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1-2013
419. 나누고 싶은 목사의 마음
올해 처음으로 원주민 선교 비전트립을 선교부에서 계획했습니다. 해외출입이 자유롭지 못한 분들에게도 선교의 기회를 드리려는 뜻도 있고, 짧은 봄방학을 보람있고 가치있게 보내며 주님의 선교명령에 순종하려는 노력이 들어 있습니다. 그래서 첫번째 나누고 싶은 마음은 ‘사람을 선교지에 보내기 위하여 금식과 기도로 하자는 것’입니다(사도행전13:1-3).
그리고 다음주 금요일(4월 12일)부터는 부흥회가 시작됩니다. 이번에 준비하고 있는 부흥회를 통하여, 신앙의 본질적인 부흥을 소원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함께 읽고 있는
바운즈 목사의 책 <순수영성>을 통하여 참다운
부흥이 무엇인가를 배우고 있습니다. 저자는 “고조된 흥분’의 부흥과 ‘기도’의 부흥은
완전히 다른 것임을 강조하면서 “기도의 부흥이 진짜 부흥이고 신성한 부흥”이라고 선언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백성이 기도의 산고를 치를 때” 부흥은 시작되며, “부흥의 출발과 지속과 마침은 기도”라고 저자는 도전을 주고 있습니다(바운즈, <순수영성, 144-146쪽). 그래서
두번째 나누고 싶은 목사의 마음은 ‘기도하는 사람으로 변화가 뚜렷이 나타나는 부흥회를 경험하자는 것’입니다.
부흥회를 마치는 주일 날 오후에는 새로운 건물로 이사하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는 ‘입당감사예배’를 드립니다. 이 때는 루이빌과 주변지역 분들을 모시고 감사예배를 드린 후, 저녁
만찬을 나누는 시간을 갖습니다. ‘VIP’분(전도대상자)들을 포함하여 지역 주민들과 지역 교회를 섬기는 날이기도합니다. 특별히
VIP분들을 초청하기 때문에 ‘주님의
몸’인 우리 ’교회’를
통하여 그분들이 예수님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모든 성도들이 봉사요원으로 그분들을
기쁨으로 섬길 때 섬기는 분들을 통하여 예수님의 모습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그래서 세번째 나누고
싶은 목사의 마음은, ‘모든 성도들이 자원하여 기쁨으로 섬겨보자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입당감사예배’ 중에 ‘집사 안수식’이
있습니다. 교회를 건강하게 세우도록 직분자를 세우는 일(엡4:11-12)은 교회가 하는 중요한 일들 중 하나입니다. 그래서 교회의 직분자를 세우는 일도 역시 금식과 기도로합니다(사도행전14:23). 그래서 네번째 나누고 싶은 목사의 마음은 직분자를 세울
때, 온 교회가 ‘금식과 기도로 준비하자는 것’입니다. P.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