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6-2016 589. 지체를 세우는 연결 언어들
목장 사역을 하시는 목자 부부 훈련
때 마지막 순서로 목장에서 모임을 부드럽고 은혜롭게 인도하도록 돕기 위하여 만들어진 ‘목장모임에서
삶 나눔 때 목자의 연결언어’들을 소개합니다. 전도를
하기 위하여 사람을 사귈 때, 기존 목원들이나 목장에 처음 참석한 분들이 마음을 열도록 하는데 필요한
언어들입니다. 목장 모임에 들어가기 전에 한 번쯤 훑어 보고 들어간다면 목장 모임이 많이 달라질 것입니다. 목자는
삶 나눔 때, 목원이 말할 때 말끝 마다 교훈적인 이야기나, 가르치려고
한다든지 하는 토를 달아줄 필요가 없습니다. 그렇게 되면 모임이 지루해 지고, 다 알고 있는 것들을 반복하게 되어 삶 나눔의 진행이 부드럽지 못하게 됩니다.
혹시 어려운 문제를 이야기 했을 때, 목자 자신 혹은 다른 목원이 자신의 경험담을 이야기
해주는 수준 이상을 넘어서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그러므로 목자 혹은 목녀 (리더)뿐만 아니라 누구라도 다음과 같은 말에 익숙하여 응수하면 삶을
자연스럽게 나눌 수 있도록 도와 줄 수 있을 것입니다. “오, 그랬었군요!” “그럴 때, 기분이
좀 어땠습니까?” “정말 기분이 언짢았었겠네요.” “정말
기분이 좋았었겠네요.” “그래서, 그 다음은 어떻게 하셨나요?” “정말 훌륭하시네요.” “고비를 참 잘 넘기셨네요.” “다시 한 번 자세히 그 이야기를 들려 주실 수 있겠어요?” “다음에는
어떻게 하실 계획이세요?” “정말 부럽네요.” “저도 그러고
싶네요.” “그 기분 저도 이해합니다.” “그럴 때는 어떻게
하고 싶으세요?” “그럴 때 어떻게 하셨나요?” “그럴 경우
어떤 말이 더 적절할까요?” “아유, 그런 상황이라면 저도
화가 무척 나겠는데요.” “정말 잘 극복하셨네요.” “정말
어려운 시간들이었군요.” “정말 힘들었겠다!” “그럴 때
많이 섭섭하셨죠?” “저도 그런 경우가 참 많습니다.” “너무
재미 있네요.” “참 재미 있으신 분이네요.” “말씀해 주셔서
분위기가 참 좋습니다.” “저도 비슷한 경험 해 보았습니다.” “남겨
두셨다가 다음에 또 계속 들려 주시면 좋겠습니다.” “기도해 드리겠습니다.” “다음에도 기대가 됩니다.” “지난 번 기도제목 어떻게 되셨나요?” (기도제목을 기억하면서). “오,
하나님이 그렇게 응답해 주셨군요.” “요즈음도 같은 기도제목으로 기도하고 계세요?” (기도응답여부 확인). “저 같은 경우, 그와 비슷한 문제가 있었는데, 이러한 성경구절 (구체적인 성경 구절을 인용하면서)을 적용하면서 극복한 경험이 있습니다.” 복음을
전하기 전 좋은 관계를 맺는데 도움이 되는 언어들이라 생각되어 올려 보았습니다. 이러한 언어들이 입에서
익숙하여 이웃을 세우고, 목장을 세우고, 교회를 세우는 성도들이
되시길 바랍니다. 김목사
2016.10.16 03:16
589. 지체를 세우는 연결 언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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