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24, Sunday
Winning Soul Ministry
Louisville, Kentucky
Sanghun Kim/Saehan Church of Lou.
주님의 재림과 성도의 준비
-이웃에게 관심갖는 믿음 -
Joshua여호수아 21: 1-45
- 그 때에 레위 지파의 족장들이 제사장 엘르아살과 눈의 아들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자손의 다른 지파 족장들에게 나아왔다.
- 그 곳 가나안 땅 실로에서 레위 지파의 족장들이 그들에게 말하였다. "주님께서 모세를 시켜서, 우리가 거주할 성읍과 우리의 가축을 먹일 목장을 우리에게 주라고 명하셨습니다."
- 그래서 이스라엘 자손은 주님의 명을 따라, 그들의 유산 가운데서 다음의 성읍들과 목장을 레위 사람에게 주었다.
- 고핫 가문의 몫을 결정할 제비를 뽑았는데, 레위 사람 가운데 아론 제사장의 자손에게는 유다 지파와 시므온 지파와 베냐민 지파의 몫에서 열세 성읍이 돌아갔다.
- 고핫의 남은 자손에게는 에브라임 지파 가문과 단 지파와 므낫세의 반쪽 지파의 몫에서 열 성읍이 돌아갔다.
도입;
지난 주에는 도피성 혹은 대피소에 관하여 말씀을 나누었다. 도피성 혹은 대피소는 위험한 상황에 처했을 때 대피하는 곳이다.
우리의 삶 가운데 가장 위험한 상황이이란 무엇인가? 열심히 살았는데, 마지막 육신의 생명이 다하는 날 영원한 지옥불에 떨어지는 것이라고 말씀 드렸다. 그러한 위험을 피하기 위해서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해 대피소를 만들어 주셨는데, 바로 예수 그리스도라고 말씀드렸다. 그 예수님을 믿으면 예수님은 우리의 영원한 피난처가 되어주신다고 말씀을 드렸다. 자, 오늘은 21장에서는 어떤 내용으로 우리에게 말씀하시는가 귀를 기울여보자.
함께 읽은 여호수아 21장의 내용은 지금 여러분과 저에게 무슨 관계가 있을까? 그리고 하나님은 우리보고 어떻게 하라는 것일까?
그래서 오늘은 이 말씀을 통해서 저와 여러분 그리고 우리교회에게 무슨관계가 있고, 어떻게 하라고 하시는지 우리 교회에게 주시는 말씀을 귀담아 들어보고 말씀의 인도하심 따라 준비를 해보자. 그리고 주님 재림을 준비하는 신앙을 다져보자.
자, 주님의 재림 때 주님을 만나기 위해서 지금 무엇을 준비하며 살아야 하나?
첫째, 때를 기다리는 믿음 (1-2절)
- 그 때에 레위 지파의 족장들이 제사장 엘르아살과 눈의 아들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자손의 다른 지파 족장들에게 나아왔다.
- 그 곳 가나안 땅 실로에서 레위 지파의 족장들이 그들에게 말하였다. "주님께서 모세를 시켜서, 우리가 거주할 성읍과 우리의 가축을 먹일 목장을 우리에게 주라고 명하셨습니다."
여기서“그 때에”이 말은 12지파 모두에게 땅 분배를 마친 바로 그 때를 말한다. 레위지파는 그 때까지 참고 기다렸다. 그러다가 드디어 때가 되어 레위 지파의 족장들이 여호수아와 제사장 엘르아살, 그리고 다른 지파들 족장들에게 나와서 자신들이 거주할 성읍과 가축을 먹일 목장을 달라고 요구했다.
12지파 형제들에게 땅 분배가 모두 끝났다. 그들은 12지파에게 땅이 모두 분배될 때까지 그냥 잠잠히 기다려야만 했다. 이처럼 조바심 내지 말고 때를 기다리는 신앙도 필요하다. 특별히 자녀문제, 미래에 대한 문제들도 마찬가지다. 내 생각에는 늦은 것같고, 부당한 것 같았는데, 하나님은 나에게 가장 적절한 때에 일을 이루시는 것을 많이 경험한다.
어떤 여 집사님의 간증을 들은 적이 있다. 남편이 술중독이라서 매일 부부 싸움을 했다고한다. 그것을 보고 자란 자녀가 정신불안증이 와서 정상적인 사고를 하지 못했다. 그러다보니, 학교에서 정상적인 생활을 하지 못하는 지경이 되었다. 나의 남편은 언제나 술중독에서 빠져나올 수 있을까? 내 자녀는 언제나 정상적인 아이로 살아갈 수 있을까?
그래서 늘 조바심이 있었고, 안절부절했다고 한다. 그러다가 어느 날 오늘의 본문을 가지고 묵상을 하다가 성령의 음성을 들었다. 레위족장들이 오랫동안 참고 묵묵히 하나님의 때를 기다려왔던 모습을 상상해보았던 것이다. 그래서 레위인들처럼, 나도 조바심 내지 말고 말씀 붙잡고 기도하며 때를 기다려야겠다는 마음을 주셨다. 그 다음부터 편안한 마음을 주셨다고한다.
드디어 때가 되니 남편 술중독에서 벗어났고, 자녀도 서서히 정상적인 학교생활을 하게 되었다는 간증이었다.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는 믿음을 경험한 것이다.
전도서3:1-14절까지 때에 관련된 말씀이 있다. 그 중에서 1절과 9절을 인용해본다.
- 모든 일에는 다 때가 있다. 세상에서 일어나는 일마다 알맞은 때가 있다.
- There is a time for everything, and a season for every activity under heaven:
- 사람이 애쓴다고 해서, 이런 일에 무엇을 더 보탤 수 있겠는가?
- What does the worker gain from his toil?
오늘 레위족장들이 오랫동안 하나님의 때를 기다렸다가 드디어 자신들에게 필요한 것을 받았던 것처럼, 혹시 조급하고 답답한 일이 있나요? 초초하게 기다리는 일이 있나요? 그렇다면 성경말씀을 읽고, 묵상하며, 그 때 그 때 주시는 말씀을 의지하여 기다려 보시기 바란다. 틀림 없이 성령님이 주시는 마음이 있을 것이다. 그래서 기다릴 줄 아는 믿음을 실천해보자.
둘째, 사명감당위해 구하는 믿음 (2절)
레위인들은 왜 성읍과 목장을 구했는가? 그리고 레위인들은 왜 전국에 흩어져 살아야 했는가? 그 대답으로 ㄱ) 실제로 야곱의 예언때문이었다(창49:7).먼저 창세기 49:7을 읽어보자.
- Cursed be their anger, so fierce, and their fury, so cruel! I will scatter them in Jacob and disperse them in Israel.
이 때 예언한 대로 시므온은 유다지파 내에 흩어져 섞이게 되었고, 그리고 레위는 온 이스라엘 12지파 백성 사이에 흩어지게 되었다. 이 때 야곱은 시므온과 레위가 저주를 받을 것이라고 예언했다. 그런데 말이죠, 그 당시에는 흩어지는 것이 저주였을까 아니면 축복이었을까? 잘 모를 수가 있다. 그런데 지나고 보니 저주였던 것 같았는데, 결국 축복이었다.
왜 그런가? 레위지파는 각 지파속으로 흩어져서 예배를 인도했고, 율법을 가르치는 일을 감당했기 때문이다. 여러분 하나님의 말씀을 연구하고 가르치며 예배를 인도하는 일이 얼마나 복된 일인지 아시나요? 제 경험으로 볼 때도 굉장한 복이다.
여러분, 흩어지는 것이 당장에는 저주인것 같은데, 나중에는 축복으로 반전되는 것을 성경속에서 많이 보았다. 바벨탑 사건, 이스라엘 백성들이 포로로 끌려가서 전세게 흩어져 살게 된 것, 예루살렘 교회에 수천명이 예배를 드리던 때, 핍박이 와서 억지로 피난민이 되어 세계 각지로 흩어지는 사건들이 바로 그것이었다.
겉으로 보기에는 그렇게 흩어지는 것이 저주라고 생각할 수 있다. (우리교회도 마찬가지) 그러나 그들이 흩어져 가는 곳마다 교회가 세워지고, 복음이 전해지는 일들이 일어났다. 결과적으로 흩어짐은 축복으로 반전된 것이다.
우리는 레위는 아니지만, 레위인들과 같은 사명을 가진 사람들이다. 예배를 인도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며 삼위일체 유일하신 하나님을 믿는 신앙을 공유하고, 다음 세대에게 전수해야하는 레위인과 같은 복이 되는 사명을 가지고 있다. 이런 일을 묵묵히 감당하다보면 다시 모아주시는 때가 있을 것이라는 믿음이 왔다.
ㄴ) 레위지파가 전국에 흩어진 이유는, 그들에게 해야할 특별한 사명이 있었기 때문이다. 신명기 33:10.
- He teaches your precepts to Jacob and your law to Israel. He offers incense before you and whole burnt offerings on your altar.
이러한 사명을 감당하려면 무엇이 필요한가? 어떤 사람은 건강이 필요한 사람이 있을 것이고, 어떤 사람은 돈이 필요한 사람이 있을 수도 있고, 어떤 사람에게는 지혜와 지식과 돕는 친구가 필요한 경우가 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자녀들은 개인의 욕심을 채우기 위한 것을 구하기보다는, 하나님 나라를 위한 사명 감당을 위해 필요한 것을 구하자.즉 영혼 구원하여 제자를 삼는 일에 필요한 것이 있다면 얼마든지 구해보자. 야고보서 1:5-6에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5. 여러분 가운데 누구든지 지혜가 부족하거든, 모든 사람에게 아낌없이 주시고 나무라지 않으시는 하나님께 구하십시오. 그리하면 받을 것입니다.
6. 조금도 의심하지 말고, 믿고 구해야 합니다. 의심하는 사람은 마치 바람에 밀려서 출렁이는 바다 물결과 같습니다.
흩어진 레위인들은 하나님을 섬기는 법과 공의를 펼치는 일을 하는 직분을 맡았다. 하나님께서 레위 지파를 가나안 땅 전역에 흩어져 거주하도록 하신 이유는 그들로 하여금 온 백성들 가운데 거주하면서 하나님의 말씀과 뜻을 펼치며 공의를 실행토록 하기 위함이었다. 그리고 그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 구한 것이다.
마찬가지로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이러한 사명을 감당하도록 하시기 위해 우리를 흩으시는 경우가 있다. 왜 내가 거기에 가야만하는지, 왜 내가 이곳에 있게 되었는지 도무지 스스로 그 이유를 찾지 못하고 있다면, 오늘 그런 사람들에게 주님이 주시는 음성으로 들으시기 바란다.
주님의 바른 길을 가르치며, 주님의 율법을 가르치며, 주님 앞에서 예배를 드리며, 죄 사함 받고 구원을 얻는 복음을 전하라고 흩어 주신것으로 믿으시면 틀림없다.
그 것을 위해 필요한 것들을 레위지파 족장들처럼 당당하게 구하시기 바란다.
셋째, 이웃에게 관심갖는 믿음(수21:3, 빌2:4)
그런데 각 지파들이 땅을 분배 받은 후에 아무도 동족인 레위 지파에게 관심을 갖지 않았나 보다. 모세가 여호수아에게 각 지파들은 분배 받은 후 자기들 땅에서 성읍들을 나누어주라고 명령을 했는데도 챙겨주는 지파가 아무도 없었나 보다. 무관심도 죄다.
12지파들은 분배 받은 땅을 가지고 뿔뿔히 분가를 했다. 자기 것을 챙겨서 분가해 나가는 형제들을 보고 있을 때, 레위지파 사람들의 마음을 한 번 헤아려보시기 바란다. 우리는 어디서 살며, 무얼 먹고 살아야 하나? 이럴 때, 마음이 불안하고 조급했을 수도 있다.
그런데 레위 지파에게는 아무도 관심을 주지 않았다. 그래서 기다리다 못한 레위 족장들이 직접 나서서 모세의 명령을 근거로 자신들이 제사(예배)드릴 장소와 목장을 요구한 것이다.
그들이 사명을 감당하는데 있어서 최소한 생계유지와 거할 성읍이 필요했다. 그런데 아무도 레위지파가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관심이 없었던 것같다. 한편, 이 것을 보면서 다른 지파들은 레위 형제지파의 형편에 대하여 아무런 관심이 없었다는 것을 발견할 수 있다.
우리도 한 번 돌아보자. 나는 이웃의 필요가 무엇인지 관심을 가지고 있는가? 하나님은 사랑이시다 (요일4:16). 사랑이란 무엇인가? 사랑은 이웃의 필요에 관심을 갖는 것이다. 그래서 무관심은 죄다. 크리사천으로 살아가면서 이웃의 필요에 대하여 관심이 없었다면, 진정한 크리스천인지 따져봐야한다.
반복하여 말씀 드리지만, 크리스천으로 부르신 것은 이제는 너 자신만을 위해서 살지 말고, 이웃의 필요가 무엇인지 관심을 가지며 살라는 뜻이다.
이처럼, 그리스도인들은 자기 일을 돌아볼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의 일도 돌아보아야 한다. 다른 사람들이란 누구인가? 우리의 이웃이다. 특별히 복음 증거하는 일로 전적으로 부름을 받은 자들, 목회자, 선교사, 선교단체 간사…이 분들의 필요가 무엇인지? 관심을 갖는 것이 마땅하다.
그래서 오늘 본문 3절과 신약 성경 빌립보서 2:4에서 이렇게 말씀하고 있다(수21: 3, 빌2:4)
12지파들은 자기 기업으로 분배받고 나서 어떤 기분이었을까? 이제부터 이것은 내꺼니까 건드리면 안돼! 이랬을까? 그러나 그렇지 않았다. 말씀대로 기꺼이 나눠주었다. 그래서 드디어 이스라엘 각 지파들은 자기들 몫으로 받은 땅 가운데서 일부(십일조)를 떼어서 레위지파에게 나누어준 것이었다 (민18:21). 빌립보서 2:4절을 함께보자.
- 또한 여러분은 자기 일만 돌보지 말고, 서로 다른 사람들의 일도 돌보아 주십시오. (빌2:4)
몇 년 전에 제가 릴리라는 세계적인 제약회사(사진)에서 펀드를 받아서 안식월을 가진 적이 있다. 그 때까지 그 제약회사가 세계적인 회사이고, 좋은 회사라는 것은 알고 있었다. 그러나 그 회사 설립취지와 번 돈을 어떻게 사용하고 있는지를 알고서, 그 때서야 깨달았다.
특별히 목회자들을 위해 돈을 사용하게 된 이유를 이렇게 설명했다. 미국이 건강하려면, 국민들이 건강해야한다. 국민들이 건강하려면 먼저 영적으로 건강해야한다. 국민들이 영적으로 건강하려면 각 교회 목사님들이 건강해야한다. 목사님들이 건강하게 목회를 하려면 목회자 가정들이 건강해야한다. 그래서 목회자들을 위해서 만든 재단이 Lilly Endowment Clergy Renewal Program이다. 이 제약회사가 세계적인 회사가 된 이유를 알것같았다.
이웃에게 관심을 보이는 믿음을 가지라는 성령의 음성을 들으시기를 축복한다.
<복음 초청메시지>
자, 여러분! 우리 모두 지금까지 들은 말씀대로 살고싶다. 그렇게 살며 주님의 재림을 준비하고싶다. 그런데, 늘 우리의 힘과 노력으로 부족함을 느낀다. 그래서 전능하신 하나님의 도움이 필요하다.
그 하나님은 우리에게 지극히 큰 관심을 가지고 계신다. 그래서 우리가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알고 계신다. 그래서 전능하신 하나님은 아끼고 아끼시는 독생자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흩어 보내셨다. 그래서 때를 기다리셨다가 사명을 감당하시기 위해 구원자로 우리의 제사장과 왕으로, 아버지를 떠나서 우리에게 보내셨다.
누구를 위해서 그랬는가? 바로 저와 여러분의 죄를 위해서 그러셨다! 그리고 하나님은 약속하셨다. 누구든지 십자가에 달린 예수를 믿기만 하면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시겠다고! 아무리 힘들고 어려워도 흔들리지 말고 그 약속의 말씀을 굳게 잡고,
첫째, 때를 기다리는 믿음,
둘째, 사명감당위해 필요한 것을 구하는 믿음
셋째, 이웃에게 관심갖는 믿음을,
가져보시기를 축원한다.
[설교 후 찬양] 성찬식 후 <나의 피난처 예수>
[헌신과 결단의 기도] (다 함께 일어서서)
[축도] Benediction (히13:2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