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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mans 로마서 8_31-39_우리는(19): 뒤에 빽이 있다 - 주일설교 - 루이빌새한장로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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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3-24, Sunday

Winning Soul Ministry

Louisville, Kentucky

Sanghun Kim/Saehan Church of Lou.

 

우리는 (19): 뒤에 빽이 있다

로마서8:31-39

세상에서 종종 빽이 있는 사람이 불법으로 취직도 시켜주고, 않될 것도 되게 해주고, 심지어 죄를 지었는데도 불구하고 빽으로 슬쩍 빼 내주기도 하고, 무죄 판결을 받게도 한다. 이럴 때 빽 없는 사람들이 주로 비난한다.

그런데 여러분, 빽이 있으면 얼마나 좋은지 경험해 보셨나요? 저는 경험해 보았습니다.오래 전에 인천공항이 생기기 전, 주로 김포국제공항을 이용하여 해외출입을 할 수 있었을 때였습니다.

마침내 제가 태어나서 처음 비행기를 타는 기회가 있었습니다. 해외에서 열리는 학회에 참여하기 위해 비행기를 타야하는 상황이었죠.

그런데, 처음 해외여행이라, 여권이 뭔지도 제대로 모르고 있었고, 무슨 서류를 가지고 가야 공항을 통과할 수 있는지 아무런 상식이 없었습니다. 그냥 비행기표하고 여권만 가져가면 되는 줄 알고, 공항에 시간 맞춰서 나갔다.

그런데, 출국 수속을 밝으려고 하는데, 예비군 훈련 증명서를 제출하라는 것이었다. 그 당시 모든 한국 남자들은 공항을 나가려면 예비군 훈련을 받은 증명서를 가져가야 했습니다.내가 살고 있는 동사무소에 가서 그것을 발급받아 오라는 것이다.

그런데 다시 동사무소에 갔다 오면 비행기를 놓치는 상황이었다. 발을 동동 구르며 어떻게 안되겠냐고 사정을 해봤는데, 소용이 없었다. 아주 고자세로 출국을 안시켜 줄 자세였다.

그런데 그 때 반전이 일어났다. 제 형님이 그 당시 경찰로, 김포공항 경비대장으로 근무하고 있었다. 동생이 난생 처음 해외를 나간다고 경찰복을 입지 않고 일반 옷차림으로 저를 보러 온 것이다. 저 멀리서부터 경비를 하는 경찰들이 큰 소리로“충성!”소리가 울려 퍼졌다. 제가 한참 쩔쩔매며 출국수속을 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그 때 또 순찰을 돌고 있던 전투경찰들이 경비대장인줄 알고 큰 소리로 충성을 외쳤다. 저의 형님에게 하는 것을 그 출국 수속하는 분이 보더니만, 슬쩍 여권을 밀어주면서 어서 가세요...

작은 빽이지만, 그 때 빽이 이렇게 좋구나! 하는 것을 경험했다. 오늘 본문에는 예수님을 주인으로 모시고 사는 사람들에게 어마어마한 빽이 있다는 것을 상기시켜주는 내용이 들어있다.   

본문 배경과 내용

로마서 8:31-39절은 사도 바울이 로마 교회에 보낸 편지의 일부로, 이 구절들은 믿는 자들이 직면하는 고난과 시련 속에서도 하나님의 사랑과 구원의 확신을 강조합니다. 바울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변호하시며,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해 간구하시며 빽을 쓰고 계시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믿는 자들에게 위로와 용기를 주기 위해 쓰여진 내용입니다.

요약 및 해설

본문은 하나님의 사랑과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의 우리의 안전을 강조합니다. 이 구절들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변호하시며, 그리스도 예수께서 우리를 위해 간구하신다는 확신을 줍니다. 또한, 어떤 것도 우리를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음을 선언합니다.

다시 말씀 드리면, 결론적으로, 하나님의 변함없는 사랑우리를 향한 그분의 구원의 확실성을 깊이 있게 묘사하고 있습니다. 다른 말로 표현하면, 예수님께서 부활승천하셔서 하나님 우편에 앉아계시면 무엇을 하고 계시는가? 그것은 우리를 위해 뒤에서 빽(중보기도)을 쓰고 계신다는 뜻입니다.

여러분 중에 누군가 권력자나 돈이 많은 사람이 내 뒤를 돌봐주는 사람이 있을 때, 어떨것 같습니까? 아주 의기 양양하고 두려울 것이 없을 것입니다. 심지어 죄를 지어도 감옥가지 않고 빠져 나올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지고 살아갑니다 (세상에서는 잘못된 거긴 하지만).

그런데 세상의 빽과 예수님의 빽 차이?

주님은 우리를 위해 어떤 빽을 쓰고 계시는가?

첫째, 우리편을 들어주시며 빽을 써주신다(31절). 31절에서 바울은 "만일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시면 누가 우리를 대적하리요?" 라고 묻습니다. 31절을 다시 확인해봅시다.

  1. 그렇다면, 이런 일을 두고 우리가 무엇이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까? 하나님이 우리 편이시면, 누가 우리를 대적하겠습니까?
  1. What, then, shall we say in response to this? If God is for us, who can be against us?

이는 하나님께서 우리의 무죄를 위해 빽을 쓰시며 변호하신다는 강력한 확신을 줍니다. 영원한 구원(천국)에도 빽이 있어야 가능합니다. 예수이름의 빽입니다. 영원한 구원(천국)에도 빽이 있어야 가능합니다. 예수이름의 빽입니다.

둘째, 모든 것을 써포트하며 빽을 써주신다(32절).

32절에서는 하나님께서 자기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우리 모든 사람을 위하여 내어 주셨음을 언급하며, 그와 함께 모든 것을 주시겠다고 약속합니다. 즉 필요한 것이 있으면, 모든 것을 도와 주시겠다는 말씀이다. 세상에 이런 빽이 어디있을까요? 세상에서는 이런 빽 없습니다. 그런데 예수를 믿는 자들에게는 이런 빽이 생긴다는 것이다.  

셋째, 중보기도로 빽을 써주신다(33-34절).

33-34절에서, 하나님이 택하신 자들을 누가 정죄할 수 있겠냐고 묻습니다. 그리스도 예수는 죽으셨을 뿐 아니라 다시 살아나셔서 하나님의 우편에 계시며 우리를 위하여 간구하고 계신다, 즉 심지어 중보기도로 빽을 써주고 계신다고 강조합니다.

마지막으로 넷째로, 끝까지 사랑해 주심으로 빽을 써주신다(35-39절).

여기서 바울이 어떤 것도 우리를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다고 선언합니다. 그러면서 심지어 이런 예를 들어줍니다 환난, 곤고, 박해, 기근, 적신, 위험, 칼이 우리를 끊을 수 없으며, 사망이나 생명, 천사들이나 권세자들이나 현재 일이나 장래 일이나 능력이나 높음이나 깊음이나 다른 어떤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다고 합니다.

그런데 말이죠, 이렇게 우리의 든든한 빽이 되어 주셔서 우리를 하나님의 자녀임을 확신시켜 주시는데, 아직도 이것을 알지 못하고 하나님과 관계 없이 살아가는 사람이 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과 관계 없이 살아가는 그 자체가 벌써 죄인으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여기서 우리는 각자 자신의 죄를 발견해야 합니다. 그 지가 무엇인가? 오늘의 본문에서 발견되는 나의 죄는, 하나님의 무조건적 사랑과 보호하심에도 불구하고 때때로 불신과 의심에 빠질 때가 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우리 편이심을 알고도, 고난이나 어려움 앞에서 그것을 잊어버리고 두려워하거나 낙심할 때가 있습니다. 이는 우리가 하나님의 약속을 온전히 신뢰하지 못하는 죄가 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이러한 우리의 죄마져 없게 해주시려고 우리를 위해 빽을 써주셨습니다. 즉, 십자가에서 매달려 죽으셨을 뿐만 아니라, 다시 살아나셔서 하나님 우편에 앉아계시며 중보기도까지 해주시며 지금도 빽을 쓰고 계십니다.

적용; 본문에서 내가 적용해야 할 내용은,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의 사랑과 보호하심을 신뢰하며 살아가는 것입니다. 어려움과 고난 속에서도 하나님께서 우리 편에 계시며, 모든 것을 동원하여 빽을 써주시고, 중보기도로, 심지어 형편없는 죄인임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사랑해주신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우리가 이렇게 어마어마한 빽을 가진 사람이라는 확신을 가지시고, 이것을 통해서 다른 사람들을 위로하고 격려하며, 응원하고, 하나님께 대한 믿음을 나누는 삶을 살아가야 한다고 믿습니다

그리스도께로 초청; Invitation to Jesus Christ our Lord;

그런데, 그렇게 빽 있는 자로 확신을 가지고 살고 싶지만, 아무런 빽이 없는 사람처럼 사람들이 있습니다. 왜 그럴까요?

그것은 첫째, 자신이 예수 그리스도를 자신의 삶의 주인으로 모셔드리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예수를 내 인생의 주인으로 모셔드렸는지 확인해보아야 합니다.

둘째, 내가 내 마음과 생각들 혹은 계획들이 하늘의 뜻에 맞지 않게 살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나의 생각과 계획들이 어디로부터 왔는지를 살펴보아야 합니다. 그것이 세상에서 말하는 기준에 의한 것인가? 아니면 성경을 기준으로 하는 것들인가? 확인을 해보아야 한다.

셋째, 순종과 섬김의 자세로 살아가고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순종과 섬김 그리고 이웃을 위해 봉사의 삶을 살 때, 정말 아무도 감당하지 못하는 믿음의 사람들이 될 것입니다. 그럴 때, 빽 있는 사람답게 아무런 두려움 없이 당당하게 살아갑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우리를 위해 빽이 되어 주시기 위해서,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셨으며, 지금도 하나님의 우편에서 우리를 위해 간구하십니다. 이 사랑을 받아들이고, 예수 그리스도를 여러분의 구주로 믿음으로써,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살아가는 삶을 시작해 보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설교 찬양] < 맘의 주여 소망되소서,484 3, 4>

[헌신과 결단의 기도] ( 함께 일어서서)  

Making a Decision and Commitment Time;

이렇게 기도하면서 헌신과 결단의 시간을 가집시다. 주님, 제가 성령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겠습니다. 그래서 육신의 생각을 따르지 않고 성령의 생각을 따르도록 하겠습니다. 그래서 소망이 가득한 채로 살아가도록 인도해 주소서.

 

[권면의 말씀]

이제 평안한 마음으로 세상에 돌아가십시오. 선한 일에 용기를 가지시며, 악을 악으로 갚지 마십시오. 항상 연 약한 자를 도우시며, 병든 자를 찾아보시며, 곤란 당하는 이웃을 위로하십시오. 모든 사람을 존경하시며, 주님 께 봉사하고 주님을 사랑하십시오. 모든 일을 믿음과 사랑으로 행하시며 어떤 일에도 소망을 포기하지 마십시 오. 그리고 거룩하신 성령께 순종하여 기쁨과 감사의 생활을 해 나가십시오. 우리 하나님 아버지는 여러분을 항상 도와주실 것입니다.

 

[축도] Benediction

지금은 인간의 몸으로 이 세상에 오시어서 십자가에서 돌아가시고, 부활하시어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가지 시고 우리 인생의 주인이 되어주시는 우리 주 예수그리스도의 은혜와 그리스도로 인하여서 죄인 된 우리를 죄 없다고 인정하여 주시고, 우리들의 약점과 문제점을 아시면서도 우리를 일꾼삼아 주신 하나님 아버지의 크신 사랑하심과 우리 안에 계시어서 하나님의 크심을 보게 하시고, 우리의 작음을 보게 하시고, 우리를 낮아지게 하시어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케 하시는 성령님의 감화 감동 교통하심이 오늘 예배를 마치고 돌아가는 모든 분 들에게 지금부터 다시 만날 때까지 함께 있을 지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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