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배경이미지

914. 하나님께 나를 알리는 방법 - 목회자코너 - 루이빌새한장로교회

조회 수 684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914. 하나님께 나를 알리는 방법

 

얼마 전에 소개해 드린 ‘밥 소르기’(Bob Sorge)의 책 <내영이 마르지 않는 연습>(예수전도단)을 읽다가, 저자의 심각한 질문에 나는 잠시 긴장했다.

누군가 “하나님을 아십니까? 라고 물었다. 그런데 이 질문보다 훨씬 더 중요한 질문이 있다. “하나님은 당신을 알고 계시는가?”라는 질문이다. 심판 날에 정말 중요한 문제는 ‘당신이 하나님을 아는가’가 아니라 ‘하나님이 당신을 아시는가’이다. [출처, 밥 소르기 저, 이혜림 역, 내 영이 마르지 않는 연습(경기도 고양: 예수전도단, 2015), 253]

저자의 표현처럼, “과연 이보다 더 두려운 말씀이 또 있을까? 나는 하나님을 안다고 생각했는데, 그분은 나를 알지 못하신다니!” 정말 이 문제는 ‘우리의 전 생애를 판가름하는 중요한 문제’라는 생각에 동감한다. 나는 하나님을 믿고 또 잘 안다고 주장하면서 살아왔는데, 마지막에 하나님이 나를 모른다고 한다면 과연 나는 어떤 처지에 놓이게 되나? 나도 잠시 심각해졌다.

저자가 질문을 한 것처럼,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하나님이 아시는 자가 될 수 있을까?” 저자는 두려움을 해소시켜주는 방법을 제시했다. 그 저자의 제안방법을 참고하여 나도 주님을 알고, 주님도 나를 잘 아시는 사람이 되고자 한다. 어떻게 해야 하나님이 나를 아시도록 할 수 있을까?

저자는 바로 “하나님과의 은밀한 삶에서 찾을 수 있다”고 조언하며 다음과 같은 방법을 제시한다.

하나님은 우리가 은밀한 곳에 들어가 모든 위선과 가식의 가면을 벗고 마음의 가장 은밀한 비밀을 그분께 털어놓기를 바라신다. 그분 앞에서 얼굴을 가리던 수건을 벗고(고후3:18) 참 자아를 보여드리기 바라신다. 착한 나, 추악한 나를 모두 보여 드리기 바라신다. 그 어떤 것도 감추지 않고 백 퍼셋트 정직하게 그분을 사랑하길 바라신다. (중략)내 정욕을 낱낱이 보여 드리고 철저히 깨져야 한다.(같은책)

성경에 이런 말씀이 있다. 나더러 '주님, 주님' 하는 사람이라고 해서, 다 하늘 나라에 들어가는 것이 아니다.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을 행하는 사람이라야 들어간다. 그 날에 많은 사람이 나에게 말하기를 '주님, 주님, 우리가 주님의 이름으로 예언을 하고, 주님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고, 또 주님의 이름으로 많은 기적을 행하지 않았습니까?' 할 것이다. 그 때에 내가 그들에게 분명히 말할 것이다. '나는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한다.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내게서 물러가라.'(마7:21-23)

서로 깊은 속사정을 알고 있는 만큼 더 친밀하게 알고 지낸다. 그래서 목장 모임 때, 삶 나눔의 시간이 그렇게 중요하다. 나의 속 사정을 노출하고 삶의 내용을 솔직하게 나눌 때, 그 순간 주님도 들으시고, ‘그 날에’ ‘내가 너를 잘 안다!’고 말씀하실 것이다. pk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48 917. 새로운 반주자를 소개합니다 김상헌 2023.08.27 649
547 916. ‘신의 한 수’ 김상헌 2023.08.20 917
546 915. ‘결혼생활 어떻게 하고계세요?’ 김상헌 2023.08.15 827
» 914. 하나님께 나를 알리는 방법 김상헌 2023.08.06 684
544 913. 우리는 순종했고, 하나님은 역사하셨습니다 김상헌 2023.08.01 848
543 912. 못다한 효도방법 김상헌 2023.07.23 829
542 911. ‘은밀한 장소와 은밀한 시간의 유익’ 김상헌 2023.07.16 839
541 910. ‘한 번 더 방문’ 김상헌 2023.07.09 815
540 909. 순종할 때, 기적을 경험한다 김상헌 2023.07.09 708
539 908. 기다림과 설레임 김상헌 2023.06.27 913
538 907. 만나의 유통기한 김상헌 2023.06.16 697
537 906. 절박함의 유익 김상헌 2023.06.11 706
536 905. 20년 전 목회 편지를 읽어보며 김상헌 2023.06.04 792
535 904. 마무리의 주도권을 그 분께 드리자 김상헌 2023.05.28 750
534 903. ‘드리머스 홀’ (Dreamers Hall) 김상헌 2023.05.21 437
533 902. “아~참! 이사람, 나에게 엿 먹였네!” 김상헌 2023.05.21 768
532 901. “생명 언어의 삶” 김상헌 2023.05.07 877
531 900.  목회자 코너 900회를 맞이하여 김상헌 2023.04.30 774
530 899. 아무리 해봐도 성과가 없다고 느껴질 때 김상헌 2023.04.23 738
529 898. 나의 백마디 말보다, 창조적인 주님의 한 마디 말씀 김상헌 2023.04.15 877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 31 Next
/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