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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0. 구겨진 가치를 일깨워 주는 사역 - 목회자코너 - 루이빌새한장로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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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4-12

380. 구겨진 가치를 일깨워 주는 사역

 

인터내셔널키츠캠프를 진행하고 있는 사역자들의 진행 순서에 따라서 지난 3주간 단계별로 순종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여러분들의 순종과 섬김으로 올해에도 이슬람교, 불교, 힌두교 나라에서 온 난민 자녀들을 대거 초청하여 인터내셔널 키츠캠프를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난민들의 사정을 조금이라도 아시는 분들은 그분들이 얼마나 구겨지고 짓밟혀진 인생들이라는 것을 아실 것입니다. 이 사역을 하시는데 참고가 될까 하여 좋은 글을 하나 소개해 드립니다.

 

수많은 사람이 모인 세미나에서 한 강사가 열변을 토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그 강사는 갑자기 호주머니에서 100달러짜리 지폐 한 장을 높이 쳐들고 말했습니다. "여러분 이 돈을 갖고 싶나요? 어디 이 돈을 갖고 싶은 사람 손 한 번 들어보십시요." 그러자 세미나에 참석한 그 수많은 사람들 대부분이 손을 들었습니다. 강사는 계속해서 말을 이었습니다. "저는 여러분 중에 한 사람에게 이 돈을 드릴 생각입니다" "하지만 먼저 나의 손을 주목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더니 갑자기 쳐들었던 100달러를 손으로 이리저리 마구 구겼습니다. "여러분 아직도 이 지폐를 가지기를 원하십니까?" 사람들은 갑작스러운 강사의 그 행동에 놀라면서도 역시 거의 모든 사람이 손을 들었습니다. "좋아요."그러더니 이번에는 그 100달러 지폐를 땅바닥에 던지더니 구둣발로 밟으며 더럽혔습니다. 그리고 땅바닥에 떨어져있는 구겨지고 더러워진 그 100달러를 들고, 아직도 그 돈을 갖고 싶은지를 물었습니다. 또다시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손을 들었습니다. 이때 강사는 힘찬 어조로 다음과 같은 결론을 내렸습니다. "제가 아무리 100달러짜리 지폐를 마구 구기고 발로 짓밟고 더럽게 했을지라도 그 가치는 전혀 줄어들지 않습니다. 100달러짜리 지폐는 항상 100달러짜리 지폐의 가치가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도 인생이라는 무대에서는 여러 번 바닥에 떨어지고, 밟히며, 더러워지는 일이 있습니다. 실패라는 이름으로, 또는 패배라는 이름으로 겪게 되는 그 아픔들.... 그런 아픔을 겪게 되면 사람들은 대부분 자신이 쓸모없는 사람이라고 평가절하 합니다. 허나 놀라운 사실은 당신이 실패를 하는 한이 있더라도 당신의 가치는 여전하다는 것입니다. 마치 구겨지고 짓밟혀도 여전히 자신의 가치를 가지고 있는 이 지폐처럼 말입니다.

 

난민 어린아이들을 자동차로 데려오고 데려다 주는 사역이 쉽지 않은 일일 것입니다. 그러나 이 일은 하나님께서 그들 각 사람에게 부여해 주신 소중한 가치를 일깨워 주는 사역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주에 시작되는 인터내셔널 키츠캠프어린이 동원 사역에 많은 성도들의 참여로 기대가 됩니다. P.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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