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배경이미지

797. “너, 뭐하다 왔느냐?” - 목회자코너 - 루이빌새한장로교회

조회 수 852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797. “너, 뭐하다 왔느냐?”

 

한 마디로 건강한 교회는 신약 성경적인 교회다. 신약에 나타난 교회들을 잘 살펴보면 오늘 날 우리가 건강한 교회를 세워 나가는데 큰 도움이 된다. 건강한 신약 성경적인 교회를 세우려면,

  1. 신약교회 회복에 힘쓴다. 신약 교회로 회복하려면 우선 가장 필요한 것은 다양성과 유용성을 가지고 받아들이는 것이다. “영혼 구원하여 제자를 삼는 일”에 더 큰 도움이 된다면 언제든지 바꿀 수 있는 유용성이 필요하다. 그러려면 우리의 신앙도 다양성과 유용성으로 잘 다져져야 할 것이다.
  2. 성경을 단순히 이해하며 적용한다. “성경이 그렇다고 하면 그런 줄 알고, 아니라고 하면, 아닌 줄 알고 성경이 하라고 하면 하고, 하지 말라고 하면 안 하는 것이다.”
  3. 가능하면 신약에 나타난 교회 모습과 가까워지려고 노력한다. 신약 성경 바울 서신을 보면 ‘00집에서 모이는 교회’라는 말이 자주 등장한다. 예를 들어, 로마교회의 경우 로마서 16:3에서 “브리스가와 아굴라의 집에서 모이는 교회,” 라오디게아 교회의 경우 골로새서 4:15에서 “눔바와 그의 집에서 모이는 교회,” 빌레몬서의 경우 1:2에서 “빌레몬의 집에서 모이는 교회” 이런 식으로 교회에 편지를 쓴 기록이 있다. 신약 성경을 읽을 때 이렇게 집에서 모이는 가정 단위 교회에 보낸 편지라는 것을 발견하면 어려웠던 성경 내용이 이해되는 부분이 참 많다는 것을 알게 된다.
  4. 가정교회는 잠정적인 형태의 교회가 아니라 주님이 꿈꾸셨던 교회였음을 알 수 있다. 그런 흔적들이 많이 보인다. 예를 들어, (1) 주님이 원하셨던 교회 공동체는 가족 공동체였다 (마12:49-50). (2) 예루살렘 교회는 가정교회로 이루어졌다 (행2:46-47). (3) 사도 바울도 교인들 간에 가족 같은 관계를 원했다(딤전5:1-2).

이러한 근거들을 통해서 우리 교회도 주님이 원하시는 교회, 신약 성경적인 교회를 세워보려고 노력하고 있다. 그래서 팬더믹으로 많은 숫자로 모이기가 어려운 환경 속에서는 주님이 원하시는 교회의 형태, 즉 가정교회를 추구해야 한다고 믿는다. 아무리 팬더믹이 우리를 위협한다 해도 주님이 꿈꾸셨던 교회의 모습, 즉 가정교회 형태는 여전히 왕성하리라 믿는다.

나중에 주님 앞에 섰을 때, “너 뭐하다 왔느냐?”고 주님께서 물으신다면, “예, 주님이 꿈꾸셨던 그런 교회를 세워보려고 노력하다 왔습니다!” 우리 모두 이런 대답을 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 김목사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28 799. “뿐이다!” 이충만 2021.02.21 559
427 798. 그것 때문에 그만 둔다고? 이충만 2021.02.14 669
426 9. When Discouragement Comes 이충만 2021.02.07 928
» 797. “너, 뭐하다 왔느냐?” 이충만 2021.02.07 852
424 796. 오랜만의 경험들을 통하여 이충만 2021.01.31 458
423 795. 새롭게 탄생할 이름을 위하여 이충만 2021.01.25 704
422 794. 한 마디라도 더 남겨야 할 말 이충만 2021.01.17 489
421 8. STEP by STEP 이충만 2021.01.15 1180
420 793. 인사(Greeting)를 소중히 여기라 이충만 2021.01.15 799
419 792. 코로나 이후 시대를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 이충만 2021.01.15 887
418 791. 2021년 교회를 향한 주님의 마음 이충만 2020.12.27 871
417 7. We celebrate Jesus’ Birthday 이충만 2020.12.20 910
416 790. 아니, 성탄절에 이런 소식(뉴스)이? 이충만 2020.12.20 533
415 789. 그리스도인의 진짜 능력 이충만 2020.12.20 634
414 788. COVID-19 성탄절을 이렇게 이충만 2020.12.07 712
413 787. 강하게 되는 비결 이충만 2020.11.29 772
412 786. 올해 감사했던 일들 이충만 2020.11.25 729
411 785. “아들아, 아버지가 잠시 잊고 있었단다” 이충만 2020.11.18 701
410 6. Fasting and Prayer 이충만 2020.11.12 1059
409 784. 우리 교회의 존재 목적 이충만 2020.11.12 636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 31 Next
/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