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배경이미지

709. 미국 교회 다니는 어느 분의 질문을 받고 - 목회자코너 - 루이빌새한장로교회

조회 수 705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709. 미국 교회 다니는 어느 분의 질문을 받고


요즈음 수요일 오전 사역자 모임에서 책 한 권 (John Maxwell, The 21 Most Powerful Minutes in a

Leader’s Day, Nashville: Thomas Nelson, 2000)을 읽으며 나누는 시간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책

한 부분에서 “관계를 맺는 법칙”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리더는 사람들과 연결되어 있을 때까지

리더가 아니다”라는 말이 있습니다(153쪽). 이 말을 크리스천들에게 적용해 보았습니다. ‘크리스천은

다른 사람들과 연결되어 있을 때까지 크리스천이 아니다.”


크리스천은 관계 속에서 크리스천다움을 드러낼 수 있습니다. 그래서 교회를 ‘크리스천들의 모임’

이라고 합니다. 서로 가족(멤버)입니다. 그리고 교회를 예수 그리스도의 몸이라고 부릅니다. 몸은

각 신체 부분들이 서로 연결되어 서로에게 의존되어 있습니다. 의존하지 않으면 서로 죽습니다.

그래서 그리스도인들은 서로 연결되어 있지 않으면 더 이상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갈 수 없습니다.


미국 교회 다니시는 어느 분이 저에게 일러주더군요. 한국 교회 분들은 멤버 의식(가족 의식)이

부족한 것 같다는 겁니다. 왜 그런가 물었더니, 교회를 너무 쉽게 옮긴다는 것입니다. 그 분들의

눈에 보기에 그 것이 크리스천다운 멤버 의식(가족 의식)이 부족하게 보인 것 같습니다. 교회

다니는 것이 종교행사로 되어 버려서 이 행사장 저 행사장 구경하듯 하는 종교인이 되었다는

뜻도 있을 겁니다.


가족은 형제 자매 중 좀 맘이 안 맞고 보기 싫은 사람이 있어도 다른 집으로 옮기지 않습니다.

그 자리에서 관계를 개선하고 다시 끈끈한 가족 관계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끈끈한 가족

관계로 연결하려면 몇 가지 점검을 해보아야 합니다.


첫째, 이웃을 생각하는가? 자신의 탤런트, 능력, 성공 등등을 자신만을 위하여 사용하지 말고

이웃을 위하여 사용합니다. 둘째, 성장의 기회로 삼는가? 이웃에게 겸손하게 배우는 자세를

가져야 합니다. 셋째, 베푸는 사람인가? 좋은 관계를 맺으려면 모아두지 말고 강물처럼 흘러

보내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넷째, 감동을 주는 삶을 사는가? 고대 중동에서 전해져 오는 말이

있습니다. “당신이 태어날 때 당신은 울었다. 그리고 세상은 즐거워했다.” 우리도 살다가 죽을

때가 옵니다. 어떻게 살았느냐에 따라서 나의 죽음으로 세상은 울고, 나는 즐거워할 것입니다.


그 것은 전적으로 당신이 사는 동안 주님 앞에서 어떻게 관계를 맺으며 살았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예수님 몸에 꼭 붙어서 위 네 가지를 점검해 보시기 바랍니다. 김목사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 709. 미국 교회 다니는 어느 분의 질문을 받고 이충만 2019.04.27 705
327 708. 아내가 자랑스럽습니다 이충만 2019.04.20 786
326 707. “살고 있는 만큼 아는 것이다” 이충만 2019.04.18 772
325 706. 감사하고 만족할 줄 아는 사람 이충만 2019.04.06 819
324 705. 구원과 섬김의 관계 이충만 2019.03.30 768
323 704. 참된 예배 어떻게 가능한가? 이충만 2019.03.23 747
322 703. 누구나 가지고 있는 ‘견고한 진’ 이충만 2019.03.17 831
321 702. 이럴 때, 이런 말도 생각해 보자 이충만 2019.03.09 825
320 700. 입이 싼 사람, 귀가 여린 사람 이충만 2019.02.23 692
319 699. 딱 좋은 나이 이충만 2019.02.09 781
318 698. “자연스런 영성, 생활화된 헌신”을 읽고 이충만 2019.02.04 565
317 697. 무시와 부주의의 위험성 이충만 2019.01.28 807
316 696. 끝까지 순종하고 충성하는 믿음 이충만 2019.01.19 758
315 695. “편안함을 추구하는 죄” 이충만 2019.01.16 732
314 694. 미루고 싶은 마음, 서두르고 싶은 마음 이충만 2019.01.16 495
313 693. 한 해를 보내고 맞이하며 이충만 2019.01.16 767
312 692. 해산의 수고 이충만 2018.12.22 828
311 691. 나의 간절한 소원 이충만 2018.12.15 858
310 690 ‘교제하는’ 기도와 ‘구하는’ 기도의 균형 이충만 2018.12.09 726
309 689. 예수께서 친히 받으셨던 그 세례 이충만 2018.12.09 818
Board Pagination Prev 1 ...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 31 Next
/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