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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mans 로마서 2_17-29_우리는(4)_가면을 벗어야 살 수 있다 - 주일설교 - 루이빌새한장로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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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0-24, Sunday

Winning Soul Ministry

Louisville, Kentucky

Sanghun Kim/Saehan Church of Lou.

 

우리는 (4): 가면을 벗어야 있다

 

로마서2:17-29

  1. 그런데, 그대가 유대 사람이라고 자처한다고 합시다. 그래서 그대는 율법을 의지하며, 하나님을 자랑하며,
  2. 율법의 가르침을 받아서 하나님의 뜻을 알고 가장 선한 일을 분간할 줄 알며,
  3. 눈먼 사람의 길잡이요 어둠 속에 있는 사람의 이라고 생각하며,
  4. 지식과 진리가 율법에 구체화된 모습으로 들어 있다고 하면서, 스스로 어리석은 사람의 스승이요 어린 아이의 교사로 확신한다고 합시다.
  1. 그렇다면 그대는 남은 가르치면서도, 왜 자기 자신은 가르치지 않습니까? 도둑질을 하지 말라고 설교하면서도, 왜 도둑질을 합니까?
  1. Now you, if you call yourself a Jew; if you rely on the law and brag about your relationship to God;
  2. if you know his will and approve of what is superior because you are instructed by the law;
  3. if you are convinced that you are a guide for the blind, a light for those who are in the dark,
  4. an instructor of the foolish, a teacher of infants, because you have in the law the embodiment of knowledge and truth--
  1. you, then, who teach others, do you not teach yourself? You who preach against stealing, do you steal?

 

자랑거리가 있다는 것은 참 좋은 일이다. 개인적으로, 가정적으로, 교회적으로, 민족적으로, 혹은 국가적으로 자랑거리가 있다는 것은 명례로운 일이요, 가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그런 자랑거리가 오히려 후회하는 인생을 살도록 하는 때가 있다. 잘 아시는 윤동주 시인이 쓴 시 한 편을 소개한다.   

 

[내 인생에 가을이 오면]

- 윤동주

 

내 인생에 가을이 오면

나는 나에게 물어볼 이야기들이 있습니다.

내 인생에 가을이 오면

나는 나에게 사람들을 사랑했느냐고 물을 겁니다

그때 가벼운 마음으로 말할 수 있도록 나는 지금 많은 사람들을 사랑하겠습니다.

 

내 인생에 가을이 오면

나는 나에게 열심히 살았느냐고 물을 것입니다

그때 자신에게 말할 수 있도록 나는 지금 맞이하고 있는 하루하루를 최선을 다하여 살겠습니다.

 

내 인생에 가을이 오면

나는 나에게 사람들에게 상처를 준 일이 없었느냐고 물을 겁니다

그때 자신있게 말할 수 있도록 사람들을 상처주는 말과 행동을 말아야 하겠습니다.

 

내 인생에 가을이 오면

나는 나에게 삶이 아름다웠느냐고 물을 겁니다

그때 기쁘게 대답할 수 있도록 내 삶의 날들을 기쁨으로 아름답게 가꿔야겠습니다.

 

내 인생에 가을이 오면

나는 나에게 어떤 열매를 얼마 만큼 맺었느냐고 물을 겁니다

그때 나는 자랑스럽게 대답하기 위해, 지금 나는 내 마음밭에 좋은 생각의 씨를 뿌려놓은 좋은 말과 좋은 행동의 열매를 부지런히 키워야 하겠습니다.

 

내 인생에 가을이 오면, 후회없는 삶을 위하여....

[출처] 윤동주 시 - 내 인생에 가을이 오면|작성자 하늘꽃

 

    1. 본문 내용 및 해설:

오늘 설교본문은 수도 없이 많은 자랑거리로 인하여 오히려 후회하며 살고 있는 유대인들에 관하여 말씀하는 내용이다. 그들은 많은 자랑거리가 오히려 사람을 좌절 시키거나 죄인 중의 죄인으로 전락해 버리는 경험을 했다.

그 대표적인 예가 본문에 나오는 유대인들이다.

첫째, 유대인으로서 자랑거리가 무엇이었는가?(17-20절)

율법을 가진 것, 하나님의 말씀을 맡은 것(롬3장) 등등, 17-20절을 읽으며 나열한다.

 

둘째, 그런데 하나님의 이름이 모욕을 받게 되었다(21-24절)

하나님의 이름이 모욕을 당하게 하는 것, 즉 망령되게 하는 것은 십계명 중 제 3계명을 어기는 것이다. 출20:7 읽기 (하나님의 이름을 망령되이 일컷지 말라)

십계명을 어기면 죽어 마땅하다. 그런데 유대인들때문에 하나님의 이름이 모욕을 받았던 것처럼, 오늘 날 우리 기독교인들때문에 하나님의 이름이 모욕을 받고 있다는 사실 아시나요? 바깥 사람들 때문이 아니다. 바로 우리들 때문이다.

왜 그런가?

셋째, 그 이유는 사람들이 겉과 속이 다르기 때문이다(25-29절).

본문 마지막 부분에서 는 겉사람, 속사람이라는 단어를 사용하고 있다. 겉과 속이 다른 것이 죄다.

그러므로 사람은 누구나 막론하고 겉과 속이 다르다. 이것을 가면을 쓴 사람 혹은 인간이라고 한다.

사람 Person 단어의 어원 유래;

1200년경, persoun으로 불리던 '개인, 인간' 이란 단어는 프랑스어 persone(12세기, 현대 프랑스어 personne)에서 유래하였고, 라틴어 persona('인간, 사람, 인물; 연극에서의 역할, 캐릭터', 원래는 '가면, 거짓 얼굴'을 뜻함)에서 직접 유래했으며, 이는 로마 연극에서 배우들이 쓰는 나무나 점토로 만든 머리 전체를 덮는 가면을 가리킵니다.(참고;  person 뜻 - 영어 어원·etymonline)

 

인간은 가면이라는 뜻을 본래부터 가지고 있다는 뜻이다. 모든 피조물들은 겉과 속이 다르다는 생각을 하게된다. 수박, 참외, 바나나, 동물, 식물, 인간 모두가 그렇다. 겉과 속이 다른 것을 오늘 성경은 죄인취급을 하고 있다.

겉과 속이 다른 사람의 대표적인 표현이 사람 앞에서와 뒤에서 하는 말이 다르다는 것이다. 그것을 뒷다마 친다. 뒷통수 얻어 맞았다. 앞에서는 웃고 칭찬하고 착한 짓 하는데, 뒤 돌아서서 뒷다마 친다. 호박씨 깐다. 이것이 가면 쓰고 사는 사람들의 특징이다. 이러한 죄야 말로 심각하다. 이것이 전형적으로 가면을 쓴 인간의 모습이다. 얼마나 큰 죄인가를 설명해 주고 있는 말씀이 오늘의 본문이다.

 

2. 본문을 통하여 발견되는 나의 문제 그리고 우리의 문제

사람들 앞에서 가면을 쓰고 산다. 하나님 앞에서도 역시 마찬가지. 가면을 쓰고 나타나면 치유가 되지 않는다. 은혜를 받지 못한다.

 

3. 교훈(적용)

첫째, 자랑거리가 남을 비판하는 도구가 되지 않게 하라.

예화; 집사, 장로, 권사, 목사, 목자, 목녀, 박사, 사장, 사회적인 지위, 권력등은 자랑거리임에 틀림없다. 참 좋은 것이다. 그런데 그러한 자랑거리로 사람을 무시하거나 비하하는 죄를 짓는다. 자신의 자랑거리로 남을 비판하는 도구로 삼는다. 나는 이런 사람인데 너는 뭐냐? 이런식이다.

 

둘째, 자랑거리로 하나님의 이름이 모욕 당하지 않게하라.

셋째, 가면을 벗어야 산다. 

: 정신과 상담과 치료, 미국 알코올 중독자 치료. 솔직하게 자신을 병을 드러내면 치유가 된다.

하나님 앞에서 질병 치료, 죄의 문제해결도 마찬가지다.

반대로, 가면을 벗어으면 치료될 수 있다. 은혜도 받을 수 있다. 죄사함도 받을 수 있다. 하나님 앞에서 위로도 받을 수 있다.

성경의 교훈들은 모두 진리이고 지당하신 말씀이다. 그래서 그렇게 살아보려고 결단하고 헌신도한다. 그런데 우리에게는 늘 문제가 하나 있다. 작심삼일이 문제다. 오늘 결단하고 헌신하지만, 당장 월요일부터 세상에 나가면 거대한 세상 바람이 불고 풍랑이 일어나는 현장에 부딪힌다.

주일날 결단하고 헌신한 것은 온데 간데 없이 기억에서 사라진다. 정말 힘든 직장생활, 사회생활에 직면한다. 그래서 가면을 벗고 살아가려고 하지만, 오히려 역 이용당하여 소문거리가 되고 심지어 왕따를 당할 수도 있다. 오호라 나는 곤고한 자라. 이 거대한 사망의 폭풍과 풍랑속에서 어떻게 살아갈 수 있을끼?

 

4. 복음이 답이다.

예수님은 가면을 벗고 속과 겉이 같은 삶을 살았다. ‘독사의 자식들아…’ ‘사탄아 물러가라’등등 끝까지 사랑하시는 성품을 드러낸 것이 십자가 사건이다.

그래서 고난 받았고, 십자가에 사형선고를 받으셨다. 우리가 쓰고 있는 가면(최)-뒷통수 치는 죄-을 벗기기 위해 그렇게 사셨다. 가면을 벗고 진짜 옷인 예수로 옷입으라고 하신다(롬13:14). 진리의 옷으로 덮을 때, 우리의 진짜 모습을 회복할 수있다.

로마서 13:14

  1. 주 예수 그리스도로 옷을 입으십시오. 정욕을 채우려고 육신의 일을 꾀하지 마십시오.
  1. Rather, clothe yourselves with the Lord Jesus Christ, and do not think about how to gratify the desires of the sinful nature.

 

 예수로 옷을 입는 방법이 무엇인가? 예수님이 나의 겉과 속이 다른 가면쓴 죄인을 위해 십자가에서 돌아가셨고, 다시 살아나셔서, 승천하신 후 다시 온다고 약속하신 것을 믿고 그 분의 말씀에 따라 살아가는 것이다. 그리고 내 인생의 구주, 나를 창조하신 분으로 믿고 내 마음 가운데 그리고 내 삶 가운데 초대하는 것이다.

주님은 이 시간에도 말씀하고 계신다.“가면을 벗어버리고 예수로 옷을 입는데 나의 도움이 필요하다는 것을 느끼게 될 것이다. 그럴때 나에게 요청하라. 내가 너를 도우리라!”

그래서 이제는 가면을 벗어버리고 진리의 옷인 예수로 옷을 입고 살겠다고 결단을 내리시면 된다. 주님이 도우실 것이다. 오늘 이 자리에서 그러한 예수님을 믿고 모셔들이시기를 초대한다.

 

[설교 찬양] <우물가의 여인처럼>

[헌신과 결단의 기도] ( 함께 일어서서)  

[축도] Benediction (13: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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