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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7. 이러한 모습을 꿈꿔봅니다 - 목회자코너 - 루이빌새한장로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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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6-2013

427. 이러한 모습을 꿈꿔봅니다

 

모든 성도들이 잘 훈련 받은 군인 답게 예수님의 강한 제자로 세워드리는 것이 저의 목표 중 하나입니다. 그 일을 위하여 새벽기도, 매일 큐티, 매일 성경통독, 삶공부, 선교훈련등 다양한 기회들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러한 과정에 참여하고 있는 분들은 많지 않습니다. 훈련을 받고 싶어하는 마음이 용솟음치도록 리더십을 발휘해야 하는데 늘 제 자신의 부족함 때문에 잠자리를 뒤척일 때가 많습니다.

 

매 주일 설교사역을 통하여 도전도 드리며 주님의 강한 제자들로 세워드리고 싶은데 늘 아쉬운 마음이 있습니다. 상처를 여전히 품고 신앙생활을 하고 계시는 분들, 자신의 운명에 대하여 후회와 분노를 품고 살아가시는 분들, 형식적인 신앙생활로 나태한 신앙생활을 하고 계시는 분들, 빗나간 열정으로 이웃에게 불편을 주는 분들, 열심히 헌신하며 봉사를 하지만 여전히 허전한 마음을 간직한 채로 신앙생활을 하고 계시는 분들이 계시다는 것을 느낄 때마다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설교와 삶공부를 통하여 잘 버텨나갈 수 있는 힘을 드리기 위하여 노력하지만 저의 인격적 초라함을 느낄 때마다 언뜻 언뜻 찾아오는 한숨으로 옆사람을  놀라게 할 때도 있습니다.

 

부족한 부분을 보충하기 위해 한 분이라도 더 삶공부에 참여하여 훈련 받을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 보았습니다. 수요일 저녁이라면 한분이라도 더 참석하실 수 있을 것 같아서 수요일 저녁 모임을 생각했습니다.

 

삶공부 훈련에 참여하지 못하는 분들을 위하여 앞으로 수요일 저녁 모임 때 선택과목을 개설하여 삶공부를 하려고 합니다. 수요저녁 모임에 나오는 분들을 보니 대부분 목자 목녀 혹은 제직들 그리고 목자 목녀 자격이 있는 분들입니다. 그래서 지금 진행 중인 로마서 성경공부를 일단 마친 후에 목자 목녀의 삶, 일터의 삶, 부모의 삶, 등 한 과목씩 개설하려고 합니다.

 

혹시 수요일 저녁마져도 참여하실 수 없거나 저녁시간에는 어려우나 낮에는 가능하신 분들을 위하여 낮시간 삶공부 개설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열심히 훈련받는 성도들의 모습을 그리며 꿈꿔봅니다. p.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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