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64. 하루라도 젊었을 때 믿는 장점
최근에 유튜브 동영상을 통하여 40-50년전 한국에서 아주 유명했던 최고의 인기 가수 ‘남진’씨의 간증을 듣게 되었습니다. 20대 초반에 온 국민의 인기를 누렸던 분이었습니다. 예수님을 믿지 않고 있다가, 늦은 나이에 믿게 되었답니다.
20대 초반부터 가수로서 인기 절정에 다다르고 부와 명예와 인기를 다 누리고 살다 보니 교만한 마음이 가득차서 예수님을 믿을 수가 없었답니다. 그런데 이제 나이가 들다보니 자신을 돌아보게 되었답니다. 자신의 출생을 뒤돌아보고 주변의 만물을 살펴보며 우주 만물의 창조주가 없이는 이런 세상이 있을 수 없겠다는 것을 늦게서야 깨닫고 주변을 돌아볼 줄 아는 안목이 생기게 되었답니다.
“좀 더 젊었을 때 믿었더라면 얼마나 더 좋았을까” 후회를 하면서 지금이라도 하나님 아버지의 은혜와 사랑을 알게 되어 감사를 드릴 수 밖에 없다고 고백했습니다. 지난 날 세상 유혹과 죄 가운데서 위험했던 순간들을 가까스로 지나 온 것들을 돌이켜 보았답니다. 돌이켜 보니 모두 하나님의 보살핌이셨고 은총이었다는 것을 깨달은 것입니다. 그 분의 간증 속에서 “젊었을 때 하나님을 믿었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라는 말을 들으면서 하루라도 젊었을 때 천지 창조주시요,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을 아는 것이 얼마나 덜 후회스럽고, 더 가치 있는 인생을 살 수 있는지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나이 많이 들어서 믿게 된 분들의 간증을 통하여 하루라도 젊었을 때 예수님을 믿고 구원 받은 삶을 살 때 오는 장점들을 정리해보았습니다.
첫째, 새로운 삶이 이어집니다. 젊어서 하나님을 믿지 못할 때는 자신의 지식과 이해 수준의 한계 속에 갖혀서 더 크고 더 넓고 더 깊은 하나님의 피조 세계를 모르는 무지 속에 갖혀 있게 됩니다. 그러다가 예수님을 믿고 하나님과 자녀의 관계를 회복하고 나면, 날마다 모든 것이 신비롭고 새롭게 느껴집니다.
둘째, 참 자유를 누립니다. 인간 관계가 새로워지고 더 깊어지며 포용할 수 있게 됩니다. 젊었을 때는 싫어하는 사람 좋아하는 사람이 있었고, 그로 인하여 저지른 죄가 있는데, 하나님의 은혜를 입어 죄 용서받고 참 자유를 누리게 됩니다. 이제는 사랑할 대상만 찾는 사람이 됩니다. 그래서 후회하는 대신 회개와 감사가 넘칩니다.
셋째, 순종과 섬기는 도를 배웁니다. 나이가 들면서 젊은 사람들로부터 순종과 섬김을 받으려는 습관이 더 깊어집니다. 그러나 이제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아래로 베푸는 ‘내리 사랑’으로 차원 높은 기쁨과 감사를 누릴 수 있습니다.
이런 장점들을 누리려면 하루라도 일찍 믿으시기 바랍니다. 하루라도 젊었을 때 예수님을 더 잘 믿으셔서 더 많은 유익들을 누리시길 바랍니다. 김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