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4-2013
418. 고난주간 새벽기도와 금식기도 어떻게 하죠?
이번 주일부터 고난주간이 시작됩니다. 예수님의 고난은 유월절을 며칠 앞두고 명절을 지키려는 사람들로 북적대는 예루살렘성을 예수님이 나귀를 타고 입성하시는 것으로부터 시작됩니다.
사순절을 마무리하는 주간인 ‘고난주간’에 영적으로 나태함을 느끼거나 육체적, 물질적인 즐거움에 지나치게 치우쳐 있다고 생각될 때 새벽기도와 금식기도를 하면서 영적인 일에 전념할 필요가 있습니다. 사순절 기간 동안 신약성경 1독과 큐티를 하는 중에 힘드시겠지만 새벽기도와 금식기도에도 도전해보시기 바랍니다.
고난주간 새벽기도와 금식 기도를 어떻게 진행하는지 궁금해 하시는 분들을 위하여 간단한 안내를 드립니다. 먼저 중요한 기도제목 한가지씩 정하시기 바랍니다. 두번째는 기도의 자리에 나아올 수 있도록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세번째, 주님과 더 깊은 사귐의 시간이 되도록 소원하시기 바랍니다.
고난주간 새벽기도는 월요일부터 시작합니다. 각 요일별로 사역자들이 맡아서 인도할 것입니다. 참고로 각 요일별 담당은 월요일-박상근 목사, 화요일-김상헌 목사, 수요일-김효태 전도사, 목요일-이기운 목사, 금요일-김상헌 목사입니다. 그리고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에는 철야기도가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주 토요일 새벽기도는 없습니다.
공부를 해야만 하는 학생들, 일찍 출근을
해야 하는 분들을 위해서 새벽에 교회문을 더 일찍 열어놓겠습니다. 평소에는 아침 5시 30분에 문을 열어놓고 있는데,
고난 주간에는 5시에 열어 놓을 것입니다. 각자
집에서 새벽기도를 하시는 분들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번 고난 주간에는 모두 예배당에
오셔서 기도하는 시간을 가져보시기 바랍니다. 예배당에 나와서 기도하시면 교회에 대한 사랑이 더하고, 평소보다 더 애정을 가지고 교회를 위하여 기도하게 되는 것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금식기도는 그리스도인의 신앙생활 중 의무입니다. 잃어버린
금식기도를 이번 고난 주간에 찾으시기 바랍니다. 이번 달 필독도서로 읽고 있는 책, <순수영성>(바운즈 저,
두란노 출판)에서 “금식은 해도 좋고 안해도
좋은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모든 사람이 보편적으로 지켜야 할 중요한 의무다. 홀로 수행하는 영성훈련이며, 하나님께 나아가는 길이고, 보상이 따르는 일이다”라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고난 주간에 정기적으로 금식기도를 하심으로 개인의 영성을 키우는데 좋은 습관을 만들어
보시기 바랍니다. 이 기회에 고난 주간 뿐만 아니라, 평소에도
주간 중 일정한 요일을 정하여 한끼 이상 정기적인 금식을 시작해 보실 것을 권합니다. 저는 수요일을
정기적인 금식기도 날로 정해놓고 있습니다. 정기적인 금식을 하게 되면 비상금식 기도를 해야만 하는 위기를
예방 할 수 있을 것입니다. P.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