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배경이미지

510. 당사자에게 그 배경을 듣기 전까지는 - 목회자코너 - 루이빌새한장로교회

조회 수 1046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2-8-2015

 

510. 당사자에게 그 배경을 듣기 전까지는

 

지난 친구한테서 받은 글인데 가만히 읽어보니 연륜이 깊어 갈수록 생각과 말을 하는데 도움이 되겠다고 생각되어 그대로 올려봅니다.

쌍의 부부가 유람선에서 해상재난을 당했는데 구조정에는 자리가 하나 밖에 없었다. 남편은 부인을 남겨두고 혼자 구조선에 올랐고 부인은 침몰하는 위에서 남편을 향해 소리쳤다.’ 선생님은 여기까지 얘기하고는 학생들에게 질문했다. "여러분, 부인이 무슨 말을 했을까요?" 학생들은 모두 격분하여 말하기를, "당신을 저주해요. 내가 정말 눈이 삐었지!" 이때 선생님은 학생은 마디도 하지 않고 있는 것을 발견하고 학생에게 다시 물었더니, 학생은, "선생님, 제가 생각했을 , 부인은 아마 이렇게 말했을 같습니다. 우리 아이 부탁해요." 선생님은 깜짝 놀라며 물었다. " 얘기 들어봤니?" 학생은 머리를 흔들며, "아니요. 그런데 모친이 돌아가실 아버지한테 이렇게 말했어요." 선생님은 감격해 하며, "정답이다." 그리고 이야기를 계속 이어 나갔습니다. 배는 침몰했고 남편은 집으로 돌아와 딸을 키웠고, 병으로 죽었습니다. 딸이 아빠의 유물을 정리하던 아빠의 일기장을 발견하는데, 아빠와 엄마가 여행을 갔을 엄마는 이미 고칠 없는 중병에 걸려있었고 마침 사고가 발생하였고 아빠는 있는 유일한 기회를 버릴 수가 없었던 겁니다. 아빠의 일기에는 이렇게 쓰여 있었다. ‘ 나도 당신과 함께 바닷속에서 죽고 싶었지만, 그럴 수가 없었지. 우리의 때문에, 당신만 깊고 깊은 해저 속에 잠들게 밖에 없었어." 이야기를 끝내자, 교실은 조용했다. 선생님도 있었다. 학생들도 이미 이야기가 무엇을 뜻하는지 깨달았다는 것을

밑에는 이렇게 이어갔습니다.

세상에서 선과 악이란 어떤 때는 복잡하게 얽혀있어 쉽게 판단할 없을 때가 있다. 그냥 눈에 보이는 대로만 상대를 가볍게 판단해서는 된다. 주동적으로 밥값 계산을 하는 이는, 돈이 많아서 그런 것이 아니라 돈보다 우정을 중히 생각하기 때문이다. 일할 주동적으로 하는 이는, 바보스러워서 그런게 아니라 책임이라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말싸움 후에 먼저 사과하는 이는, 잘못해서 그러는게 아니라 주변의 사람을 아끼기 때문이다. 너를 나서서 도와주려는 이는, 너에게 빚진 있어서 그런게 아니라 너를 진정한 친구로 생각하기 때문이다. 너에게 정보를 주는 이는, 한가하고 일이 없어서 그러는게 아니라 마음 속에 너를 두고 있기 때문이다. 상대방의 입장에서 보면 이해 안되는 일이 없는데...살면서 조금씩 순수함과 너그러운 마음을 멀리하지나 않았을까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본인에게 배경을 듣기 전까지는 상상이나 추측을 줄이고, 순수함과 너그러움을 가까이 하는 연습을 함께 합시다. PK


  1. No Image 26Apr
    by 김상헌
    2015/04/26 by 김상헌
    Views 1036 

    521. “돈 버는 기술, 돈 쓰는 예술”

  2. No Image 18Apr
    by 김상헌
    2015/04/18 by 김상헌
    Views 1104 

    520. 갈등과 싸움에서 오는 특권

  3. No Image 11Apr
    by 김상헌
    2015/04/11 by 김상헌
    Views 1041 

    519. 일본에게서 배워야 할 것들

  4. No Image 04Apr
    by 김상헌
    2015/04/04 by 김상헌
    Views 1026 

    518. “누구나 빠질 수 있다”

  5. No Image 28Mar
    by 김상헌
    2015/03/28 by 김상헌
    Views 1056 

    517. 무엇이든 즐길 줄 아는 신앙인으로

  6. No Image 21Mar
    by 김상헌
    2015/03/21 by 김상헌
    Views 1028 

    516. 더 관심 가져야 할 부분

  7. No Image 15Mar
    by 김상헌
    2015/03/15 by 김상헌
    Views 1200 

    515. 유아방 만들기

  8. No Image 08Mar
    by 김상헌
    2015/03/08 by 김상헌
    Views 1034 

    514. ‘아이티’(Haiti)를 가는 이유

  9. No Image 28Feb
    by 김상헌
    2015/02/28 by 김상헌
    Views 1218 

    513. 영혼이 잘되고 범사가 잘 되기 위해

  10. No Image 22Feb
    by 김상헌
    2015/02/22 by 김상헌
    Views 1457 

    512. 사순절 기간을 보람 있게 지내는 방법

  11. No Image 15Feb
    by 김상헌
    2015/02/15 by 김상헌
    Views 1221 

    511. 자신을 변화시키는 방법

  12. No Image 07Feb
    by 김상헌
    2015/02/07 by 김상헌
    Views 1046 

    510. 당사자에게 그 배경을 듣기 전까지는

  13. No Image 31Jan
    by 김상헌
    2015/01/31 by 김상헌
    Views 1255 

    509. 인물 소개와 새롭게 시도하는 일들

  14. No Image 24Jan
    by 김상헌
    2015/01/24 by 김상헌
    Views 1134 

    508. Jim LeMaster목사님을 소개합니다

  15. No Image 18Jan
    by 김상헌
    2015/01/18 by 김상헌
    Views 1102 

    507. 목장 안식 기간을 잘 보냅시다

  16. No Image 11Jan
    by 김상헌
    2015/01/11 by 김상헌
    Views 1175 

    506. 어린아이(종교인)와 리모델링 된 사람의 차이

  17. No Image 04Jan
    by 김상헌
    2015/01/04 by 김상헌
    Views 1157 

    505. 새해에 달라지는 것들

  18. No Image 27Dec
    by 김상헌
    2014/12/27 by 김상헌
    Views 1279 

    504. 기도에 정성을 드립시다

  19. No Image 20Dec
    by 김상헌
    2014/12/20 by 김상헌
    Views 1676 

    503. 다시 하는 ‘다니엘 금식기도’

  20. No Image 14Dec
    by 김상헌
    2014/12/14 by 김상헌
    Views 1233 

    502. “내 자신을 알아가는 아픔”(모셔온 글)

Board Pagination Prev 1 ...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Next
/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