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배경이미지

진노하시는 하나님의 손안에 든 죄인 -조나단 에드워즈 의 설교[펌] - 나눔터 - 루이빌새한장로교회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진노하시는 하나님의 손안에 든 죄인

(Sinners in the Hands of an Angry God)

아래 주소를 클릭하시면 조나단 에드워즈의 설교 전문을 볼 수 있습니다.

 

http://blog.daum.net/hakema/255

 

진노하시는 하나님의 손안에 든 죄인

(Sinners in the Hands of an Angry God)


  조나단 에드워즈


그들의 실족할 그 때에 갚으리로다. (Their foot shall slide in due time ; 신명기32:35)

(신32:35 그들이 실족할 그 때에 내가 보복하리라 그들의 환난날이 가까우니 그들에게 닥칠 그 일이 속히 오리로다)

 

본문에는 악하고 불신에 가득찬 이스라엘 백성에 대한 하나님의 진노가 위협적으로 나타나 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백성이었고 하나님의 은혜 아래 살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에도 불구하고 깨닫지 못하고 권면을 듣지도 않았습니다. 33절과 34절이 말씀하는 것처럼, 그들은 하나님의 온갖 노력에도 불구하고 쓰고 해로운 열매를 맺었습니다.

 

"때가 되면 그들이 실족하리라"(slide in due time)는 말씀은 장차 이스라엘 백성이 받게 될 형벌과 멸망에 관하여 다음의 교훈을 줍니다.

 

1. 그들은 언제나 멸망당할 수 있다.

미끄러운 곳에 서 있거나 걷는 사람은 언제라도 넘어질 가능성이 있는 것처럼 그들은 언제나 멸망당할 수 있습니다. 그들은 미끄러지는 것과 같이 갑자기 멸망당할 것입니다. "주께서 참으로 저희를 미끄러운 곳에 두시며 파멸에 던지시니" (시73:18)

 

2. 그들은 언제나 예상치 않은 갑작스런 멸망을 당할 수 있다.

미끄러운 길을 걸어가는 사람은 매 순간 순간 넘어질 위험이 있는 것처럼, 한 순간 뒤에 서 있게 될지 넘어질지 그야말로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습니다. 그가 넘어지면 아무런 경고도 없이 단번에 무너져 버리고 맙니다.  "주께서 참으로 저희를 미끄러운 곳에 두시며 파멸에 던지시니 저희가 어찌 그리 졸지에 황폐되었는가 놀람으로 진멸하였나이다." (시73:18-19)

 

3. 그들은 타인의 손에 의해서가 아니라, 스스로 넘어질 위험에 처해있다.

미끄러운 곳에 서 있거나 걷는 사람이 넘어지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오직 자신의 체중 밖에 없습니다.

 

4. 그들이 아직 넘어지지 않은 유일한 이유는 아직 하나님이 정하신 때가 임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정한 때가 오면, 그들의 발이 미끄러질 것이라고 말씀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이미 자신들의 체중에 의해서 넘어질 경향을 띄고 있지만, 그 때가 되면 그들은 넘어 지도록 내버려질 것입니다.

 하나님은 그들을 미끄러운 곳에서 더 이상 붙잡아 주시지 않을 것입니다.  넘어지도록 내버려두실 것입니다.  그리고 바로 그 순간에 그들은 멸망당할 것입니다.  그렇게 미끄러운 곳에 서 있는 사람들, 즉 웅덩이의 주변에 서 있는 사람은 스스로 서 있을 수가 없습니다.  아무도 붙잡아주지 않으면, 즉시 넘어지고 멸망당하고 맙니다. 그러므로 다음과 같이 결론을 내릴 수 있습니다.

 "단 한 순간이라도 사악한 사람을 지옥으로부터 지켜주는 것은 오직 하나님의 기쁘신 뜻 밖에 없다."  즉 하나님의 주권적인 뜻입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주권적인 의지요, 어떠한 의무에도 얽매이지 않고, 어떠한 난관에 의해서도 방해받지 않는 뜻이다. 사악한 자가 한 순간 이라도 보존되는 것은 오직 하나님의 뜻에 의한 것입니다.

 

이와 같은 진리로부터 다음과 같은 교훈을 얻을 수 있습니다.

 

1. 하나님은 언제나 사악한 자를 지옥에 던져 넣을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계십니다.

 하나님이 손을 드시면 인간이 막을 수 없습니다. 아무리 강한 자라도 그를 막을 수 없습니다. 또 그의 손에서 건져낼 수도 없습니다. 하나님은 악한 자를 지옥에 던져 넣으실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아주 쉽게 그렇게 하실 수 있습니다. 때로 세상의 군왕들은 반역자들을 굴복시키는데 어려움을 당합니다. 왜냐하면 반역자들은 자신을 무장하거나 많은 추종자들에 의해서 세력이 강해지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는 그렇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능력으로부터 방어해 줄 산성은 없습니다. 엄청나게 많은 하나님의 원수들이 힘을 모으고 손에 손을 잡아도, 그들은 쉽게 부서져 버리고 맙니다. 

 그들은 폭풍 앞에 가벼운 겨와 같습니다. 거센 불길 앞에 있는 마른 밀짚에 불과합니다. 땅에 기어다니는 벌레를 밟고 부수어 뜨리는 것은 아주 쉬운 일입니다. 거미줄을 끊어버리는 것처럼 아주 쉬운 일입니다. 하나님께서 원하시면 원수를 지옥에 던져 넣는 것은 그와 같이 쉬운 일입니다.  그의 진노에 땅이 떨리고 바위라도 부서지는 그 분 앞에서 우리는 어떠한 존재입니까?

 

2. 그들은 지옥에 던져져야 마땅합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공의에 조금도 어긋나지 않습니다. 오히려 하나님의 공의는 그들의 죄에 대하여 무한한 형벌을 큰 소리로 요청합니다. 하나님의 공의는 소돔과 똑같은 열매를 맺은 나무에 대하여 선포합니다. 찍어 버리라 어찌 땅만 버리느냐?(눅13:7) 하나님의 공의의 칼은 그들의 머리 위에서 번쩍거리며 휘둘러지고 있습니다. 오직 하나님의 주권적인 긍휼과 하나님의 뜻이 하나님의 공의를 붙잡아 지연시키고 있는 것입니다.

 

3. 그들은 이미 지옥 형벌을 선고받았습니다.

 그들은 지옥에 던져져야 마땅할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율법의 선고 즉 하나님과 인류 사이에 확정된 영원한 불변의 의의 법칙이 그들을 대적할 뿐입니다. 그러므로 그들은 이미 지옥에 던져질 운명에 처해 있습니다. "믿지 아니하는 자는... 벌써 심판을 받은 것이니라."(요3:18)

중생하지 않은 모든 사람은 지옥에 던져지는 것이 마땅합니다. 지옥은 그들이 있어야 할 자리입니다. 그들은 거기에서 나왔습니다. "너희는 아래서 났고"(요8:23)  그들은 그곳에 매여있습니다. 공의와 하나님의 말씀 그리고 하나님의 불변하는 율법의 선고는 그들을 지옥에 던져 넣습니다.

 

4. 그들은 지옥의 고통으로 표현된 하나님의 분노와 진노의 대상입니다.

 그들이 매순간 지옥으로 떨어지지 않는 이유는 결코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진노하시지 않기 때문이 아닙니다. 참으로 하나님은 지금 지옥에서 고통받는 자들보다 지구상에 있는 사람들에게 훨씬 더 분노하십니다. 참으로 하나님은 지옥에 있는 자들에게보다 지금 이 자리에 편안하게 앉아있는 여러분들 중 많은 사람들에게 더 진노하십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손을 내밀어 잘라버리지 않으시는 이유는 그들의 악에 상관하지 않거나 증오하지 않으시기 때문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진노는 그들을 향하여 타오르고 있습니다. 그들의 멸망은 임박해 있습니다. 구덩이는 준비되어 있고 불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용광로는 이미 뜨거워 졌습니다. 그들을 받아들일 모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이미 불길은 타오르고 있습니다. 번쩍이는 칼은 이미 그들 위에 들려져 있습니다. 그들의 밑에는 구덩이가 입을 벌리고 있습니다.

 

5. 마귀는 하나님이 허락하시면 언제라도 그들에게 덮쳐서 사로잡을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마귀에게 속해 있습니다. 마귀는 그들의 영혼을 점령하고 다스리고 있습니다. 성경은 그들을 마귀의 소유라고 말합니다. (눅11:12)

 마귀는 그들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마귀는 언제나 그들 옆에 있습니다. 마귀는 굶주린 사자가 먹이를 먹게 될 것을 기대하면서 지켜보지만, 잠시 뒤로 물러서 있듯이 그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마귀를 제재하는 손을 거두시면, 마귀는 한순간에 불쌍한 영혼을 덮쳐버릴 것입니다. 옛 뱀은 그들을 탐내고 있습니다. 지옥은 그들을 받아들이기 위해서 입을 크게 벌리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허용하시면 그들은 신속하게 집어삼킨 바 될 것입니다.

 

6. 악한 사람의 영혼 속에는 지옥의 원리가 다스리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제재하지 않으신다면 그 원리들은 지금이라도 지옥의 불길을 일으킬 것입니다. 그것들은 육적인 사람의 본성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그들을 다스리는 부패한 원리는 지옥 불의 씨앗입니다. 그 원리들은 지금도 강력하고 난폭하게 활동하고 있습니다. 성경은 악한 자의 영혼을 성난 파도와 비교하고 있습니다. (사57:20) 하나님은 성난 파도를 "여기까지 오고 더 이상은 오지 못한다." 고 말씀하시면서, 제재하시듯이 강력한 능력으로 그들의 악을 제재하고 계십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그 제재하는 능력을 거두시면 성난 파도는 걷잡을 수 없게 될 것입니다.

 죄는 영혼을 파괴하고 비참하게 만듭니다. 죄는 본질적으로 파괴적입니다. 하나님이 죄를 제재하지 않고 내버려두신다면 인간의 영혼은 더할 나위없이 비참하게 되어 버릴 것입니다. 인간의 마음의 부패는 통제할 수 없고 한계도 없습니다. 악한 자가 살아있는 동안에는 마치 하나님의 제재로 억제되고 있는 불씨와 같습니다. 내버려두면 자연히 불이 붙게 됩니다.  마음은 죄의 저수지이기 때문에, 죄가 통제되지 않으면 죄는 영혼을 뜨거운 오븐이나 용광로 속에 집어던져 넣어버리고 말 것입니다.

 

7. 사악한 자는 당장에 눈에 보이는 죽음의 징조가 없다고 해서 안심할 수 없습니다.

 육적인 사람은 지금 건강하다거나 사고의 위험이 없다거나 주위에 눈에 보이는 위험이 없다고 해서 안심할 수 없습니다. 역사상 반복된 경험은 그러한 것들이 결코 그 사람이 현재 영원의 벼랑 끝에 서 있거나 바로 다음 발걸음은 내세로 내딛는 것이 되지 않는다는 보장이 될 수 없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인간이 눈에 보이는 아무런 징조도 없고 상상도 하지 않았던 방법으로, 갑자기 세상을 떠나는 길은 무수히 많습니다. 중생하지 않은 자는 지옥의 구덩이를 덮고 있는 썩은 껍질 위를 걷고 있는 것입니다. 이 껍질의 표면에는 너무 약해서 그들의 체중을 지탱시켜 주지 못하는 곳이 셀 수 없이 많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 곳은 눈에 보이지 않습니다. 죽음의 화살은 한 낮에는 보이지 않으면서 날아갑니다. 아무리 예리한 눈이라도 그것을 알아차리지 못합니다.  하나님은 사악한 자를 이 세상에서 취하여 지옥에 던져넣는 방법을 수없이 많이 가지고 계시기 때문에 그것들을 전부 다 눈에 보이게 할 수는 없습니다. 죄인이 이 세상을 떠나는 모든 방법은 하나님의 손안에 있고 전적으로 하나님의 능력과 결정에 달려 있기 때문에 모든 것은 하나님의 뜻에 달려 있습니다.

 

8. 자연인이 자신의 생명을 보존하려는 지혜와 관심, 또 그들을 보존하려는 타인의 관심은 단 한 순간도 그들을 보존하지 못합니다.  이 점에 대해서는 하나님의 섭리와 보편적인 경험이 증거합니다. 인간의 지혜는 그들을 죽음으로부터 보호해주지 못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지혜자나 친절한 자들과 그렇지 않은 자들의 죽음에는 어떤 차이가 있어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사실상 그러합니까? "오호라 지혜자의 죽음이 우매자의 죽음과 일반이로다" (전2:16)

 

9. 모든 악한 자의 고통과 그리스도를 거부하면서도 지옥을 회피하기 위하여 사용하는 반성은 단 한 순간도 그들을 지옥으로부터 보호해 주지 못합니다.

 지옥에 대하여 들은 적이 있는 거의 모든 자연인 은 지옥을 피할 수 있다고 큰 소리를 칩니다. 그는 자신의 안전을 위해서 자기 자신을 의존합니다.  그는 자신이 이루어 놓은 업적이나 현재 하고 있는 일들 또는 앞으로 할 일들에 대해서 떠들어댑니다. 모든 사람들은 자신이 어떻게 저주를 피할 것인지 나름대로 계획을 세웁니다. 또한 자신의 계획이 실패하지 않을 것이라고 큰 소리를 칩니다. 그들은 소수만이 구원받고 있으며 따라서 다수는 지옥으로 떨어지고 있다고 듣고 있습니다. 그러나 각 개인은 자신의 안전을 위해서 누구보다 좋은 계획을 세워놓았다고 생각합니다. 그는 고통의 장소에 올 의도를 전혀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그는 결코 실패하지 않도록 일을 처리할 것이라고 속으로 말합니다.  그러나 어리석은 인간은 비참하게도 자신의 계획에 속아넘어갑니다.  또한 자신의 능력과 지혜를 과신함으로 결국 그림자를 믿고 있는 것입니다.

 이와 같은 사람들로서 이미 죽은 자들이 지옥에 던져진 것은 의심할 나위가 없습니다. 그들이 지옥에 던져진 것은 지금 살아 있는 자들보다 덜 지혜로 와서 또는 계획을 잘 세우지 못했기 때문이 아닙니다.  그들 하나 하나에게, 살아있을 때, 즉 지옥에 대해서 들었을 때 지옥의 고통을 받을 당사자가 되리라고 생각했느냐고 물어본다면, 그들은 모두다 이렇게 대답할 것입니다.

 "결코 그렇지 않다. 나는 결코 여기에 올 의도가 없었다. 내 마음으로는 다른 것을 계획하고 있었다. 나는 내 계획이 아주 좋다고 생각했었다. 나는 모든 것을 효과적으로 하고 싶었다. 그런데 생각지 않았던 일이 벌어지고 말았다. 그 때는 이런 식으로 일이 벌어지리라고는 상상도 하지 않았다. 그런데 도적같이 일이 벌어지고 말았다. 죽음이 나를 집어삼키고 말았다. 하나님의 진노는 너무 빨리 닥쳐왔다. 오, 나를 저주로 몰아넣은 어리석음이여! 나는 큰 소리를 쳤고, 헛된 꿈으로 나 자신을 안심시켰다. 내가 평안하다, 안전하다고 말할 바로 그 때에 돌연한 멸망이 덮쳐왔다."

 

10. 하나님은 결코 자연인을 지옥에서 구원해 야할 의무를 가지고 있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은 처음부터 영생을 약속하시지 않았습니다. 다만 은혜언약을 주셨을 따름입니다. 그 언약은 그리스도 안에서 주어진 약속이며 그리스도 안에서는 모든 약속이 아멘이 됩니다. 그러나 언약의 자녀가 아닌 자들은 언약 속에 담긴 약속에 관심이 없고, 그것을 믿지도 않으며 언약의 중보자에게 관심도 없습니다.

 그러므로 자연인의 진지한 추구에 대해 어떤 약속이 주어졌다고 상상하든지 자연인이 종교를 위해서 아무리 많은 수고를 해도, 무슨 기도를 해도, 그가 그리스도를 믿기 전에는 하나님은 단 한 순간도 영원한 멸망에서 그를 보호해야 할 의무가 없으십니다.  그러므로 자연인은 지옥의 구덩이 위에 들려져 있습니다. 그들은 불구덩이에 던져져야 마땅합니다. 그들은 이미 지옥형을 선고받았습니다. 하나님의 분노는 이미 격발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지금 지옥에 있는 자들에게 대한 것만큼이나 그들에게 진노하고 계십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진노를 풀어드리기 위해서 아무 일도 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이 그들을 단 한 순간이라도 붙잡고 있으셔야 할 의무가 전혀 없으십니다.  마귀는 그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지옥은 입을 넓게 벌리고 있습니다. 지옥의 불꽃이 그들 주위에서 타오르고 있습니다. 그 불꽃은 곧 그들을 덮쳐서 삼켜 버릴 것입니다.  그들의 마음 속에서 억제되고 있는 불길은 밖으로 뛰쳐나오려고 기를 쓰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중보자에게 전혀 관심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그들을 보호해 줄 것은 아무 것도 없습니다. 그들에게는 피난처가 없습니다.  순간 순간 그들을 보존하는 것은 진노하신 하나님의 비언약적이고 아무런 의무가 없는 인내입니다

 

<적용>

 이 두려운 주제는 여러분 가운데 중생하지 못한 분들을 각성시키는 데 매우 유용합니다. 방금 들은 모든 것들은 그리스도 밖에 있는 모든 사람에게 해당됩니다. 그리스도 밖의 세계는 비참한 불 못의 세계이며 지금 당신의 발 밑까지 타오르고 있습니다. 당신의 발 밑에는 하나님의 진노의 불길이 무섭게 타오르는 불구덩이가 있습니다. 지옥문은 입을 크게 벌리고 있습니다. 당신을 지탱시킬 것은 아무 것도 없습니다. 당신과 지옥 사이에는 옅은 공기 외에는 아무 것도 없습니다. 지금 당신을 붙잡고 있는 것은 단지 하나님의 권능과 기쁘신 뜻뿐입니다.

 당신은 이것을 느끼지 못할 지도 모릅니다. 당신은 지옥에서 벗어나 있다고 생각할 것입니다. 그러나 당신은 하나님의 손을 보지 못하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명을 보존하고 삶과 육체를 건강하게 유지하기 위해서 얼마나 많은 관심을 쏟아 붓고 있습니까? 그러나 이런 것들은 참으로 아무 것도 아닙니다. 하나님이 손을 거두시면, 그런 것들은 당신을 더 이상 붙잡아 주지 못합니다.

 당신의 죄는 당신을 납덩이처럼 무겁게 만들고 있습니다. 그래서 엄청난 무게로 지옥으로 떨어지게 만듭니다.  만일 하나님께서 당신이 지옥에 떨어지도록 내버려두신다면, 당신은 즉각 그리고 신속하게 밑바닥이 없는 구덩이로 떨어져 버리게 될 것입니다. 그러면 당신의 건강한 육체와 당신의 지혜와 당신이 만든 최선의 계획, 그리고 당신의 모든 의는 거미줄이 떨어지는 바위를 중단시키지 못하듯이 결코 당신을 떠받쳐주거나 지옥에 떨어지지 않게 해주지 못할 것입니다.

 

절대권위를 가지신 하나님의 뜻이 아니라면 땅은 한 순간도 당신을 떠받쳐 주지 않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당신은 땅에게 짐이 되기 때문입니다. 피조물은 당신과 함께 탄식합니다. 피조물들은 원하지 않지만 당신의 부패에 예속되어 있습니다. 태양은 당신이 죄와 사단을 섬기도록 당신 위에 비추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땅이 당신의 정욕을 만족시켜주기 위해서 곡물을 내는 것은 아닙니다. 땅은 당신이 죄악을 행하는 무대가 되기를 원치 않습니다. 공기는 하나님의 원수를 섬기는 데 사용하는 당신의 생명을 활기차게 하도록 들이키기를 원치 않습니다.

 하나님의 피조물은 선합니다. 그것들은 인간과 함께 하나님을 섬기도록 지음받았습니다. 그것들은 다른 목적을 위해서 사용되는 것은 원치 않습니다. 그들이 본래의 목적과는 정반대로 사용될 때 그들은 탄식합니다. 그리고 절대주권을 가지신 하나님의 손이 소망 중에 통제하지 않으신다면 세상은 당신을 토해 내 버릴 것입니다.

 여러분들의 머리 위에는 하나님의 진노의 검은 구름이 뒤덮여 있습니다. 그 구름은 무시무시한 폭풍과 천둥번개로 가득 차 있습니다. 하나님이 통제하시지 않는다면 그것들은 당장이라도 당신 위에 쏟아져 내릴 것입니다. 지금은 하나님의 절대주권적인 뜻이 거친 바람을 붙잡고 있습니다. 그렇지 않다면 하나님의 진노가 회오리 바람처럼 몰아닥칠 것입니다. 그러면 당신은 여름날 타작 마당의 겨처럼 되어 버릴 것입니다. 하나님의 진노는 저수지에 저장되어 있는 큰 물과 같습니다. 저수지의 수위는 어딘가 흘러갈 곳이 생길 때까지 더 높이 올라갑니다. 물결이 오래 끊어진만큼, 수문이 열리면 더 빠르고 힘있게 흘러갑니다.

 지금까지 당신의 죄악된 행위에 대하여 하나님의 심판이 실행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의 진노의 홍수는 억제되어 왔습니다. 그러나 그 동안에 저지른 당신의 죄악은 계속해서 증가했습니다. 당신은 날마다 더 많은 진노를 쌓아왔습니다. 수위는 점점 더 높아가고 더욱 더 힘있게 물결치고 있습니다. 오직 하나님의 기쁘신 뜻이 머물기를 원치 않고 앞으로 나가려고 강하게 밀고 있는 물결을 붙잡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수문에서 손을 떼시기만 하면, 즉시 활짝 열려서 하나님의 진노의 거친 홍수가 상상할 수 없는 분노를 발하며 강력한 능력으로 쏟아져 내릴 것입니다. 당신이 이 진노보다 1만배, 아니 마귀보다 1만배나 더 능력이 있다면 능히 그것을 견뎌낼 수 있을 것입니다.

 

하나님의 진노의 활은 이미 휘어졌습니다. 화살은 시위에 당겨질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공의의 화살은 당신의 가슴을 겨누고 있습니다. 또한 화살은 강하게 휘고 있습니다. 오직 진노하시는 하나님의 뜻이 화살이 당신의 피에 적셔지는 것을 막고 있습니다.

영혼 위에 역사하는 성령의 강력한 능력으로 마음에 큰 변화를 단 한 번도 경험하지 않은 모든 사람들, 중생하여 새 피조물이 되고 죄 가운데 죽었다가 다시 살리심을 받아 일찍이 경험해 보지 않은 전혀 새로운 상태인 빛과 생명을 누리지 못하는 모든 사람은 진노하시는 하나님의 손안에 있습니다.

 당신은 여러가지 면에서 생활을 개선했을 수도 있습니다. 또 종교적인 감정을 느껴 본적도 있을 것입니다. 가정이나 교회에서 어떤 형태의 종교 생활을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 시간까지 당신을 영원한 멸망에 집어삼키지 않게 한 것은 오직 하나님의 기쁘신 뜻입니다. 당신이 지금까지 들은 진리에 설득되지 않았을지라도, 당신은 조금씩 설득되고야 말 것입니다.

 

당신과 비슷한 처지에 있던 사람들도 전에는 당신과 같이 생각했었다는 것을 명심하십시오. 그들에게 멸망은 전혀 예상하지 않던 때 즉 그들이 평안하다 안전하다고 말할 때에 갑작스럽게 찾아왔던 것입니다. 그들은 예전에 평안과 안전의 근거로 의지하던 것들이 공허한 그림자에 불과했던 것을 목격하고 있습니다.

 거미나 더러운 벌레를 불 위에서 붙잡고 있는 것처럼 당신을 지옥의 구덩이로부터 붙잡고 계신 하나님은 당신을 혐오하시며 분노하십니다. 당신에게 향한 하나님의 진노는 불과 같이 타오르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당신을 불 속에 던져져야 마땅한 존재로 보고 계십니다. 하나님의 눈에 당신은 징그러운 뱀보다 천배나 더 혐오스럽게 보이고 있습니다.

 당신은 고집스런 반역자보다도 하나님의 마음을 아프게 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직 하나님의 손이 당신을 지옥 불에 던져지지 않도록 매순간 붙잡고 있습니다. 당신이 어제 밤에 지옥에 던져지지 않고 당신이 잠을 자기 위해 눈을 감은 후, 이 세상에서 또 다시 깨어난 것은 오직 하나님의 손 때문입니다. 당신이 아침에 일어난 후에, 지옥에 던져지지 않은 것은 오직 하나님의 손이 당신을 붙잡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당신이 이 하나님의 집에 앉아 엄숙한 예배에 참여하면서도 악한 태도로 그 분의 분노를 촉발시켰음에도 불구하고, 지옥에 던져지지 않은 것은 오직 하나님의 손 때문입니다. 그렇습니다. 당신이 바로 이 순간 지옥에 던져지지 않는 유일한 이유는 오직 하나님의 손  때문입니다.

 

오 죄인이여! 당신이 처해있는 무시무시한 위험을 생각해 보십시오. 그것은 진노의 큰 용광로입니다. 당신이 하나님의 손에 붙들려 있지만 바로 밑은 진노의 불길이 가득한 크고 밑이 없는 구덩이입니다. 그분의 진노는 이미 지옥에 던져진 자들에게 향한 것처럼 당신에게도 타오르고 있습니다. 당신은 가냘픈 거미줄에 매달려있습니다. 하나님의 진노의 불길은 그 줄을 살라버리려 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진노는 매순간 그 줄을 불살라버릴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당신은 중보자에게 아무런 관심도 없습니다. 당신을 구원할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당신을 진노의 불길에서 지켜줄 것은 아무 것도 없습니다. 당신이 과거에 한 일이든 지금 할 수 있는 일이든 당신 자신에게는 한 순간이라도 당신을 지켜줄 것은 단 하나도 없습니다. 이것을 좀더 구체적으로 생각해 보십시오.


 

1. 이 진노는 누구의 진노입니까?


 그것은 무한하신 하나님의 진노입니다. 그것이 인간의 진노라면 가볍게 생각해도 됩니다. 신하의 재산이나 생명을 마음대로 할 수 있는 절대군주인 왕의 진노는 무서워해야 합니다.  "왕의 진노는 사자의 부르짖음 같으니 그를 노하게 하는 것은 자기의 생명을 해하는 것이니라. "(잠언20:2)

 왕을 격분시키는 신하는 인간이 고안한 방법 중 최대의 고통을 받게 됩니다. 그러나 아무리 위엄과 권세를 갖춘 군주라도 하늘과 땅의 창조주시며 왕이신 전능하신 하나님에 비하면 약하며 흙 속의 벌레와 같습니다. 그들이 분노를 폭발시킨다고 해도 그들이 할 수 있는 일은 미약합니다.  하나님 앞에서 모든 지상의 왕들은 메뚜기와 같습니다. 그들은 아무 것도 아닙니다. 그들의 사랑이나 증오는 아무것도 아닙니다. 왕의 왕이신 하나님의 진노는 그들의 진노와 비할 바 없이 무서운 것입니다.

 "내가 내 친구 너희에게 말하노니 몸을 죽이고 그 후에는 능히 더 못하는 자들을 두려워하지 말라. 마땅히 두려워 할 자를 내가 너희에게 보이리니 곧 죽인 후에 또한 지옥에 던져 넣는 권세있는 그를 두려워하라. 내가 참으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그를 두려워하라."(눅12:4,5)

 


2. 당신은 혹독한 진노의 대상입니다.


 우리는 종종 하나님의 진노에 대해서 읽습니다.

"그들의 행위대로 갚으시되 그 대적에게 분노하시며 그 원수에게 보응하시며 섬들에게 보복하실 것이라."(사59:18)

 "보라 여호와께서 불에 옹위되어 강림하시리니 그 수레들은 회리바람 같으리로다. 그가 혁혁한 위세로 노를 베푸시며 맹렬한 화염으로 견책하실 것이라." (사66:18)

 "친히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의 맹렬한 진노의 포도주 틀을 밟겠고." (계19:15)

 

이 모든 말씀은 무시무시합니다. 그저 "하나님의 진노"라고만 했으면 무서운 것으로 그쳤을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격분! 여호와의 맹렬함! 그것은 얼마나 무시무시합니까! 누가 이러한 표현들에 함축된 것이 무엇인지를 말로 표현하거나 상상할 수조차 있겠습니까? 그것은 또한 "전능하신 하나님의 맹렬한 진노" 입니다. 마치 사람이 화가 나면 자기의 힘을 다해 폭발시키는 것처럼 그의 진노가 전능하신 능력으로 나타날 것을 암시하고 있습니다!

과연 그 결과는 어떻게 되겠습니까! 그러한 진노를 받는 가련한 벌레는 어떻게 되겠습니까!

 

어떤 손이 그 진노를 막고 어떤 영혼이 그 진노를 감당할 수 있겠습니까? 이 진노의 대상이 되는 가련한 피조물은 얼마나 표현할 수 없고 상상조차 할 수 없이 비참한 밑바닥에 떨어지겠습니까! 그러므로 이 자리에 앉아 있으면서도 아직 중생하지 못한 여러분은 이 사실을 깊이 명심하기 바랍니다. 하나님은 분노를 폭발시킬 것입니다. 하나님은 아무런 동정도 없이 진노를 쏟아 부을 것입니다.

 

하나님은 당신이 힘에 지나도록 고통 받으며 당신의 영혼이 부서지고 당신이 무한한 고통 속에 던져지는 것을 보시면서도 당신에게 아무런 동정도 하지 않으실 것입니다. 진노를 미루지 않으실 것입니다. 손을 가볍게 하지 않으실 것입니다. 하나님은 당신의 행복을 고려치 않으실 것입니다. 당신이 지나친 고통을 받지 않도록 고려하지도 않으실 것입니다. 다만 당신이 공의가 요구하는 것 이상으로 고통받지 않게 하실 것입니다.  "그러므로 나의 분노로 갚아 아껴 보지 아니하고 긍휼을 베풀지도 아니하리니 그들이 큰 소리로 내 귀에 부르짖을지라도 내가 듣지 아니하리라." (겔8:18)

 

지금은 하나님께서 긍휼을 베풀 준비를 하고 계십니다. 오늘은 긍휼의 날입니다.  지금은 당신이 긍휼을 얻기 위하여 부르짖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일단 긍휼의 날이 지나가고 나면 당신이 아무리 서럽게 통곡해도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당신은 완전히 하나님께 버림받게 될 것입니다. 당신은 멸망에 합당한 그릇이 되었기 때문에 당신이 고통받도록 내버려 두실 것입니다. 왜냐하면 멸망의 그릇은 진노의 잔이 채워지는 것 외에 다른 용도가 없기 때문입니다. 당신이 아무리 부르짖어도 "웃을 것이며 ... 비웃으리라" (잠1:26) 말씀하신 그대로 하나님은 당신을 불쌍히 여기지 않으실 것입니다.

 

위대하신 하나님의 말씀인 이사야63:3은 얼마나 무시무시합니까! "내가 노함을 인하여 무리를 밟았고 분함을 인하여 짓밟았으므로 그들의 선혈이 내 옷에 뛰어 내 의복을 다 더럽혔음이니" 이 말씀은 하나님의 진노를 극명하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당신을 긍휼히 여겨주시도록 부르짖는다고 해도 하나님은 결코 긍휼을 베풀거나 돌아보시지 않을 것입니다. 오히려 당신을 발 밑에 짓밟아버릴 것입니다. 하나님은 당신이 전능자의 무게를 견디지 못할 것을 아시지만 상관치 않을 것입니다. 아무런 동정도 베풀지 않고 발 밑에 짓밟아 부수어 버릴 것입니다. 당신의 피가 터져흐르게 만들 것입니다. 그 피가 뛰어서 그의 옷을 더럽히게 할 것입니다. 하나님은 당신을 증오하실 뿐만 아니라 지극히 혐오스러워 하실 것입니다. 당신이 갈 곳은 그분의 발 밑 외에는 아무데도 없습니다.

 


3. 당신이 받을 비참한 형벌은 여호와의 진노가 무엇인지 보여줄 목적으로 당신에게 부어 질 것입니다.


 하나님은 천사들과 사람들에게 그의 사랑이 얼마나 지극하며 그의 진노가 얼마나 지독한가를 보여주기를 원하십니다. 때로 이 땅의 왕들은 자기들을 격분시킨 자들에게 가혹한 형벌을 가함으로써 그들의 진노가 얼마나 지독한지를 보여주기 원합니다. 강력하고 교만한 갈대아 제국의 왕 느부갓네살은 사드락, 메삭, 아벳느고에게 분노했을 때 자신의 진노를 보여주기 원했습니다. 그래서 극렬히 타는 풀무불을 전보다 7배나 뜨겁게 하라고 명령했습니다.  위대하신 하나님도 자신의 진노를 보여주기 원하십니다. 그리하여 원수들의 지극한 고통을 통해서 자신의 지극한 위엄과 권능을 나타내기 원하십니다.

 "만일 하나님이 그 진노를 보이시고 그 능력을 알게 하고자 하사 멸하기로 준비된 진노의 그릇을 오래 참으심으로 관용하시고..하고자 하셨을지라도 무슨 말하리요?" (롬9:22)

 

이와 같이 억제되지 않은 여호와의 진노가 얼마나 지독한가를 보이기로 한 하나님의 계획과 결정은 그대로 실행될 것입니다. 그것은 증인들이 목격하는 가운데 실행될 것입니다. 위대하시면서 분노하시는 하나님이 일어서셔서 가련한 죄인에게 무서운 진노를 쏟아부으심으로 무한한 무게와 능력 아래 고통을 받게 되면 하나님은 그의 위엄과 능력을 목격하라고 천지만물에게 요청하실 것입니다.

 "민족들은 불에 굽는 횟돌 같겠고 베어서 불에 사르는 가시나무 같으리로다. 너희 먼데 있는 자들아 나의 행한 것을 들으라 너희 가까이 있는 자들아 나의 권능을 알라. 시온의 죄인들이 두려워하며 경건치 아니한 자들이 떨며 이르기를 우리 중에 누가 삼키는 불과 함께 거하겠으며 우리 중에 누가 영영히 타는 것과 함께 거하리요 하도다." (사33:12-14)

 

이것이 중생하지 않은 당신이 계속해서 그 상태에 머물러 있는다면 받게 될 형벌입니다. 하나님의 전능하심과 엄위로우심이 당신의 지극한 고통을 통해서 나타나게 될 것입니다. 당신은 거룩한 천사들과 어린 양 앞에서 고통받게 될 것입니다. 당신이 고통받을 때 영광스런 천국백성은 놀라운 광경을 목도할 것입니다. 그리하여 전능자의 진노와 맹렬함이 어떠함을 보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전능하시고 엄위로우신 하나님 앞에 엎드려 경배할 것입니다.

 

"여호와가 말하노라. 매 월삭과 매 안식일에 모든 혈육이 이르러 내 앞에 경배하리라. 그들이 나가서 내게 패역한 자들의 시체들을 볼 것이라. 그 벌레가 죽지 아니하며 그 불이 꺼지지 아니하여 모든 혈육에게 가증함이 되리라." (사66:23,24)

 


4. 그것은 영원한 진노입니다.


 한 순간이라도 전능하신 하나님의 지극한 진노를 받는 것은 극도로 무서운 일입니다. 그러나 당신은 그 고통을 영원토록 받아야 합니다. 이 지극한 고통에는 끝이 없을 것입니다. 당신이 앞을 바라보면 끝없는 기간인 영원을 보게 될 것입니다. 그것은 당신의 생각을 삼켜 버리고 당신의 영혼을 놀라게 할 것입니다. 구원은 커녕, 고통에 끝이 나거나, 형벌이 가벼워지거나, 조금이라도 쉴 수 있는 소망이 전혀 없는 절대 절망에 빠질 것입니다. 당신은 백만 년, 억만 년을 계속해서 긍휼이 전혀 없는 형벌로 고통 받아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수 천만 년을 고통받은 후에 당신은 그 때까지 받은 형벌은 앞에 남아 있는 것에 비하면 점 하나에 불과하다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당신은 참으로 영원히 형벌을 받게 될 것입니다. 그런 상황 속에 있는 영혼의 상태를 누가 말로 표현할 수 있겠습니까! 말로는 지극히 보잘 것 없는 표현 밖에 할 수 없습니다. 그것은 말로 표현할 수 없으며 상상도 할 수 없습니다.

 "누가 주의 노의 능력을 알며 누가 주를 두려워 하여야 할 대로 주의 진노를 알리이까?" (시90:11)

 

매일 매일 그리고 매 순간 순간 그렇게 끝없이 비참한 상태로 떨어질 위험에 처해있는 자는 얼마나 위험합니까! 그러나 이 말씀은 여러분 가운데 비록 도덕적이고 합리적이고 종교적이라고 할지라도 중생하지 않은 모든 분들에게 해당되는 말씀입니다. 당신이 젊든지 나이 들었든지 이것을 생각하십시오. 오늘 이 설교를 듣는 여러분 가운데 영원토록 비참한 상태에 떨어질 자들도 있습니다. 우리는 그들이 누구인지 모릅니다. 어디에 앉아 있는 지도 모릅니다. 지금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그가 누구인지 안다면 온 회중이 그를 위하여 아픈 마음으로 통곡하지 않겠습니까! 그러나 한 사람이 아니라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지옥에서 이 설교를 기억할 것인지 안타깝기만 합니다!

 

지금 이 자리에 앉아있는 분들 가운데 몇 분이 이제 곧 아니 금년이 지나가기 전에 지옥으로 던져진다고 해도 그것은 결코 놀랄 일이 아닙니다. 지금은 건강한 몸으로 조용하게 이 자리에 앉아 있는 사람들 가운데 내일 아침이 오기 전에 지옥에 던져진다고 해도 조금도 이상한 일이 아닙니다. 자연상태 그대로 머물러 있는 사람들, 지옥을 이렇게 오래도록 피하고 있는 사람들도 이제 곧 그곳에 있게 될 것입니다!

 

당신의 멸망은 지체되지 않을 것입니다. 그것은 갑자기 임하게 될 것입니다. 당신이 지옥을 향해 가고 있지 않은지 돌아보십시오. 당신이 알았던 사람들 중에 어떤 사람들, 당신 보다 지옥에 던져질 이유가 없고 얼마전 까지만 해도 당신처럼 살아있던 사람들도 이미 지옥에 던져졌습니다. 그들에게는 더이상 희망이 없습니다. 그들은 지극한 비참함 속에서 절대 절망의 통곡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당신은 지금 산 자의 땅에 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집 안에 있습니다. 또한 구원을 얻을 기회를 가지고 있습니다. 지금 당신이 가지고 있는 기회는 그들에게도 주어졌었습니다! 지금 당신은 놀라운 기회를 가지고 있습니다. 오늘은 그리스도께서 긍휼의 문을 넓게 열어 놓고 계십니다. 그리고 밖에 서서 당신을 부르고 계십니다. 불쌍한 죄인을 큰 소리로 부르십니다. 오늘은 큰 무리가 주님께 달려가는 날이요 하나님의 나라에 몰려가는 날입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날마다 동서남북에서 몰려오고 있습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오늘 당신이 처한 상태와 동일한 상태에 처해 있었으나 지금은 행복한 상태에 있습니다. 그들의 마음은 그들을 사랑하사 자기 피로 그들의 죄를 씻어주신 주님께 대한 사랑과 하나님의 영광을 소망하는 기쁨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이런 날에 뒤에 남겨지는 것은 얼마나 비참합니까! 당신은 고통 중에 멸망받고 있는데 그렇게도 많은 사람들은 기뻐합니다! 당신의 마음은 근심으로 가득차 있는데 그렇게도 많은 사람들은 기뻐하고 찬양합니다! 그런 상태에서 어떻게 한 순간이라도 안식할 수 있겠습니까? 당신의 영혼도 날마다 그리스도께 몰려오는 셔필드(역자주:이 설교가 행해진 Enfield의 이웃 마을) 주민의 영혼만큼이나 소중하지 않습니까?

 

이 세상에 오래 살았으면서도 오늘까지 중생하지 못한 자가 있지는 않습니까? 신앙인의 행복에 대해서는 전혀 모르고,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진노의 날에 임할 진노만 쌓아오지는 않았습니까?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들이여, 당신은 특별히 위험한 상황에 처해 있습니다. 당신의 죄악과 마음의 완고함은 지극히 큽니다. 당신의 날은 많이 지나갔고 놀라운 하나님의 긍휼의 시간은 얼마 남지 않은 것이 보이지 않습니까? 당신 자신을 돌아보십시오. 그리고 잠에서 완전히 깨어나십시오. 당신은 무한하신 하나님의 맹렬한 진노를 감당할 수 없습니다.

 

젊은이들이여, 수없이 많은 젊은이들이 청년의 헛된 것들을 버리고 그리스도께 몰려오고 있는데 당신은 이 귀한 젊은 날들을 그저 허비해 버리겠습니까? 여러분들은 지금 특별한 기회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기회를 무시한다면 당신도 곧 젊은 날을 죄악 가운데 허비하고 암흑과 완고함 속에 있는 자들처럼 되어 버릴 것입니다. 그리고 아직 중생하지 않은 어린이 여러분, 여러분도 지옥에 떨어질 것을 알고 있지 않습니까? 거기서 지금도 여러분들에게 밤낮으로 분노하시는 하나님의 무서운 진노를 받을 것입니다. 이 땅의 수많은 어린이들은 중생하여 왕의 왕되신 주님의 거룩하고 행복한 자녀가 되고 있는 이 때에 여러분들은 마귀의 자녀로 만족하겠습니까? 노인이든 장년이든 청년이든 어린이든 아직도 그리스도 밖에 있으며 지옥의 구덩이 위에 매달려 있는 모든 분들은 지금 하나님의 큰 부르심에 귀를 기울이기 바랍니다.

 

어떤 사람들에게는 큰 은혜의 날이 어떤 사람들에게는 놀라운 진노의 날이 될 것입니다. 자신의 영혼을 등한히 하면 인간의 마음은 완악해지고 죄악은 날로 증가합니다. 지금은 마음이 완악해지고 암흑에 빠질 위험이 몹시 큽니다. 지금 하나님은 이 땅의 구석 구석에서 서둘러 택한 자들을 불러 모으십니다. 지금은 어느 때보다도 많은 사람들이 구원받고 있습니다. 지금은, 사도시대에 유대인들에게 성령이 크게 부어져 택함받은 자들은 구원을 얻고, 다른 자들은 눈이 멀게 된 것과 같습니다.

만일 당신이 눈 먼 자라면 당신은 오늘을 영원히 저주하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당신이 태어난 날을 저주할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성령이 부어지는 것을 본 것을 저주할 것입니다. 차라리 이것을 보기 전에 죽어서 지옥에 던져지는 것이 더 나았을 것이라고 생각할 것입니다.

 

분명히 지금은 세례 요한의 때와 같이 도끼가 이미 나무 뿌리에 놓여졌습니다. 그러므로 좋은 열매를 맺지 않는 나무마다 찍혀 불에 던지울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 밖에 있는 모든 사람들은 깨어서 장차 올 진노를 피하십시오. 전능하신 하나님의 진노는 여러분 가운데 많은 사람들의 머리 위에 놓여 있습니다. 여러분 모두가 소돔에서 빠져 나오기 바랍니다.

 


"도망하여 생명을 보존하라. 돌아보거나 들에 머무르거나 하지말고 산으로 도망하여 멸망함을 면하라."(창19:17)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0 현진영/강주연 세째 딸 탄생-Welcome to the world! file 김상헌 2013.09.06 2228
49 Logo 공모안.... (김경한 선교사님 공모) 2 file 황철 2013.09.01 2192
48 2013년 후반기 평신도 세미나 일정과 등록 기간 김상헌 2013.08.30 2078
47 해외에 나오니 한국상품이 너무 그리워요 다해드림 2013.08.29 2262
46 하이티 선교를 다녀와서 원종숙 2013.08.26 2332
45 이 놀이터로 꼭 사주세요!!!! 4 file 김별 2013.08.26 2345
44 아이들 놀이터 3 file 김별 2013.08.05 2427
43 제가 만든 로고입니다 2 file 이수현 2013.08.01 2411
42 교육관 이용계획 2 이수현 2013.07.29 2530
41 황철 집사님-교회 주소가 아직도.... 2 김상헌 2013.07.20 2529
» 진노하시는 하나님의 손안에 든 죄인 -조나단 에드워즈 의 설교[펌] 김상헌 2013.07.19 9320
39 Logo 공모안... 4 file 황철 2013.07.19 2341
38 선교_단기선교란에 크레욜 찬양 가사와 Utube 올려놓았습니다. 1 현진영 2013.07.19 2379
37 기적의질병치료~~ 기적의영어~ 백향목 2013.07.14 2298
36 Pictures from C***** 2 file 김별 2013.07.12 2269
35 2013년 전반기 중국 선교보고 (김경한 선교사) 4 김별 2013.07.03 2397
34 아버지 주일에 청소년 자녀들에게 한 마디 김상헌 2013.06.15 2230
33 정들었던 성도들 환송회 김상헌 2013.06.09 2249
32 49일 만에 돌아오신 송인범 성도님(박사님) 김상헌 2013.06.02 2326
31 하이티 선교에 필요한 물품들 donation 부탁 드립니다. 2 현진영 2013.05.31 2504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Next
/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