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1-12
399. 45일간 추억만들기
올해 초부터 최근까지 우리교회 모든 교인들의 관심사는 교회 건축(구입)에 관한 것들이었을 것입니다. 많이 진척되어 계약이 완료되었고, 은행 융자허락도 나왔습니다. 클로징(Closing) 예상 날짜를 11월 26일(월)로 잡고 있습니다. 그러면 적어도 11월 27일부터 이사를 시작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12월 2일(주일)부터 새로운 건물에 들어가서 예배드릴 수 있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이러한
과정 속에서 성도들이 다함께 준비해야 할 일이 있습니다. 그것은 새로운 건물에서 안주하려는 영적 ‘게으름의 죄’가 자리잡지 못하도록 이사하기 전부터 준비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45일 새벽기도회를 시작했습니다. 이 기도회는 월-금까지는 매일 아침 6시에, 토요일에는 아침 6시30분에 있습니다. 클로징한 후, 그
주간 토요일까지 완전히 이사하고 나면 더 이상 정들었던 이곳을 떠나야 합니다. 새로운 곳으로 떠나기
전 매듭을 잘 지어놓아야 새로운 일도 잘 시작할 수 있습니다. 신앙인들에게 기도는 시작이요 마지막 매듭입니다. 기도로 시작하고 기도로 맺습니다. 그래서 매듭을 짓는 일을 전교인
새벽기도로 하고있고, 이사간 후에 새로운 일의 시작도 새벽기도로 할 것입니다.
지금
예상으로는 11월 30일까지 23일 동안은 현재 이곳에서 새벽기도가 이뤄질 것이고, 남은 22일간은 새로 이사간 곳에서 계속 이어질 것입니다. 교회를 통한
성령님의 역사적인 운행하심에 하루 이상씩 참여하여 영적체험과 간증으로 잊을 수 없는 추억을 만드시기 바랍니다.
기도의
중요성에 대하여 김준곤목사의 <예수 칼럼>에 나오는
글 “믿음과 기도 불사용 죄”를 소개해 드립니다.
주님의 약속을 믿고 주님이 기뻐하시는 뜻을 위해 기도하면 들으신다는 사실에 대한 증인과 증거는 구름같이 많다. 가장 진실된 증인들이 비밀스럽게 가슴 깊이 간직한 기도 응답의 원색적 체험들을 들을 때 출애굽과 사도행전의
연장을 읽을 수 있다. 기도의 정의는 저절로 되거나 인간 노력의 극한으로도 절대로 이루어질 수 없는
일이 기도만으로 이루어지는 일이다. 기도는 바닥나는 법이 없다. 기도의
졸업생도 없다. 믿고 기도하고, 기도하고 믿으며 두 날개처럼
항상 동행해야 한다. 이 무한 동력을 불사용하여(사용하지
않아서) 사장시키는 것은 일종의 도둑질에 해당한다.
요즈음 많은 분들이 새벽기도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모든 분들이 이 <새벽기도 부흥>운동에 일주일에 하루 이상은 꼭 참여하셔서 새벽기도의 “무한 동력”을 사용하시고 은혜를 체험하시기 바랍니다.
P.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