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2013
411. 거룩함을 회복하는 영적공간 만들기
우리 교회 건물은 두개의 건물로 되어 있습니다. 그
중 지금 예배 드리고 있는 건물은 건축한지 약 60년 되었고, 옆에 있는 다른 건물은 약 150년 된 건물로서 원래 예배당이었는데 창고와 가라지 세일(Garage Sale) 장소로 사용되었던 건물입니다. 예배당 건물은 그런데로 좋은 상태라 별로 수리할 부분이 없어 보입니다. 그러나 방석 설치 하는 것, 샹데리아의 전구를 절전형 전구로 갈아끼우는
일, 방송시설과 통역시설, 그리고 유아들과 엄마들을 위한
공간에 모니터를 설치하는 일, 친교실 부엌의 싱크대를 더 큰 것으로 교체해야하는 일과 그 외 여러분이
가장 시급하다고 제안하는 일들을 순서를 정해서 일을 진행하려고 합니다.
창고와 ‘가라지 세일’ 공간으로 사용되었던 150년 된 건물을 어린이, 청소년, 그리고 여러분들을
위한 다목적 공간으로 만들기 위하여 수리중에 있습니다. 건물 내부뿐만 아니라 외부도 가꾸고 공사를 해야할
부분들이 있습니다. 교회 재정을 아껴서 저렴한 가격으로 공사를 하기위하여 최경주 장로님이 건축위원의
한 분으로 많은 노력을 하셔서 지금까지 진행되어 왔습니다. 그런데 진행과정 중에 여러분의 의견을 모아서
모든 사람의 마음에 들도록 하자는 의견이 나와서 여러분들의 도움을 구합니다.
혹시 본인이 원하는대로 흡족하게 되지 않을 경우도 있을 것입니다. 내가 좋아해도 다른 사람이 싫어할 수도 있고, 그 반대의 경우도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서로 조금씩 양보함으로 모두 함께 만족할 수 있는 방법을 찾도록 노력해야할 것입니다.
청소년들과 어린이들의 스포츠 생활공간 뿐만 아니라, 다목적
(예배, 세미나, 컨퍼런스, 음악 및 선교 콘써트 사역을 하는) 공간으로도 필요할 것입니다. 오래된 건물이라 많이 낡았고 부서지기 쉬운 공간입니다. 작은 공간에
여러가지 사역을 하려고 생각하니 건물 수리하는데 많은 분들의 지혜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모든 성도들이
관심을 가지고 좋은 의견을 내주시면 건축위원들이 참고하여 일을 추진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선물로 주신 이 좋은 건물과 땅을 건물 내부이든, 바깥이든 하나님을 만나고 싶어하는 공간, 예배하고 싶은 공간, 영적훈련을 하고 싶은 공간, 기도와 찬양을 하고 싶은 공간, 거룩을 회복하는 공간으로 만드는데 함께 노력해봅시다. 그 공간에서
하나님을 만나고 하나님과 개인적인 사귐을 가질 수 있는 분위기를 낼 수 있다면 하나님께서도 참 좋아하실 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선물로 주신 것을 용도에 맞게 잘 사용하면 하나님께서 기뻐하셔서 필요하다면 더 넓고 좋은 공간들을 허락해 주시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예수께서 비둘기와 동물을 팔며 장사를 하던 성전을 정화 하셨던 일을 생각하며, 예배당을 창고와 ‘가라지세일(Garage
Sale)’ 장소로 사용되었던 건물을 다시 거룩함을 회복하는
영적부흥의 장소로 만들어 보길 바랍니다. 요점은 이것입니다. ‘사람을
기쁘게 하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랴.’ P.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