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4-2016 578.
초대하는 문화의 차이
가정에서나 직장에서 심지어 교회에서도 사람이 만나는 곳에는 다 갈등이 있게 마련이고 그런 갈등의 출발은 매우 사소한 일로부터 시작된다는 것도 잘 알고 계실 겁니다. 특별히 서로의 기질이나 성품이 달라서 오는 갈등들이 대부분일 겁니다. 최근에 저희 교회에서 있었던 결혼 예식으로 인하여 초대하는 문화의 차이를 충분히 이해하지 못하여 잠시나마 오해를 하며 관계에 다소 갈등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제가 한국에 있을 때만해도 집안의 결혼 행사에 사람을 초대할 때, 개인적인 초대장을 받지 않았어도 알고 지내는 사이라면 그냥 참석해서 축하해 주는 일이 그다지 잘 못된 일이라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초대하지도 못했는데 알아서 참석해 준 것을 고마워하는 분위기였습니다. 그러나 이곳에서 살다 보니 아무리 잘 알고 지내는 사이라 해도 초대를 받아야 갈 수 있고, 또 초대를 받았을 때 참석 할 수 있는지 없는지를 반드시 알려 주는
2016.07.24 21:39
578. 초대하는 문화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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