체합니다

    Date2024.06.16 By김상헌 Views185
    Read More
  3. 955. 나도 모르게 ‘쯧쯧’ 혀끝을 차고 있었다.

    Date2024.06.07 By김상헌 Views233
    Read More
  4. 954. 사소한 일에 위로를 받는 이유는

    Date2024.05.26 By김상헌 Views228
    Read More
  5. 953. 가족같은가? 가족인가? 가족 그 이상인가?

    Date2024.05.26 By김상헌 Views196
    Read More
  6. 952. 보지 못한 반쪽에 대한 그리움

    Date2024.05.11 By김상헌 Views201
    Read More
  7. 951. "부흥하는 목장이 되려면"

    Date2024.05.09 By김상헌 Views262
    Read More
  8. 950.  하프타임(Half-Time)

    Date2024.04.28 By김상헌 Views182
    Read More
  9. 949.  한국 방문중-교회를 향한 목사의 심정

    Date2024.04.21 By김상헌 Views205
    Read More
  10. 948.  지난 주간에 있었던 일

    Date2024.04.13 By김상헌 Views208
    Read More
  11. 947.  사람을 변화시키는 그 말 한 마디

    Date2024.04.13 By김상헌 Views211
    Read More
  12. 946. 나의 한라산 대피소 이야기

    Date2024.03.31 By김상헌 Views247
    Read More
  13. 945. “겸손하게 낮아지는 방법”

    Date2024.03.24 By김상헌 Views494
    Read More
  14. 944. “게으름”

    Date2024.03.17 By김상헌 Views179
    Read More
  15. 943. 언제 예수님의 제자라고 불러도 될까

    Date2024.03.10 By김상헌 Views414
    Read More
  16. 942. 왜 “나는 선교사다!” 를 외치는거죠?

    Date2024.03.03 By김상헌 Views229
    Read More
  17. 941. 그거 그만두면 않되나요?

    Date2024.02.25 By김상헌 Views312
    Read More
  18. 940. 사순절을 이렇게 지내봅시다!

    Date2024.02.18 By김상헌 Views719
    Read More
  19. 939. 신약교회(가정교회) 정신을 되새겨봅시다!

    Date2024.02.10 By김상헌 Views462
    Read More
  20. 938. “마음을 여는 질문들”

    Date2024.02.10 By김상헌 Views857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 31 Next
/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