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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9. 교회건물 계약이 완료되었습니다 - 목회자코너 - 루이빌새한장로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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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4-12

 

399. 교회건물 계약이 완료되었습니다

 

매년 11월 첫째 주일은 저희 교회가 창립주일로 기념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저희 교회 창립된지19년이 되는 해입니다. 교회 역사가 더해짐에 따라서 예배당 공간과 캠퍼스 선교, 난민 선교, 여름과 겨울에 해외 단기선교, 지역 주민들에게 음식을 제공하는 팬츄리(Pantry)사역, 청소년 사역과 청년사역을 위한 공간, 성경공부와 기타 훈련에 필요한 공간의 필요성을 느끼게 된지 오래되었습니다.

그래서 교회 건물을 증축하여 올해는 창립기념 주일에 새로운 예배당에서 예배를 드릴 것을 희망하며 올 1월달부터 일만개 씨앗심기 건축헌금 운동을 시작하였고, 기대 이상으로 많은 분들이 참여하셔서 지금까지 잘 진행되어 왔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흐름에 따라서 건물을 새로 짓는 것보다, 이미 사용해 오던 교회 건물을 구입하는 것이 더 좋겠다는 의견들이 있어서 건물 짓는 일을 잠시 미루고, 건물을 찾게 되었습니다. 마침내 건물짓는 비용과 큰 차이 없이 구입할 수 있고 크기도 우리에게 적절한 건물을 보여주셔서 그 건물을 구입하기로 하였습니다.

건축위원들의 많은 노력 끝에 드디어 지난 주 그 건물을 저희 교회에서 구입하기로 하고 계약을 완료했습니다. 그 동안 계약 완료까지 수고를 아끼지 않으셨던 건축위원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건물구입 계약이 완료 된 이후 45일 이내에 클로징을 하기로 하였기 때문에 아직도 진행해야 할 일들이 몇가지 더 남아있습니다. 구입가격에 모자라는 부분은 은행과 교단 총회에서 융자를 얻어야 합니다. 이러한 일들이 순조롭게 이뤄져서 기간 내에 이사를 할 수 있도록 남은 기간 동안 끝까지 중보기도의 줄을 잡아야 할 것입니다.

교회 건물 이전을 위하여 이번 주간부터 시작되는 45일간의 릴레이 새벽기도에 전 교인들이 동참하심으로 경건의 훈련에 임하시길 바라며, 성도들 각자에게 먼저 예수님의 심정을 회복하여 기도부흥을 체험하시길 바랍니다. 그리하여 새로 이사 가는 곳에서 안주하지 않고 현재 우리교회가 하고 있는 사역들을 더 전문적이고, 더 조직적이며, 더 전략적으로 해나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이사 가기 전에 이곳에서 머무는 기간동안 더욱 은혜의 자리에 나아가는 계기로 삼고 은혜의 추억들을 많이 만드시며 이사 가서도 계속 이어지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원래 계획했던 대로 새로 지은 건물에서 창립 기념주일 예배를 드리지는 못하게 되었지만, 19주년 창립기념 주일에 새로운 건물을 구입하게 되었다는 소식을 드리게 되어 이것도 하나님의 선물이라 여기며 감사의 기념 주일을 맞이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P.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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