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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5. 2월의 필독도서 소개 - 목회자코너 - 루이빌새한장로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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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2017

605. 2월의 필독도서 소개

 

전에 잠시 제목만 소개해 드렸던 책이 도착했습니다. 켈러(Timothy Keller)목사님이 쓰신 <기도>라는 책입니다. 켈러 목사님은 우리가 속해 있는 PCA교단에서 매우 영향력 있는 분으로 좋은 책들을 많이 쓰셨고, 한국을 비롯하여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져 있는 분입니다. 책에서 저자를 이렇게 소개하고 있습니다.

<뉴욕타임스> 선정한 베스트셀러 저자이자 <뉴스위크>에서 “21세기의 C.S. 루이스라는 찬사를 받은 켈러. 리디머 장로교회의 담임목사로, 뉴욕 한복판에서 방황하는 수많은 젊은이들이 그를 통해 역동적인 하나님 나라의 역사 속으로 뛰어들고 있다. ( 날개)

 

크리스천들에게 가장 마지막 단계로 익숙해지고 배우고 실천해야만 하는 것이 있다면 중에 단연 기도 것입니다. 기도는 하나님을 만나고 경험할 있는 가장 강력한 방법입니다. 기도를 가르치고 기도의 자리에 안내하기 위하여 이미 많은 책들이 나와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도를 기도답게 있도록 안내하는 책이 바로 책인 듯합니다.

특별히 저자가 책을 쓰게 동기를 통해서 기도가 얼마나 절박한 일인지도 실감하게 되었습니다. 속에서 저자가 말의 내용을 옮겨봅니다. 기도 말고는 답이 없는 절박한 상황에서 기도를 다시 생각해 보았답니다. 때는 뉴욕에서 9.11 사태가 터졌고, 바로 저자의 집안에도 어두운 그림자가 찾아왔다고 합니다. 아내가 크론병과 싸우느라 정신이 없었고, 거기다가 본인마저 갑상선 진단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총체적인 어두움에 빠져 있던 어느 , 아내가 함께 해야 일이 있다고 제안을 했답니다. 내용은, 매일 밤마다 빠지지 않고 머리를 맞대고 기도를 하자는 것이었습니다. 가끔 번씩이 아니라 매일! 기도의 중요성을 알고는 있었지만 그런 제안에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을 아내가 예화까지 동원하며 강조를 했답니다.

불치병이 걸렸다고 선고를 받았다고 생각해 봐요. 의사가 약을 주면서 날마다 잠자리에 들기 전에 알씩 먹어야 하고 거르면 시간 안에 숨이 끊어진다고 경고하는 거예요. 절대로 잊으면 되고 그랬다가는 반드시 죽을 테니 알아서 하라는 말이지요. 깜박할 있을까요? 며칠씩 까먹기도 할까요? 아닐 거예요. 목숨이 달린 일이니 잊을 리가 없죠. 빼먹지도 않을 테고요. 우리 부부가 함께 하나님께 매달리지 않으면 눈에 닥친 일들을 어찌할 방도가 없어요. 그러니 우리는 반드시 기도해야 해요. 무심코 지나친다는 있을 없는 이예요.” (25-26쪽)

이렇게 시작하며 내려간 내용 속에서 기도가 더욱 친근하게 다가왔습니다. 2월달 필독 도서로 선정하고 3 새벽기도 교재로 사용할 것입니다. 읽읍시다. 김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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