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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mans 로마서 8_1-17_우리는 (17): 소망이 있는 사람들이다 - 주일설교 - 루이빌새한장로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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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29-24, Sunday

Winning Soul Ministry

Louisville, Kentucky

Sanghun Kim/Saehan Church of Lou.

 

우리는 (17): 소망이 있는 사람들이다

 

로마서8:1-17

1941년 1월 6일, 미국 제 32대 대통령, 프랭클린 D. 루스벨트 대통령은 의회에서 유명한 연설을 했다고 알려져 있다. 전체를 다 소개할 수는 없지만, 그 연설 마지막 부분에서 우리가 안전하게 되기를 바라는 미래를 위하여 다음과 같이 네 가지 자유를 선포했다.

첫 번째 자유는 세계 모든 곳에서 이루어지는 언론과 의사 표현의 자유.

두 번째 자유는 예배의 자유다. 세계 모든 곳에서 모든 이들이 어느 곳에서나 원하는 방식대로 하나님을 예배를 드리게 하자. (예배의 자유)

세 번째 자유는 결핍으로부터의 자유로서, 세계적인 측면에서, 세계 어느 곳에서나 모든 국가들이 거주민들을 위해 건강하고 평화로운 삶을 보장해 주도록 하는 경제적 약속을 의미합니다. (결핍으로부터의 자유)

네 번째 자유는 공포로부터의 자유로서, 세계 어느 곳에서나 어떠한 국가도 이웃 국가에 물리적인 공격 행위를 하지 못하게 하라 는 것이다. (위키백과)  

이 연설은 이후 세계 인권 선언과 같은 중요한 문서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한다.

오늘 로마서8장에서도, 사도 바울이 그리스도인의 4가지 자유를 선포하고 있다. 그 자유는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와 연합한 사람이 되었기 때문에 누리는 자유다. 8장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이 네가지 자유를 이야기하고있다.

첫째, 심판(정죄함)으로부터의 자유 (1-4절), 둘째, 패배로부터의 자유 (5-17절), 셋째, 절망으로부터의 자유 (18-30절), 넷째, 공포로부터의 자유 (31-39절).

이 중에서 오늘 본문은 1-17절까지이므로 첫 두 가지의 자유에 대하여 말씀드리려고 한다.

특별히 본 8장에서는 자유를 주시는 성령님에 대하여 총 19회를 반복하는 것으로 보아 성령님의 사역에 대하여 얼마나 강조하고 있는지를 알 수 있다.

거기다가 고린도 후서 3:17에서도 바울은 이렇게 강조하고 있다.

17. 주님은 이십니다. 주님의 이 계신 곳에는 자유가 있습니다.

  1. Now the Lord is the Spirit, and where the Spirit of the Lord is, there is freedom.

, 그렇다면 도대체 성령께서 우리에게 어떤 일을 하고 계시기에 소망이 넘치는 사람들이 되었다는 말인가? 

첫째, 성령님이 정죄함(심판)으로부터 자유를 주셨기 때문이다 (1-4절). 1-2절을 함께 보자.

  1. 그러므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사람들은 정죄를 받지 않습니다.
  1. Therefore, there is now no condemnation for those who are in Christ Jesus,
  2. 그것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생명을 누리게 하는 성령의 법이 당신을 죄와 죽음의 법에서 해방하여 주었기 때문입니다.
  3. because through Christ Jesus the law of the Spirit of life set me free from the law of sin and death.

요즈음 구원 받았다는 사람들 중에서 이 말씀에 대하여 혼란을 겪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예를 들어, 나, 예수 믿고 구원 받았으니, 이제부터 무슨 죄를 짓더라도 심판을 받지 않을 거야, 정죄함도 받지 않을거야! 그러면서 옛날 살던 방식대로 계속 죄를 지으며 사는 사람들이 있다. 이런 부류의 교인들에 대하여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이러한 부류의 크리스천들 때문에 기독교가 약해지고, 교회도 힘을 잃어가고 있다. 왜 그런가? 바로 이 구절을 잘 못 해석하고 받아들여서 그렇다. 더군다나 개역개정 성경에는,“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라는 구절이 있기 때문이기도하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는 결코 정죄함이 없다는 것은, 기독교 교리다. 교리를 알고 외우고 있다고 해서 구원 받는 것이 아니다. 교리에 합당한 삶을 사는 것이 더 중요하다. 즉, 예수 그리스도안에 들어왔다면, 그 때부터 우리는 성령님의 지배를 받으며 사는 사람이 되었다는 뜻이다.

죄와 사망의 법, 율법의 지배를 받아서 죄인으로 사는 것이 아니라, 성령의 법을 따라서 사는 사람이 되었다는 뜻이다. 그래서 2절에서 바로 이렇게 이어 말하는 것이다.

  1. 그것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생명을 누리게 하는 성령의 법이 당신을 죄와 죽음의 법에서 해방하여 주었기 때문입니다.
  1. because through Christ Jesus the law of the Spirit of life set me free from the law of sin and death.

예수를 믿어 예수 안에서 살겠다고 세례도 받고, 목장도 열심히 참여하고, 성경공부 기도도 열심히 하는 사람은 어떤 법을 따라서 살아야 하나요? 예, 당연히 생명을 주는 성령의 법을 따라서 살아야 한다.

그런데 이 성령님이 자유케 하시는 법을 잘 모르고 있다보니, 육신의 생각을 따라서 여전히 죄와 사망의 법 아래서 지배를 받고 사는 것이다. 그래서 성령님을 자세히 알고 그분과 동행하는 삶을 살도록 힘을 써야한다.

예수 믿고 정죄함에서 자유를 누리는 사람은, 성령님의 인도하심에 오히려 민감하게된다. 예수를 믿고도 누구나 실수를 할 수 있다. 누구나 실패하고 넘어질 수 있다. 심지어 죄를 지을 수도 있다.

그 예로, 아브라함도 그의 아내에 대하여 거짓말을 했다. 다윗도 간음을 했다.그런가하면 예수님의 수제자였던 베드로도 칼로 사람을 죽이려고 했지만 아슬아슬하게 귀만 짤랐던 적이 있다.

분명히, 그들은 모두 자신들이 지은 죄로 인하여 마음 고생을 했을 것이다. 그러나 그들은 하님께로부터 정죄를 받지 않았다. 왜 그런가? 그들은 곧 죄를 인정하고 회개했기 때문이다.

성령을 따라 사는 사람은, 실수를 했거나, 죄를 지었을 때, 뻔뻔하기보다는 오히려 겸손히 자신의 실수나 죄를 인정하고 용서를 구한다. 이런 사람이 바로, 정죄(심판)로부터 자유를 누리는 사람이다.

오늘 날 잘못된 그리스도인들처럼 뻔뻔하게‘일단 구원 받았으니, 더 이상 정죄(심판)는 없어! 이미 용서 받았기 때문이지! 예수 안에 있는 자는 결코 정죄함이 없다는 교리를 잘못 적용하는 대표적인 사례다.

 이런 내용의 한국 영화가 있었다.“밀양”이라는 영화다. 이 영화는 한 여인이 아들의 유괴 사건으로 인해 큰 상처를 입고, 가해자를 용서하려고 교도소를 찾아가지만, 그 죄수가 이미 하나님께 용서받았다고 말하면서 하나님께 이미 용서 받았으니, 당신한테 용서받을 필요없다는 내용이 나온다.

이 영화는 한국 기독교인들이 얼마나 “예수 안에 있으면 결코 정죄함이 없다”는 교리를 얼마나 잘못 적용하고 있는지 고발하는 내용이기도 하다. 

우리가 소망스런사람이 된 것은,

둘째, 성령님이 육신에 속한 생각을 이길 수 있게 해주셨기 때문이다 (5-13절).

성경을 펴서, 5-13절을 함께 읽어보자.

5. 육신을 따라 사는 사람은 육신에 속한 것을 생각하나, 성령을 따라 사는 사람은 성령에 속한 것을 생각합니다.

5. Those who live according to the sinful nature have their minds set on what that nature desires; but those who live in accordance with the Spirit have their minds set on what the Spirit desires.

 

  1. 육신에 속한 생각은 죽음입니다. 그러나 성령에 속한 생각은 생명과 평화입니다.
  1. The mind of sinful man is death, but the mind controlled by the Spirit is life and peace;

성령의 법을 따라 사는 사람은 육신의 욕심을 따라서 사는 사람이 아니라, 성령을 따라 사는 사람이다.

존 번연(John Bunyan)은 17세기 영국의 작가이자 침례교 설교가로, 그의 가장 유명한 작품인“천로역정(The Pilgrim’s Progress)을 감옥에서 집필했다번연은 1660년 영국 국교회와 일치하지 않는 예배를 인도했다는 이유로 체포되어 약 12년 동안 감옥살이를 하게되었다.

그가 감옥생활 하던 중에 있었던 일화가 전해지고 있다. 그가 감옥에 간 것은 다른 죄가 아니라, 영국에서 지정한 종교를 믿지 않고, 개신교인 침례교를 따른다고 해서 감옥에 간 것이다. 지금 생각해 보아도 매우 억울한 감옥살이었다.

그런데 그가 감옥생활을 하면서 얼마나 경건하고 진지하게 생활을 하는지 간수장이 감동을 받았다. 간수도 그가 억울하게 감옥생활을 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다. 그래서 어떻게든 도와 주고 싶었다. 

그래서 어느 날, 간수장은 번연을 불러서, 하루 휴가를 줄테니 집에 가서 가족들과 만나고 오라고 문을 열어주었다. 감사한 마음으로 감옥을 나와 집으로 향하여 가는데, 마음 속에 이러면 안되는데 하면서 마음이 매우 불편했다. 그래서 집으로 향하던 발걸음을 되돌려서 다시 감옥으로 돌아왔다.

너무 빨리 돌아온 번연을 보고 간수장을 비롯하여 모두 깜짝 놀랐다. 되 돌아온 이유를 물었지만,‘그냥 혼자 편하자고 휴가를 간다는 것이 왠지 마음이 편치 않아서 되돌아왔다’는 대답이었다.

그런데 번연이 돌아온 지 얼마 되지 않아서, 감옥에 왕으로부터 명령을 받고 나온 감찰단이 막 들어왔다. 번연이 규정대로 감옥생활을 잘 하고 있는지 감찰을 하라고 왕이 몰래 보낸 사람들이었다. 이 것을 본 간수장이 놀래서 어떻게 알고 다시 돌아왔느냐고 물었다고 한다.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받아 사는 사람은 불법을 저지르거나, 죄를 짓는 일이라고 생각되면 마음이 편하지 않다. 내 안에 계시는 성령님이 좋아하지 않기 때문이다.

무슨 일을 할 때, 나에게 불편한 마음이 있다면, 내 안에 계신 성령님이 불편해 하시는 거다. 그럴 때는 얼른 돌이켜보기 바란다. 곧 성령 하나님께서 의도하시는 일이 있음을 발견할 것이다.

셋째, 그리스도와 더불어 공동상속자가 되었기 때문이다 (14-17절).

  1. 하나님의 으로 인도함을 받는 사람은, 누구나 다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1. because those who are led by the Spirit of God are sons of God.
  2. 여러분은 또다시 두려움에 빠뜨리는 종살이의 을 받은 것이 아니라, 자녀로 삼으시는 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그 으로 하나님을 "아빠, 아버지"라고 부릅니다.
  1. For you did not receive a spirit that makes you a slave again to fear, but you received the Spirit of sonship. And by him we cry, "Abba, Father."
  1. 바로 그 때에 그 성령이 우리의 과 함께,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임을 증언하십니다.
  1. The Spirit himself testifies with our spirit that we are God's children.
  2. 자녀이면 상속자이기도 합니다. 우리가 그리스도와 함께 영광을 받으려고 그와 함께 고난을 받으면, 우리는 하나님이 정하신 상속자요, 그리스도와 더불어 공동 상속자입니다.
  1. Now if we are children, then we are heirs--heirs of God and co-heirs with Christ, if indeed we share in his sufferings in order that we may also share in his glory.

[설교 찬양] <겸손히 주를 섬길 , 212 1, 2>

[헌신과 결단의 기도] ( 함께 일어서서)  

Making a Decision and Commitment Time;

이렇게 기도하면서 헌신과 결단의 시간을 가집시다. As we pray, let us make a commitment and a decision.

주님, 제가 성령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겠습니다. 그래서 육신의 생각을 따르지 않고 성령의 생각을 따르도록 하겠습니다. 그래서 소망이 가득한 채로 살아가도록 인도해 주소서.

 

“Lord, I will live a life walking with the Holy Spirit. Therefore, I will not follow the thoughts of the flesh but follow the thoughts of the Spirit. Please guide me to always live filled with hope.”

 

[권면의 말씀]

이제 평안한 마음으로 세상에 돌아가십시오. 선한 일에 용기를 가지시며, 악을 악으로 갚지 마십시오. 항상 연 약한 자를 도우시며, 병든 자를 찾아보시며, 곤란 당하는 이웃을 위로하십시오. 모든 사람을 존경하시며, 주님 께 봉사하고 주님을 사랑하십시오. 모든 일을 믿음과 사랑으로 행하시며 어떤 일에도 소망을 포기하지 마십시 오. 그리고 거룩하신 성령께 순종하여 기쁨과 감사의 생활을 해 나가십시오. 우리 하나님 아버지는 여러분을 항상 도와주실 것입니다.

Now return to the world with a peaceful heart. Have courage in what is good, and do not return evil for evil. Always help the weak, seek out the sick, and comfort those in need. Honor everyone, serve the Lord and love the Lord. Do all things with faith and love, and do not give up hope in anything, and live a life of joy and thanksgiving in obedience to the Holy Spirit. Our Heavenly Father will always help you.

 

[축도] Benediction

지금은 인간의 몸으로 이 세상에 오시어서 십자가에서 돌아가시고, 부활하시어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가지 시고 우리 인생의 주인이 되어주시는 우리 주 예수그리스도의 은혜와 그리스도로 인하여서 죄인 된 우리를 죄 없다고 인정하여 주시고, 우리들의 약점과 문제점을 아시면서도 우리를 일꾼삼아 주신 하나님 아버지의 크신 사랑하심과 우리 안에 계시어서 하나님의 크심을 보게 하시고, 우리의 작음을 보게 하시고, 우리를 낮아지게 하시어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케 하시는 성령님의 감화 감동 교통하심이 오늘 예배를 마치고 돌아가는 모든 분 들에게 지금부터 다시 만날 때까지 함께 있을 지어다.

The grace of our Lord Jesus Christ, who came to this world in human flesh, died on the cross, was resurrected, has all authority in heaven and earth, and is the Lord of our lives, and the great love of God the Father, who has made us sinners His servants even though He knows our weaknesses and problems, and the inspiration, inspiration, and fellowship of the Holy Spirit, who is in us so that we can see the greatness of God, to see our smallness, and to humble us so that we can experience the grace of God. Until the time we are together ag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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