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46. 1-4-20 기도요원
조사에 의하면 한국 개신교인의 하루 평균 기도 시간은 21.5분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성경 읽기는 하루 평균 48.7분에 불과했다는
결과도 나왔습니다. 미국 기독교 목사들의 하루 평균 기도 시간은 놀랍게도 12분 밖에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Mar 15, 2018, 미주 한국일보).
우리 새한 성도들도 하루 최소 20분 이상 기도하는 사람들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매 주일 아침마다 반복하는
구호가 있습니다. “새한 성도는 1주일에 4일 이상 매일 20분 이상 기도합니다!”
기도는 어디로 가야 할지 모르는 사람들에게 갈 길을 안내해 줍니다. 기도는 어떻게 살아야 할지 몰라 방황하는 사람들에게 분명한 방법을
제시해 줍니다. 기도는 고난 속에서 당황하지 않고 그리스도인으로서 의연함을 갖게 합니다. 기도는 북두칠성처럼 변치 않으시는 하나님께
우리의 시선과 마음을 고정하는 역할을 합니다. 그래서 기도는 그리스도인의 생활이 되어야 합니다.
제가 이른 아침에 하루 2-3시간 기도의 시간으로 따로 떼어 놓게 된 이유가 있습니다. 어느 목회자 컨퍼런스에 참석했을 때 강사 목사님이
말하기를, 하루 30-40분 정도 기도를 하면 충분하지 않겠는가 생각했다고 합니다. 미국 기독교 목사들이 하루 평균 기도 시간이 12분 밖에
되지 않는 것에 비교하면 그래도 많이 하는 편이라고 생각했다고 합니다. 그러자 어느 대형 교회 목사님이 본인은 하루에 5시간씩 새벽
기도를 해야만 그나마 목회가 가능하다는 말을 들었을 때 큰 충격을 받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5시간까지는 못해도 성도들의 기도제목,
교회 기도제목, 개인 기도제목 등을 따져보니 2-3시간은 가능하겠다는 계산이 나왔다고 합니다. 목회자로서 최소한의 기도 시간을 그렇게
잡은 것입니다. 저도 이 말을 듣고 그 때부터 목회자로서 최소한의 기도 시간(2-3시간)에 도전해야 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게
한 것이 벌써 약 15년이 흘렀습니다.
새한 성도 여러분, 2020년에 새로운 계획 속에 1주일에 4일 이상 하루 20분 이상 기도하는 ‘1420기도’에 도전하는 계획도 반드시 넣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그래서 ‘1420’기도 방법을 제안해 드립니다. 먼저, 방해 받지 않고 기도할 수 있는 장소를 찾으십시오. 집이든 교회 예배당이든 모두 좋습니다.
두 번째, 처음 시작은 찬양 1-2곡으로 시작하십시오. 세 째, 매일 큐티 교제에 나와 있는 성경 본문을 읽고 묵상을 잠시 합니다. 넷 째, 국가와
민족, 목장 선교지, 교회, 가정, 개인 순서로 짧게 기도합니다. 그러면 어느 새 20분은 금방 지나가 버립니다. 새해에는 ‘1420기도’에 모두
도전해 보시길 부탁 드립니다.
“기도는 우리의 안식 빛으로 인도하리! 앞 길 캄캄할 때 기도 잊지 마세요!” (찬양가사)
김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