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9. 오직 성경으로
개인이나, 가정이나 교회와 국가가 잘 되는 징조와 망하는 징조가 있다고 한다. 하나님의 말씀을 멀리하기 시작할 때
망하게 되는 시작이요. 반대로 하나님의 말씀을 가까이 굳게 붙잡고 살면 하나님이 보호하신다. 이런 것을 성경 역사와
일반 역사가 증명하고 있다.
대한민국에 ‘조선시대’가 있었다. 우리나라 대한민국의 기독교 역사에 나오는 로버트 토머스 선교사의 순교에 대하여
잘 알고 있을 것이다. 로버트 토마스(Robert Jermain Thomas, 1840~1866) 선교사는 영국 웨일즈에서 태어나 대학을
졸업한 후 24세의 나이로 목사 안수를 받고 1863년 8월 런던선교회 파송으로 중국을 거쳐 ‘제너럴 셔먼호’라는 배를 타고
대동강을 거쳐 평야에 들어온 선교사다. 그러나 조선 땅을 밟자마자 조선군 병사의 칼에 목을 베이는 순교를 당했다. 그 때
그 조선 군 병사에게 성경책 한 권을 건네며 죽은 것이 그의 선교 내용이었다. 참으로 안타까운 운명이었다.
조선 땅이 어디에 있는 줄도 모르던 때, 이렇게 젊은 선교사를 파송할 정도로 복음에 대한 열정이 왕성했던 영국이었다.
그러나 지금은 영국 여행을 다녀온 분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거리마다 교회 건물들이 술을 먹는 주점으로 변해 있다고 한다.
교회는 줄어 들고 어느새 무슬림들이 가득한 무슬림 국가처럼 되어 버렸다고 한다.
그곳을 여행하던 어느 목사님이 그곳에서 역사 공부하고 있던 한국 유학생들과 만나서 그 이유를 물어보았다고 한다.
그랬더니 이구동성으로 동일한 대답을 해 주었다고 한다. 그들의 대답은, “역사를 살펴보면 금방 알 수 있습니다! 영국 교회가
무너지기 시작하게 된 때는 정확하게 ‘성경을 하나님 말씀으로 인정하지 않기 시작한 때’와 일치합니다!”고 대답 하더란다.
기독교의 흥망 성쇠의 역사를 봐도 잘 알 수 있다. 하나님의 말씀의 권위를 인정하고 그 말씀을 자세히 살피며 그 말씀 따라
살게 될 때 건강한 삶을 살게 될 것이다. 토마스 선교사를 파송했던 영국이 성경의 권위를 내려 놓는 순간부터 교회가 내리막
길을 걸었던 반면, 그 선교사로부터 성경책 한 권을 받아 든 조선 군인이 그것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아들이면서 대한민국의
교회 역사는 달라졌다.
그래서 오늘 당장 우리 교회와 목장 그리고 가정과 각 개인별로 살펴보자. 나는 하나님의 말씀의 권위를 인정하며 그 말씀에
가까이하고 있는가 점점 멀어지고 있는가? 이것을 통해서 저와 여러분의 미래를 예측할 수 있을 것이다. 우리는 지금 당장
‘오직 성경’으로 돌아가야 한다.
김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