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배경이미지

847. 회복된 몸과 정신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 - 목회자코너 - 루이빌새한장로교회

조회 수 608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847. 회복된 몸과 정신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

 

      신장 이식 수술 후 약 3개월의 회복기간을 마친 후 사역에 복귀하게 되었습니다. 수술 후 에너지도 생기고,

사역에 대한 의욕도 사역초기 만큼이나 다시 생기기 시작한 것 같습니다. 모두 여러분들의 이해와 기도를

받으시고 성령님께서 인도하셨다고 믿습니다. 사실은 몇 년 전부터 신장 기능이 현저히 나빠져서 집에서 하는

투석 (Home Dialysis)을 하고 있었습니다. 투석을 진행하면서 사역을 제대로 하지 못한 부분들이 있었습니다.

가장 기본적인 사역에 에너지를 모아야 했기 때문이었습니다. 이제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회복시켜

주신 성령님께 감사를 드리며, 지난 부활절을 시작으로 모든 사역을 회복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마침

코로나-19 상황도 많이 회복된 것 같아서 감사한 일입니다. 그러나 항상 조심하면서 뒤로 물러서지 않는

강건한 믿음을 키워 나가는데 힘을 더하려고 합니다.

 

      우리 교회가 다시 활기를 되찾아 힘을 기울여야 할 일들은 가정교회 목장 사역을 비롯하여 목장 방문, 초원

모임, 새벽예배, 수요예배, 주일 1, 2부 예배, 인터내셔널(난민) 청소년과 어린이 사역을 돕는 일입니다. 그 외에

매년 발행하는 년중 월별 행사표에 나와 있는 것들을 때에 맞게 적절하게 진행하는 일이 있습니다. 주님을

의지하며 우리가 기도하면 성령께서 우리를 인도하시며 친히 일을 하실 줄로 믿습니다. 그리고 기도하며 순종할

때 성령님은 우리 대신 기적을 일으켜 주실 것으로 믿습니다. 그래서 우리 교회는 성령님을 의지하는 교회,

성령님을 의지하며 전도와 선교하는 교회로 사명을 감당할 수 있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 특별히 우리 교회는 저와 함께 사역을 시작했을 때부터 인터내셔널들을 전도하고 선교하는 교회로

꿈을 주셨기 때문에 지금까지 여러분과 함께 순종하며 여기까지 왔다고 믿습니다. 성령님께서 주시는 마음을

소홀히 하지 않고 순종할 때 놀라운 일들을 경험하게 하셨던 기억들이 있습니다. 이웃의 헌신적인 신장 ‘도네이션’으로

새로운 생명을 얻었을 뿐만 아니라, 건강이 회복되어 하염없이 감사하며 지내고 있는 중에, 성령님께서 ‘폴 투르니에’라는

사람의 책에서 이런 글을 읽게 해 주셨습니다. “건강하게 회복된 몸과 정신을 어떻게 활용하는지가 건강 자체보다

더 중요하다!” [출처, 폴 투르니에, 인간이란 무엇인가 (서울: 포이에마, 2013), 304쪽)].

 

     회복된 건강으로 ‘영혼 구원하여 제자 삼는 일’을 위해 더욱 섬기고 봉사하는데 활용하겠습니다.

 

김목사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89 858. IKC를 위한 담당 구역과 초청 팁 이충만 2022.07.11 853
488 857. 이런 반주자를 모시게 되었습니다 이충만 2022.07.11 842
487 856. 복음을 충분히 이해하지 못하면 생기는 일 이충만 2022.06.27 612
486 855. 영혼의 사춘기 이충만 2022.06.20 894
485 854. 더 넓은 사역지로 떠나는 분들-김건호, 김자윤 이충만 2022.06.12 841
484 853. 개인 경건의 시간이 중요한 이유 이충만 2022.06.11 596
483 852. 7월 여름 단기 선교 이충만 2022.06.11 760
482 851. 교회에 산소 공급하기 이충만 2022.05.22 528
481 850. 휴가 이렇게 보냅니다 이충만 2022.05.22 299
480 849. 요즘 저는 이런 기도를 하고 있습니다 이충만 2022.05.22 823
479 848. 여름 IKC선교를 위해 사전 방문자들 이충만 2022.05.22 403
» 847. 회복된 몸과 정신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 이충만 2022.04.24 608
477 845. 억지로 떠밀려서 한 일인데 이충만 2022.01.08 819
476 844. 하나님과 함께 할 2022년 이충만 2022.01.05 655
475 843. 성탄절에 벽돌 한 장 쌓기 이충만 2021.12.26 662
474 842. 희망을 주는 변종 ‘오미크론’이야기 이충만 2021.12.19 610
473 841. 나이 먹으면서 알게 되는 것들 이충만 2021.12.13 872
472 840. 사명 따라 사는 삶 이충만 2021.12.05 738
471 839. 신앙의 깊이를 더해주는 ‘기도일기’ 이충만 2021.11.28 754
470 838. 나의 감사의 방법 이충만 2021.11.21 819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 31 Next
/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