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라고 말할 줄 아는 그리스도인>이라는 책의 저자 ‘헨리 클라우드, 존 타운센드’ 두 사람이 쓴 책, <하나님이 길을 내신다> (서울: 요단)라는 책을 펴냈다. 앞길이 꽉 막혀 답답할 때 하나님의 길을 발견하는 여덟가지 원리를 담고 있는 책이다. 그 책을 읽다가 우리 성도들과 함께 나누고 싶은 소중한 내용이 있어서 그 일부를 그대로 소개한다.
솔로몬은 자신을 지원하는 사람들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두 사람이 한 사람보다 나음은 그들이 수고함으로 좋은 상을 얻을 것임이라. 혹시 그들이 넘어지면 하나가 그 동무를 붙들어 일으키려니와 홀로 있어 넘어지고 붙들어 일으킬 자가 없는 자에게는 화가 있으리라. 또 두 사람이 함게 누우면 따뜻하거니와 한 사람이면 어찌 따뜻하랴. 한 사람이면 패하겠거니와 두 사람이면 맞설 수 있나니 세 겹줄은 쉽게 끊어지지 아니하느니라” (전도서4:9-12).
당신의 ‘세 겹 줄’은 누구인가? 늘 곁에 있어주고 앞에서 끌어주며 두려움 없이 당신에게 진실을 말해줄 사람들은 누구인가? 낙심될 때 당신을 위로해주고, 하나님에 대해 당신이 이미 알고 있는 것 이상을 말해주며, 당신이 문제를 자초하려 할 때 지적해줄 친구들은 누구인가? 당신이 의지할 수 있는 사람들은 누구인가? 막막할 때 당신을 이끌어주고, 패배할 때 함께 울어주고 승리할 때 함께 기뻐해줄 사람들은 누구인가?
당신 주변에는 두 부류의 사람들이 있다. 인격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사람들과 정체되어 제자리걸음하는 사람들이다. 하나님과 그분의 길을 추구하는 사람들이라면 길동무로 환영하라. 그들은 꾸준히 자라고 있기 때문이다. 그들은 당신이 하나님의 길을 벗어나지 않도록 도울 사람들이다. 그러나 정체되어 있거나 퇴보하는 사람들에게는 마음을 주지 말라. 그들은 당신의 꿈을 말살하고 하나님의 길을 떠나게 할 사람들이다.
당신에게 필요한 자원을 베푸는 사람들이 당신의 삶 속에 이미 한두 명은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당신을 섬기는 그들에게 감사를 표하라. 또한 여정의 다음 걸음을 이어가는 데 그들이 필요하다고 말해주라. 당신을 감시하고 지원하며 피드백을 줄 수 있는지 그들에게 물어보라. 당신이 물어보면 그들은 필시 깊은 자부심과 감동을 느낄 것이다.
지원을 베풀 친구들이 부족하다면 적극 찾아 나서라. 성경공부 그룹 같은 공식 지원망에 속하는 것도 좋다. 그들에게 당신의 꿈과 고충을 털어놓고 기도와 피드백을 부탁하라. 사랑에 찬 지원그룹이 여정에 얼마나 도움이 되는지 당신은 놀랄 것이다.
[출처; 헨리 클라우드, 존 타운센드 저, 윤종석 역, 하나님이 길을 내신다 (서울: 요단, 2005), 27-29.] PK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