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84. 문제 해결 방법을 찾으려면
성경은 놀라운 책이다. 하나님 말씀대로 살았던 사람들의 결과와 하나님의 말씀을 소홀히 했던 사람들의 결과가 어떠했는지 생생하게 기록되었기 때문이다. 성경의 인물들 중의 어느 한 사람의 인생여정 속에 현재 나의 인생여정과 꼭 닮은 꼴인 인물이 있다. 그런 인물의 삶을 잘 살펴 보고 내가 따라야 할 모범과 따르지 말아야 할 것들을 발견할 수 있다. 그래서 성경을 반복하여 읽다보면 ‘길’을 발견하게 된다. ‘진리’도 발견하게 되고 그래서 드디어 ‘소생’ 하게 된다.
문제 속에서 인생이 소생되는 경우를 보면 공통적으로 ‘기도생활’이 필수였다. ‘기도’를 하며 위기를 극복하며 소생했던 사람들의 예가 참 많다. 모세, 다윗, 엘리야, 에스더, 다니엘, 여선지자 안나, 사도바울,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 모두가 기도를 통하여 그 위대함이 드러났던 인물들이다.
교회사를 통하여 위대한 사람들이 모두 기도를 하였고, 기도의 가치를 증명해 보여줬다. 마틴 루터, 칼빈, 존 낙스, 요한 웨슬레, 조나단 에드워드, 찰스 휘니, 그 외 널리 알려진 많은 그리스도인들은 기도생활이 필수였다. 이들 모두 공통점은 성경 속의 인물들의 예를 본 받아 살았다는 것이다.
우리도 성경 속 인물들이나 역사 속의 인물들의 인생 여정과 닮은 꼴로 살아보자. 그리고 그 사람이 어떻게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았는지 알아보자. 그래서 문제 해결의 길을 찾아보자. 그런 사람들의 삶을 종합 정리하면 이런 것들이다.
먼저, 성경을 하루 한 장 이상 정기적으로 반드시 읽는 습관을 갖는 것이다. 혹은 신앙 서적을 잘 골라서 읽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한 해가 가기 전에 꼭 읽어보아야 할 책을 추천한다. 팀 켈러의 <기도>라는 책과 리차드 포스터의 <영적 훈련과 성장>이라는 책이다. 모두 우리 교우들의 필독 도서로 추천한 바 있는 책들이다.
두 번째, 하루 20분 이상 기도하는 것이다. 기도는 ‘내가 하는 기도’가 있고, ‘되어지는 기도’가 있다. 기도는 하나님과 대화라고 하는데, 대부분 ‘나 혼자 하는 기도’ 수준에서 마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되어지는 기도 차원’으로 들어가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기도’까지 해야한다. 그러기 위해서 최소한 20분은 그 자리에 앉아서 기도를 해야 한다. 이런 기도를 하는데 정말 좋은 시간과 장소가 필요하다. 새벽 기도 시간과 교회 예배당이 바로 그 시간과 그 장소다.
세 번째, 이렇게 해서 개인적으로 하나님과 만남이 있어야 한다. 김장환 목사님의 말이다. “사람을 만나면 역사가 일어나고 하나님을 만나면 기적이 일어난다.” 신앙생활을 아무리 오래했어도 사람들과의 만남만 있었지, 하나님과의 만남이 없으면 우물가의 여인처럼 허전하기만 하다. 다른 데서 허전함을 채우려고 하기전에 하나님을 먼저 만나보자. 김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