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24, Sunday
Winning Soul Ministry
Louisville, Kentucky
Sanghun Kim/Saehan Church of Lou.
절망을 이겨내는 방법
Joshua여호수아 8:1-35
- 이스라엘 자손이, 전멸시켜서 주님께 바쳐야 할 물건을 잘못 다루었다. 유다 지파에서, 세라의 증손이요 삽디의 손자요 갈미의 아들인 아간이, 전멸시켜서 주님께 바쳐야 할 물건을 가져 갔기 때문에, 주님께서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진노하셨다.
- 여호수아가 여리고에서 베델 동쪽 벳아웬 곁에 있는 아이 성으로 사람들을 보내면서, 그들에게 올라가서 그 땅을 정탐하라고 지시하니, 그 사람들이 올라가서 아이 성을 정탐하였다.
- 그들이 여호수아에게 돌아와서 이렇게 말하였다. "모든 백성을 다 올라가게 할 필요가 없을 것 같습니다. 이천 명이나 삼천 명만 올라가도 아이 성을 칠 수 있습니다. 모든 백성이 그 성을 치느라고 다 수고할 필요가 없을 것 같습니다. 성 안에 있는 사람들의 수가 얼마 되지 않습니다."
- 백성 가운데서 약 삼천 명이 그리로 올라갔다. 그러나 그들은 도리어 아이 성 사람에게 패하여 도망쳐 왔다.
- 아이 성 사람은 이스라엘 사람을 서른여섯 명쯤 죽이고, 성문 앞에서부터 스바림까지 추격하여 비탈길에서 그들을 쳤으므로, 백성의 간담이 서늘해졌다.
도입;
호수아8장 바로 앞에는 7장이 있다. 7장에서여호수아는 아이성 전투에서 상대방의 숫자가 적다고 쉽게 생각한 나머지 하나님께 여쭙지도 않고 자신의 판단대로 전쟁을 치뤘다. 그 결과 창피할 정도로 패배를 당했다. 그렇게 패배를 당한 후 절망에 빠졌다. 7:6-7절을 읽어보겠다.
이처럼 누구나 살다보면 한 두번쯤 절망에 빠지는 것을 경험한다. 절망때문에 삶을 접는 사람도 있고, 오히려 그 절망을 잘 이겨내서 가장 가치있는 길을 찾는 사람도 있다.
자, 이러한 절망을 이겨내는 방법은 무엇일까? 본문을 통해서 몇 가지 발견하였기에 나누고자 한다.
본론: 절망을 만났을 때, 그 절망을 이겨내는 방법;
1. 하나님 앞에 엎드려라 (7:6-9).
a) 말씀 앞에서 얼굴을 땅에 대고; 예배(7:6).
b) 솔직한 감정(마음)을 털어놓는다 (7:7-9).
c) 죄를 처리한다 (아간의 죄) (7:11-12).
절망을 만났을 때, 그 절망을 이겨내는 방법;
2. 말씀에 귀를 기울여라 (8:1-9).
a) 절망 속에 있을 때, 말씀에 귀를 기울이면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해 주시는 것을 들을 수 있다 (1절).
“두려워하지 말아라”
“겁내지 말아라”
“다 동원하라” (이 말은 최선을 다하라!는 뜻)
b) 말씀에 방법(길)이 있다 (매복, 유인, 협공).
말씀에 귀를 기울이니, 전쟁방법을 가르쳐주신다. 여리고성에서는 성을 하루 한바퀴씩 도는 방법을 가르쳐 주셨다. 그런데 아이성 전투에서는 색다른 전쟁방법을 가르쳐주셨다. 바로, ‘매복작전’ ‘유인작전’ 마지막에 ‘협공작전’을 가르쳐 주셨다.
말씀에 귀를 기울이면 절망적인 상황으로부터 이겨내는 방법이 있다. 말씀에 귀를 기울이면 길이 있다. 요즘 한국의 젊은 정치인이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끓고 있다. 그 분의 정치 경력이 없다보니 많은 비판을 받고있다. 그 때, 그는 이런 말을 해서 사람들을 더욱 감동시켰다. “여러사람이 함께 걸으면 길이 됩니다!”
예, 맞습니다. 우리가 하고 있는 가정교회 목장모임도 맨 처름에는 많은 비판을 받았다. 그러나 여러교회들이 함께 이 사역을 하니 코로나 시절 이후에 요즘은 신약성경적인 교회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대하여 답이 되고 있다. 그 질문에 대하여 길이 되고 있다. 여러분, 절망에 빠졌다고 판단되었을 때, 말씀에 귀를 기울이면 방법이 보인다. 길이 보인다.
절망을 만났을 때, 그 절망을 이겨내는 방법;
3. 조급해하지 마라 (8:10-17).
a) 여호수아 (10절) vs 아이성 왕 (14절); 둘 다 일찍 일어났다. 이른 아침을 이용하는 것은 정말 지혜롭고, 유익한것같다. 그런데 두 사람의 마음과 행동은 달랐다.
b) “점호하고” (10절)-여호수아는 앞에서 실패를 거울삼아 이제는 주도면밀하게 전쟁준비를 시작했다. 여호수아를 승리로 이끌게 하셨던 하나님의 비결은 무엇이었을까? (18-20절). 그 승리의 비결-철저한 타이밍이었다. 그 결과 승리의 깃발을 휘날릴 수 있었던 것이다. 이것은 곧 여호와의 승리였다.
그러나 아이성 왕의 마음과 행동을 살펴보자. 그도 일찍 일어나긴 했지만, 서둘렀다. 조급했다 (14절).
자만심으로 인한 성급함, 섣불리 대응함, 생각없이 성급히 서두르는 것은 미련한 짓이다. 그러다 보니, 성문을 열어놓고 적군을 치러 나갔다. 그 당시 전쟁에서 이런 일은, 침명적 실수라고한다. 서두름, 조급함은 이렇게 치명적인 실수를 할 수 있다.
조급함은 하나님의 성품이 아니다. 서두르지 않으신다. 때를 만드시고 기다리신다 (잠언14:29). 그래서 하나님은 모든 일에는 때를 만들어 놓으셨다. (전도서 3:1-8, 11)
절망 가운데 빠져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를 때, 기억하시라. 조급해하지 마라. 하나님의 타이밍 (때)를 기다리라.
절망을 만났을 때, 그 절망을 이겨내는 방법;
4. 말씀을 낭독하라 (8:30-35)
에발산에서 드린 제사 (여호수아 8:30-35); 여리고성과 아이성을 점령한 후이기 때문에 우리는 그 다음 소식도 역시 마을을 점령하고 이 도시 저 도시들을 쳐들어가 승리를 얻고 그리고 그 나라의 심장부를 향해 전쟁을 수행해 들어가며 그들 스스로가 이 변방 성읍들의 주인이 되어 가는 그런 이야기들일 것으로 기대했다.
그러나 여기서 너무나도 전연 다른 성질의 한 장면을 전개시킨다. 이스라엘 진영은 평원으로 집결한다. 그것은 적과 싸우기 위해서가 아니라 희생을 가고 율법을 낭독하는 것을 듣고 축복과 저주에 대해서 "아멘" 을 하기 위해서다.
하나님께 예배드리고 그를 영화롭게 하는 일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늘 우선순위였다. 전쟁에 관한 모든 일들은 정지시켜 두고 지정된 장소를 향해 긴 행군을 하고 그리고 거기서 그 예배에 참여했다. 전쟁은 이스라엘백성들에게 앞으로 자기들의 땅을 차지하게 하는 아주 소중한 방편이었다. 그래서 힘들고 어렵고 피하고 싶은 전쟁이었지만, 또 한편 그들에게는 매우중요했다. 그런데 그것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있었는데, 바로 예배였다. 그래서 전쟁후에 곧바로 예배를 드렸다.
하나님은 충성스러운 예배자들을 보살피신다는 것을 믿으시기 바란다. 하나님의 성품들 중에서 ‘보살핌’이라는 성품이 있다. 엄마 아버지가 자녀들을 보살피는 성품을 가지고 있는데, 그것은 하나님의 성품이다. 우리가 마땅히 하나님께 해야 할 일을 할 때, 즉 예배를 중요하게 여길 때, 하나님은 그의 특별하신 보호로 우리들을 지켜주신다는 것을 믿으시기 바란다.
절망에 빠져 헤쳐나갈 방법을 모르는가? 말씀을 낭독해보자(34-35절). 거기에 방법이 있고, 길이 있다. 절망에 빠져 아무것도 할 수 없을 때, 요즈음 유튜브에서 성경낭독 프로그램들이 참 많다.
오늘날 절망에 빠질 수 있는 저희들에게 주신 하나님의 선물이라고 믿는다. 여호수아가 절망 속에서 빠져 나올 수 있었던 전략으로 실행한 것은, 그가 모형이 된 우리 예수님에게도 그대로 일치된다.
인간으로서 처절한 절망가운데 빠져본 사람들 중에서 우리가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가장 처절한 절망가운데 빠져본 분이 있다. 바로 예수님이다.
그런데 그 절망에 빠진 이유가 본인의 잘못이나 죄때문이 아니었다. 바로 나와 여러분의 잘못과 죄때문이었다. 그분이 절망 가운데 빠졌을 때 어떻게 그 고난을 헤쳐나가셨나?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백성들이 그랬던 것처럼, 거기서 우리도 힌트를 얻을 수 있다.
먼저 예수님은 함께 있었던 제자의 배신으로 말미암아, 겟세마네 동산에서 검과 몽치를 든 로마 병사들에게 붙잡히기 바로 전에 동산에 올라 땅에 대로 엎드려 “하나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 아버지께 울부짖었다. 마치 여호수아가 땅에 엎드려 울부짖었던 것처럼.
그리고 조급하게 허둥대며 서두르며 피할 길을 찾지 않으셨다. 아버지 하나님의 예언하신 말씀 대로 이루시기 위하여 그냥 그대로 순종하셨다.
우리 주 예수께서 십자가에서 머리를 떨구시고 영혼이 떠나가셨을 때, 마치 죽음이 그에게 승리하고 그와 그의 모든 관심사가 파괴되고 실패되는 것 같이 보였다. 절망적인 순간이었다.
그러나 부활을 통해서 그가 다시 소생하셔서 어둠의 권세들을 철저하게 정복하셨다. 얼마나 통쾌하고 영광스러운 전략인가！
한 번의 실패와 절망은 예수를 의지하는 믿음을 갖도록 하는 소중한 전략임을 명심하자. 그분도 몸소 시험을 당하시고 처절한 인생의 절망을 경험해 보신 분이기에, 우리가 당하는 시험과 절망을 충분히 이해하시고 우리를 도우실 수 있다 (히2: 18).
현재 절망 가운데 빠진 분이 있는가? 그렇다면 바로 그 때가 예수님을 인생의 주인으로 모셔들이고 그 분을 의지하는 믿음을 가질 때라고 믿으시기를 축원한다.
[설교 후 찬양] 오늘까지 복과 은혜 (551장)
[헌신과 결단의 기도] (다 함께 일어서서)
[축도] Benediction (히13:2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