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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mans 로마서 9_30-33_우리는 (22): 인생 역전의 명수 - 주일설교 - 루이빌새한장로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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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0-24, Sunday

Winning Soul Ministry

Louisville, Kentucky

Sanghun Kim/Saehan Church of Lou.

 

우리는 (22): 인생 역전의 명수

 

로마서9:30-33

  1. 그러면 우리가 무엇이라고 말해야 하겠습니까? 의를 추구하지 않은 이방 사람들이 의를 얻었습니다. 그것은 믿음에서 난 의입니다.
  1. "AND IT SHALL BE THAT IN THE PLACE WHERE IT WAS SAID TO THEM, 'YOU ARE NOT MY PEOPLE,' THERE THEY SHALL BE CALLED SONS OF THE LIVING GOD."
  1. 그런데 이스라엘은 의의 율법을 추구하였지만, 그 율법에 이르지 못하였습니다.
  2. 어찌하여 그렇게 되었습니까? 그들은 믿음에 근거하여 의에 이르려고 한 것이 아니라, 행위에 근거하여 의에 이르려고 했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걸림돌에 걸려 넘어진 것입니다.
  3. 그것은 성경에 기록한 바와 같습니다. "보아라, 내가 시온, 부딪치는 돌과 걸려 넘어지게 하는 바위를 둔다. 그러나 그를 믿는 사람은 부끄러움을 당하지 않을 것이다."
  1. but Israel, pursuing a law of righteousness, did not arrive at that law.
  2. Why? Because they did not pursue it by faith, but as though it were by works. They stumbled over the stumbling stone,
  3. just as it is written, "BEHOLD, I LAY IN ZION A STONE OF STUMBLING AND A ROCK OF OFFENSE, AND HE WHO BELIEVES IN HIM WILL NOT BE DISAPPOINTED."

 

도입

제가 고등학교를 다닐 때 (70년대), 고교야구가 한참 인기를 끌고 있었다. 그 때 유명했던 야구 명문고등학교인 군상상고라는 학교가 있었다. 그 학교는 한 때, 역전의 명수로 이름을 날렸던 적이 있다. 야구시합에서 모든 사람들이 졌다고 생각하며 실망하고 있을 때, 마지막에 홈런 한방, 아니면 안타 한 방으로 역전승을 이어가는 팀으로 유명했다. 그래서 마지막에 역전해서 승리하는 팀이었다.

뒤바뀌는 운명과 인생반전에 관한 일화가 성경 속에도 참 많다.

먼저 구약성경에서 한나의 이야기가 나온다 (사무엘상 1장). 한나는 자녀를 낳지 못해서 늘 슬퍼하는 여인이었다. 아이를 낳지 못한다고 심지어 자신의 몸종으로부터 무시당하며 살았다. 여인으로서 희망이 없어보였다. 그러나 그녀는 하나님을 향한 끊임없는 믿음의 기도로 결국 귀한 아들 사무엘을 얻게 된다. 그리하여 그녀의 삶은 고통에서 기쁨으로, 절망에서 희망으로 인생이 역전(반전)되었다. 이는 믿음과 인내가 어떻게 인생을 바꿀 수 있는지 보여주는 좋은 예로 꼽힌다.

그 다음, 교회를 조금 다녀본 사람들은 익숙히 알고 있는 요셉의 이야기가 있다 (창세기 37-50장). 요셉은 청소년 때에 형들에게 배신당하고 노예로 팔려갔다. 한 참 미래가 기대되는 나이에, 파리목숨처럼 가볍게 취급받는 종으로 노예로 팔려갔으니, 본인에게는 너무나 황당한 일이었을 것이다. 그리고 미래가 보이지 않았다.

그러나 그는 하나님을 향한 신실한 믿음을 가지고 있었다. 그래서 드디어 하나님의 계획으로 그 당시 강대국인 이집트의 총리가 된다. 그래서 자신을 배신하고 노예로 팔았던 형들 앞에 나타난다. 인생 역전이 일어나는 순간이었다. 그의 이야기는 고난이 어떻게 하나님의 뜻 안에서 축복으로 변할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그야말로 감동적인 인생역전이라고 말할 수 있다(창세기 50:20).

신약으로 오면, 오늘 본문의 저자 사도 바울이라는 사람도 극적인 인생역전을 경험했다. 바울이 주님을 만나 죄를 회개하고 새로운 크리스천으로 거듭나는 경험을 했다. (사도행전 9장). 사울은 교회를 박해하는 사람이었다. 죄인 중에 죄인이라고 스스로 고백할 정도로 하나님께 천벌을 받아 죽어도 시원치 않을 사람이었다. 그러나 다메섹이라는 도시로 가는 중에 예수님을 만나는 경험을 한다. 그리고 주 예수님을 믿고 따르는 자가 되었다. 죽어 마땅한 사람이 극적으로 인생역전이 일어나는 순간이었다.

그래서 그는 복음을 전파하는 위대한 사도로 변신하였고, 오늘 본문에서 강조하는 믿음의 의와 하나님의 구원의 계획을 잘 설명하는 사람으로 변했다. 역전의 인생을 사는 대표적인 사람들 중 하나가 되었다.

여러분이나 저나 살다보면 누구에게나 인생역전을 경험하는 때가 있다. 모든 것이 실패하고 끝난 것같았는데, 살아나는 경우가 있다. 그 반대로, 모든 것이 잘 되고 살만하다고 생각했는데 어느날 갑자기 죽었다는 소식이 들려오는 경우도 있다.

제가 약국에서 일할 때였다. 어느 지긋한 남자분이 자주 진통제와 소화제를 사러 온 적이 있었다. 그러더니 어느 날 통곡을 하면서 약국을 찾아왔다.

얘기를 들어보니, 두 부부가 길거리에서 노점상을 했다. 그러면서 그 부부에게 목표가 생겼다. 버젓한 건물 한칸을 얻어서 장사를 하는 것이었다. 그 목표를 위해 두 부부가 먹을 것 잘 못먹고 쉬지 못하면서 과일 채소장사를 해서 드디어 그 목표를 이루었다.

이제 살만하게 되었다고 생각했다. 긴장도 풀렸고 아등바등 살지 않아도 되었다. 어느 날부터 아내가 소화가 잘 안된다고 하고 몸에 통증이 있다고해서 저희 약국을 자주 찾아왔다. 결국 약으로 안되니까, 병원을 찾아갔다. 병원에서 진단 결과 위암이라는 판정을 받았다. 너무 많이 진행되어서 살아날 가망이 없다고 했다. 그래도 살려보려고 수술을 했다. 결국 수술하는 중에 죽었다. 얼마나 황당한 일이었는지 아내가 떠난 후 정신이 돌아버렸다. 좀 않좋은 쪽으로 흘러간 인생반전의 경우였다.

이런 경우 모든 것이 끝난 것같지만, 예수를 믿고 믿음으로 살아갈 때 또 다시 인생역전을 경험할 수 있다고 믿으시기를 바란다.

  오늘 로마서 9:30-34절 속에서 우리가 깊이 새겨야 할 내용은 다음과 같은 것이다.

첫째, 인생역전은 오직 믿음에서 나온다 (30절).

  1. 그러면 우리가 무엇이라고 말해야 하겠습니까? 의를 추구하지 않은 이방 사람들이 의를 얻었습니다. 그것은 믿음에서 난 의입니다.
  1. What shall we say then? That Gentiles, who did not pursue righteousness, attained righteousness, even the righteousness which is by faith;

여기서 말하는 의는 곧 구원과 연결된다. 그러므로 의를 추구한다는 것은 구원을 추구한다는 말로도 바꿀 수 있다.

하나님의 선택하지 않은 이방이라 할지라도 믿음으로 살 때 의롭다고 여겨주신다는 것이다. 영영 죽어 마땅하고, 살 소망이 끊어진 이방인들이라 할지라도 예수를 믿으면 아버지가 계시는 영원한 우리의 본향집으로 갈 수 있다는 것이다. 극적인 인생역전이 일어난다는 말이다.

둘째, 행위로는 인생역전을 경험할 수 없다 (31-32절).

  1. 그런데 이스라엘은 의의 율법을 추구하였지만, 그 율법에 이르지 못하였습니다.
  2. 어찌하여 그렇게 되었습니까? 그들은 믿음에 근거하여 의에 이르려고 한 것이 아니라, 행위에 근거하여 의에 이르려고 했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걸림돌에 걸려 넘어진 것입니다.
  1. but Israel, pursuing a law of righteousness, did not arrive at that law.
  2. Why? Because they did not pursue it by faith, but as though it were by works. They stumbled over the stumbling stone,

우리의 문제는, 믿음으로 시작했다가 율법적인 사람으로 점점 변해가는 것이다. 특별히 신앙생활을 오래하면 할 수록 더 겸손해지고, 순종과 섬김, 그리고 성령의 사람, 기도의 사람, 그리고 관용과 용서의 사람이 되어야 하는데, 듣고 배운 것들이 많아서 사람들의 약점이나 부족한 점들을 먼저 보게된다.

그래서 병든 비판을 하기 시작한다. 물론 건강한 비판은 얼마든지 할 수 있다. 그것은 공동체를 세우기 때문이다. 혹시 나에게서 이러한 현상이 발견된다면, 바로 내가 율법적인 사람으로 타락하고 있다는 것을 얼른 깨닫고, 인생반전을 노려야한다.

특별히 교회 다니는 사람들에게 실망하거나 상처를 받았다고 하는 사람들은 잘 들어야한다. 본인의 율법적인 행동에 근거를 두고 이웃을 판단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한다. 은혜로 주신 믿음에 근거하여 평가를 하지 않고, 율법적인 행위로 판단하기 때문에, 결국 본인 스스로 넘어지게 된다.  

셋째, 예수 믿으면 부끄러움을 당하지 않는다 (33절).

  1. 그것은 성경에 기록한 바와 같습니다. "보아라, 내가 시온, 부딪치는 돌과 걸려 넘어지게 하는 바위를 둔다. 그러나 그를 믿는 사람은 부끄러움을 당하지 않을 것이다."
  2. just as it is written, "BEHOLD, I LAY IN ZION A STONE OF STUMBLING AND A ROCK OF OFFENSE, AND HE WHO BELIEVES IN HIM WILL NOT BE DISAPPOINTED."

주 예수님은, 우리로 하여금 믿음으로 인생 역전, 혹은 인생 반전을 경험하게 하신다. 잠시 받는 고난이나 부끄러움이 있을 수 있다. 그러나 결정적인 순간에 인생역전승의 환호성을 지르도록 우리를 이끄시며 가장 안전하고 영광스러운 자리로 인도하심을 믿으시기 바란다. 

주님으로 하여금 인생역전을 일으키도록 하는 것은 오직 믿음 뿐이다. 롬1:17을 다시 한 번 함께 읽으면서 오직 믿음으로 인생역전을 노려보자.

  1. 하나님의 의가 복음 속에 나타납니다. 이 일은 오로지 믿음에 근거하여 일어납니다. 이것은 성경에 기록한 바 "의인은 믿음으로 살 것이다" 한 것과 같습니다.
  1. For in it the righteousness of God is revealed from faith to faith; as it is written, "BUT THE RIGHTEOUS man SHALL LIVE BY FAITH."

 

이것을 믿는 것이 기독교 신앙이다. 오직 믿음으로 예수를 나의 구주 나의 하나님으로 받아들이시고,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사람으로 살아가시기를 축복한다.  

[설교 찬양] <“어린양들아 두려워말라”(399 1, 3) >

[헌신과 결단의 기도] ( 함께 일어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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