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5-2015
511. 자신을 변화시키는 방법
‘마틴 로이드 존스’와 ‘존 파이퍼’ 목사의 책을 통하여 시편 42:5절의 말씀을 근거로 하여 나 자신을 변화 시키는 한 가지 방법을 배우고 실천해 보니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그 구절을 통하여 시편 기자가 자신에게 설교를 하고 있다는 것을 발견한 것입니다. ‘로이드 존스’ 목사의 글을 인용해 봅니다.
여러분 삶의 대부분이 불행한 것은 여러분이 자신에게 말하는 대신 자신의 말을 듣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을 아십니까? 아침에 일어날 때 드는 생각들을 예로 들어 봅시다. 여러분이 그런 생각들을 해 낸 것이 아니고 그 생각들이 여러분에게 말을 하고 있으며, 어제의 문제들을 끄집어 내고 있습니다. 누군가 말을 하고 있습니다. 그는 누구입니까? 바로 여러분의 자아입니다. 시 42편에서 시인은 어떻게 합니까? 그는 자아가 자신에게 말하도록 하는 대신에 자신이 직접 자아에게 말하기 시작합니다. 그는 “내 영혼아, 네가 어찌하여 그렇게 낙심하며, 어찌하여 그렇게 괴로워하느냐?”(새번역)라고 묻습니다. 지금까지 그의 영혼이 그를 낙심시키고, 그를 무너뜨리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일어나 말합니다. “내 자아야, 잠시만 들어라. 내가 네게 말하겠다.”
자신을 교훈하고, 책망도 하며, 바르게 살도록 설교하며 자신을 다스리며 변화시키는 기술을 구체적으로 배우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오랫동안 신앙생활을 해왔지만 변화가 더디다고 생각된다면 다음 글을 참고하여 자신에게 설교를 해보시기 바랍니다.
영적인 삶에서 중요한 기술은 어떻게 자신을 다루어야 하는지 아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자신을 제어하고, 자신을 다루며, 자신에게 설교하고, 자신에게 물어야 합니다. (중략) 여러분은 자신을 자극하고, 자신을 비판하며, 자신을 꾸짖고, 자신을 권고하며, 자신에게 말해야 합니다. “너는 하나님을 바라라.” 낙망하여 투덜거리고 불행해하는 대신에 여러분 자신에게 하나님을, 하나님이 누구신지를…그 분이 무엇을 하셨는지를, 그분이 무엇을 하시겠다고 약속하셨는지를 상기시켜야 합니다. 그렇게 한 후에는 마지막으로 여러분 자신과, 다른 사람들에게, 마귀와 온 세상에게도 전하면서 이 시편 기자처럼 말하십시오. “너는 하나님을 기다려라. 이제 내가, 나의 구원자, 나의 하나님을, 또다시 찬양하련다.”(새번역)
자신에게 이와 같이 설교를 할 수 있을 때, 우리를 왕 같은 제사장 (벧전 2:9)으로 부르신 이유를 알게 될 것이며, 자신에게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하는’ (딤전 3:16) 설교를 자주 함으로써 예수님을 닮아가는 변화를 경험하실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참고: 위 인용 글은, <존 파이퍼 저, 전우의 역, 하나님을 즐거워하라 (서울: IVP, 2013), 90-92>에서 인용한 것임. P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