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배경이미지

404. 살아있나 죽어가고 있나? - 목회자코너 - 루이빌새한장로교회

조회 수 4027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12-16-2012

404. 살아있나 죽어가고 있나?

 

살아있는 교회와 죽어가는 교회를 어떻게 구별할 수 있을까? 살았다 하나 죽어가는 교회가 있고, 죽어가는 것 같은데 살아 있는 교회가 있다는 말이다. 새로운 건물로 이사한 후 주님께서 우리교회를 통하여 해야할 일들을 생각하고 기도하며 예산을 세우면서, 우리교회는 어느 쪽일까 함께 생각해보시길 바랍니다.

마침 30년 동안 목회하면서 신앙잡지 <펄핏, Pulpit>을 발행한 스피노스 조디아티목사가 살아있는 교회와 죽어가는 교회를 다음과 같이 설명하는 글을 읽고 우리교회에게 그리고 가정교회 목장모임에 적용하여 평가를 해보는 기회가 되었으면 하여 소개해 드립니다.

 

살아있는 교회는 교실, 주차장등 늘 공간(space)의 문제가 있다. 죽어가는 교회는 공간을 염려하지 않는다.

살아있는 교회는 항상 변화한다. 죽어가는 교회는 늘 똑같다.

살아있는 교회는 아이들과 소년 소녀의 재잘거리는 소리로 늘 시끄럽다. 죽어가는 교회는 죽은 듯이 조용하다.

살아있는 교회는 언제나 일꾼이 부족하다. 죽어가는 교회는 일꾼을 찾을 필요가 없다.

살아있는 교회는 언제나 예산을 초과해서 쓴다. 죽어가는 교회는 은행에 잔고가 많다.

살아있는 교회는 새 얼굴 이름 알기가 어려워 애먹는다. 죽어가는 교회는 해를 거듭해도 그 사람이 그 사람이다.

살아있는 교회는 선교사업이 활발하다. 죽어가는 교회는 교회 안에서만 움직인다.

살아있는 교회는 주는 자(giver)로 가득 차 있고, 죽어가는 교회는 티내는 자(tipper)로 차 있다.

살아있는 교회는 믿음 위에 운행되고, 죽어가는 교회는 인간적 판단(sight) 위에 운행된다.

살아있는 교회는 배우고 봉사하기 위하여 바쁘고, 죽어가는 교회는 편안하다.

살아있는 교회는 활발히 전도하고(evangelize), 죽어가는 교회는 점점 굳어가 석회화(fossilize)한다.

 

교회나 목장모임뿐만 아니라, 우리 가정과 각 개인에게도 적용해 볼 만한 내용들입니다. 새로운 건물로 이사를 간 후에도 공간부족을 느끼며, 변화를 추구하고, 어린이 청소년들의 재잘 거림이 가득한 교회, 일손이 부족하고, 예산 부족을 호소하며, 선교사명을 감당하고, 나눠주는 교회, 믿음으로 운영되는 교회, 배우고 봉사하는 일에 바쁜 교회, 활발하게 영혼구원하여 제사 삼는 교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P.K.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9 422. 이렇게 표현할 수 밖에 없습니다 김상헌 2013.04.20 2803
48 421. 이 분을 소개해드립니다 김상헌 2013.04.15 3176
47 420. 안전과 교회 보험 김상헌 2013.04.07 2795
46 419. 나누고 싶은 목사의 마음 김상헌 2013.04.04 2732
45 418. 고난주간 새벽기도와 금식기도 어떻게 하죠? 김상헌 2013.03.23 3704
44 417. 이런 만남을 갖고 싶습니다 김상헌 2013.03.16 3036
43 416. 깎듯한 예절과 관계 맺기 김상헌 2013.03.16 2945
42 415. 이렇게 준비해 봅시다 김상헌 2013.03.02 3829
41 414. “조직적, 전략적, 전문적” 김상헌 2013.02.23 3423
40 413. 져야할 싸움, 이겨야 할 싸움 김상헌 2013.02.16 4284
39 412. 매월 책 한권 읽기 김상헌 2013.02.09 4156
38 411. 거룩함을 회복하는 영적공간 만들기 김상헌 2013.02.02 4105
37 410. 기독교 절기를 의미 있게 보내기 김상헌 2013.01.26 5739
36 409. 우리 교회의 기도와 찬양 김상헌 2013.01.19 4218
35 408. 부흥을 방해하는 요소: “자신만만” 김상헌 2013.01.12 3218
34 407. 새해에 달라져야하는 것들 김상헌 2013.01.06 3059
33 406. 이렇게 적응해봅시다 김상헌 2013.01.02 2869
32 405. “꿈을 꾸는 사람들 같았다” 김상헌 2012.12.22 3339
» 404. 살아있나 죽어가고 있나? 김상헌 2012.12.22 4027
30 403. ‘대강절’이 무엇인가요? 김상헌 2012.12.09 3349
Board Pagination Prev 1 ...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Next
/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