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배경이미지

426. 건물로 부흥하던 시대와 요즈음 - 목회자코너 - 루이빌새한장로교회

조회 수 2709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5-19-2013

426. 건물로 부흥하던 시대와 요즈음

 

매년 봄과 가을에 가정교회 목회자 컨퍼런스를 다녀옵니다. 목회자 세미나는 주로 신약성경적인 교회를 세우는데 성경적인 지식을 습득하는 것이라면, 목회자 컨퍼런스에서는 목회현장에서 실제로 경험하는 일들을 토대로 하여 삶공부를 반복교육 하면서 신약성경적인 교회를 세워나가는데 필요한 기술적인 면들을 배우고 습득하는 모임입니다.

 

지난 주 이른 아침부터 저녁 늦게까지 빠듯하게 진행되는 목회자 컨퍼런스 내내 저의 아내와 함께 삶공부(일터의 삶)를 신청해서 공부했습니다. 크리스천 직장인들이 직장(일터)에서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 문제를 가지고 공부하는 과정입니다.

 

<일터의 삶>을 공부하면서 배운 것들 중 하나는 점점 더 복음 전도가 어려워진다는 것입니다. 그 이유가 여러가지 있겠지만 종합해보면, 한 세대 전까지만 해도 한국교회는 부흥의 상승곡선을 타던 시대였지만, 반대로 요즈음은 부흥의 하향곡선을 타고 있는 시기라는 것입니다. 그 부흥의 상승시대에는 교회를 개척하여 문을 열고 건물을 세우기만 해도 교회에 사람들이 몰려오는 부흥이 있었다는 것입니다. 조금은 과장된  표현이라고 생각했지만 가만히 돌이켜 생각해 보니 제가 예수 믿게 되었던 1980년도만해도 그러한 면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힘들고 어려워도 교회들마다 교회 건축을 위해 많은 에너지를 쏟았던 기억이 납니다. 그래서 교회 건물이 없는 교회들은 대부분 단기 목표가 교회건축이었을 정도였습니다. 일반적으로 자체 교회 건물만 있으면 사람들이 채워진다는 생각때문이었습니다.

 

저도 이곳으로 건물을 구입하여 이사오기 전후에 교회 건물만 있으면 사람들이 많이 찾아와서 양적인 부흥을 경험할 것이라는 말을 여러번 들었습니다. 솔직히 저도 은근히 그러한 기대를 했습니다. 그런데 이번 목회자 컨퍼런스에서 배웠던 소중한 교훈 한 가지는 이제는 교회 건물이 있다고 하여 부흥이 따라오는 시대는 지나갔다는 것이었습니다.

 

저희 교회는 특히 vip분들에게 초점을 맞춰서 전도를 하기 때문에 더더욱 자체교회건물이라는 프리미엄에 의존하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일터 현장에서 순종과 섬김을 통하여 감동을 줌으로 관계 전도를 해야하는 시대입니다. 교회를 다니다가 실망하고 낙심하여 방황하는 영혼들도 우리가 섬기며 봉사해야 할 대상입니다. 예수님의 삶과 인격을 실천함으로 영혼구원하여 제자를 삼으며 부흥을 경험해야하는 시대라고 생각합니다. p.k.

 030.JPG


  1. No Image 31Aug
    by 김상헌
    2013/08/31 by 김상헌
    Views 2519 

    440. 청년목장 전문사역자를 소개합니다

  2. No Image 24Aug
    by 김상헌
    2013/08/24 by 김상헌
    Views 2540 

    439. “훼밀리 스타일 워십”

  3. No Image 16Aug
    by 김상헌
    2013/08/16 by 김상헌
    Views 2520 

    438. “제발 내가 아는 노래좀”

  4. No Image 11Aug
    by 김상헌
    2013/08/11 by 김상헌
    Views 2559 

    437. ‘파트너십’ 전략

  5. No Image 03Aug
    by 김상헌
    2013/08/03 by 김상헌
    Views 2434 

    436. 이분을 소개합니다

  6. No Image 27Jul
    by 김상헌
    2013/07/27 by 김상헌
    Views 2656 

    435. 고쳐야 할 몇 가지 용어들

  7. No Image 20Jul
    by 김상헌
    2013/07/20 by 김상헌
    Views 2691 

    434. 좋은 것으로 주시는 아버지

  8. 433. 교회 미니밴과 사무 직원

  9. 432. 교회 웹사이트 및 목장 홈피의 활성화

  10. 431. 인터내셔널 처치 피크닉에 대하여

  11. No Image 22Jun
    by 김상헌
    2013/06/22 by 김상헌
    Views 2789 

    430. 보고 배우는 제자훈련

  12. No Image 15Jun
    by 김상헌
    2013/06/15 by 김상헌
    Views 2816 

    430. 이러한 분들과 새로운 시도를

  13. No Image 09Jun
    by 김상헌
    2013/06/09 by 김상헌
    Views 2306 

    429. 함께 찾아가야 할 곳

  14. No Image 02Jun
    by 김상헌
    2013/06/02 by 김상헌
    Views 2646 

    428. 소원을 주시는 만큼만

  15. No Image 28May
    by 김상헌
    2013/05/28 by 김상헌
    Views 2496 

    427. 이러한 모습을 꿈꿔봅니다

  16. 426. 건물로 부흥하던 시대와 요즈음

  17. No Image 12May
    by 김상헌
    2013/05/12 by 김상헌
    Views 2566 

    425. 목회자 코너는

  18. No Image 12May
    by 김상헌
    2013/05/12 by 김상헌
    Views 2576 

    424. 다시 부탁 드리는 ‘911중보기도’

  19. No Image 27Apr
    by 김상헌
    2013/04/27 by 김상헌
    Views 2729 

    423. 가치 있는 여름방학과 휴가를 위하여

  20. No Image 20Apr
    by 김상헌
    2013/04/20 by 김상헌
    Views 2802 

    422. 이렇게 표현할 수 밖에 없습니다

Board Pagination Prev 1 ...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Next
/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