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배경이미지

954. 사소한 일에 위로를 받는 이유는 - 목회자코너 - 루이빌새한장로교회

조회 수 228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954. 사소한 일에 위로를 받는 이유는

 

“우리가 사소한 일에 위로를 받는 이유는 사소한 일에 고통받기 때문이다”[출처: 아르투어 쇼펜하우어 저, 김욱 역, 당신의 인생이 왜 힘들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서울: 포레스트북스,2024),63] 

우리에게 익숙한 쇼펜하우어가 한 말이다. 그는 19세기 서양철학계의 상징적인물로 평가받는 인물이면서 동시에 염세주의 철학의 대표적인물이기도하다. 염세주의 철학자이지만, 우리에게 소망스러운 생각을 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기도한다.

정말 그렇다. 우리는 자주 사소한 일들 때문에 상처받고 고통을 경험한다. 매우 큰 문제인 것 같지만, 한 숨 푸욱 자고 나면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느껴지는 때가 많다. 그런데 그런 것들로 인하여 상처를 받고 고통을 경험한다. 그런가 하면 또 사소한 말 한마디나 행동으로 위로를 받고 새 힘을 얻기도한다.

생각없이 툭 내 뱉은 말 한 마디가 사소한 일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루 세번 식사 때마다 하는 기도가 사소한 일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매일 규칙적으로 성경을 읽고 묵상하는 일이 사소한 일이라고 여길 수 있다. 매주일 함께 모여 예배드리는 일이 사소한 일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매주 금요일마다 가정교회로 모이는 목장 모임 때 다함께 식사로 시작하는 일을 사소한 일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그런데 그런 일들을 사소한 일이라고 여겨 사소하게 다룰 때 큰 고통과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그러나 반대로 사소한 것이라고 생각되는 것들을 소중하게 여기며 실천할 때 오히려 큰 위로와 격려가 되고, 고통과 문제가 해결 될 때가 많다.

이번 가정교회 목회자 연수와 한국 방문을 통하여 사소하다고 생각되는 일을 소중하게 다뤄 고통스런 가족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는 목장들을 방문했다. 아무리 고통스럽고 문제가 있더라도 공중예배와 목장모임에 참석하는 것들을 사소하게 여기지 말아야 함을 깨달았다는 어느 목자 부부의 간증을 들을 수 있었다.  

vip를 주님께로 인도하는 일, 목장의 숫자적인 증가를 맛보게 된 것은 사소하다고 생각되는 일들을 성실하게 실천했기 때문이었다, 예를 들면, 생일 기억해 주기, 진심어린 환영과 미소로 반겨주기와 같은 것들이다..

사소하다고 생각하여 내 뱉은 말 한 마디와 생각없이 한 행동이 가까운 이웃에게 큰 고통을 줄 수 있다. 사소한 일로 고통이나 문제를 경험하고 있는가? 그렇다면 이런 말을 자주해보자. 미안해요! 고마워요! 사랑해요! 축복해요! (미고사축). 사소한 말들인 것같지만, 고통을 받고 있는 vip나 목원들에게 큰 위로가 되는 말들이다.  PK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 954. 사소한 일에 위로를 받는 이유는 김상헌 2024.05.26 228
584 953. 가족같은가? 가족인가? 가족 그 이상인가? 김상헌 2024.05.26 189
583 952. 보지 못한 반쪽에 대한 그리움 김상헌 2024.05.11 185
582 951. "부흥하는 목장이 되려면" 김상헌 2024.05.09 261
581 950.  하프타임(Half-Time) 김상헌 2024.04.28 182
580 949.  한국 방문중-교회를 향한 목사의 심정 김상헌 2024.04.21 203
579 948.  지난 주간에 있었던 일 김상헌 2024.04.13 207
578 947.  사람을 변화시키는 그 말 한 마디 김상헌 2024.04.13 209
577 946. 나의 한라산 대피소 이야기 김상헌 2024.03.31 247
576 945. “겸손하게 낮아지는 방법” 김상헌 2024.03.24 427
575 944. “게으름” 김상헌 2024.03.17 176
574 943. 언제 예수님의 제자라고 불러도 될까 김상헌 2024.03.10 375
573 942. 왜 “나는 선교사다!” 를 외치는거죠? 김상헌 2024.03.03 228
572 941. 그거 그만두면 않되나요? 김상헌 2024.02.25 289
571 940. 사순절을 이렇게 지내봅시다! 김상헌 2024.02.18 705
570 939. 신약교회(가정교회) 정신을 되새겨봅시다! 김상헌 2024.02.10 418
569 938. “마음을 여는 질문들” 김상헌 2024.02.10 857
568 937. ‘예수님 재림과 종말’에 대한 반응 김상헌 2024.01.28 879
567 936. 오늘도 예수를 체험하는 방법 김상헌 2024.01.21 189
566 935. 손해를 보았다고 느껴질 때 김상헌 2024.01.14 470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 31 Next
/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