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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5. 영성회복과 휴가를 동시에 - 목회자코너 - 루이빌새한장로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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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12

395. 영성회복과 휴가를 동시에

 

 

매년 봄과 가을에 열리는 <가정교회 목회자 컨퍼런스>는 동부, 중부, 서부로 나눠서 지역별로 돌아가면서 그 지역에 속해 있는 단일 교회 혹은 몇 개의 교회가 연합하여 3 4일 동안 개최합니다. 모이는 인원수는 약 120-150명 정도입니다. 참석 자격은 <가정교회 목회자 세미나>에 참석하여 수료를 하신 목회자 부부, 선교사 부부들 혹은 평신도들 중에서 삶공부교사, 앞으로 삶공부 교사로 섬기길 원하시는 분들이 함께 모입니다.

 

목회자 세미나목회자 컨퍼런스에 대하여 혼동하는 분들이 있어서 그 두개의 차이를 설명드리자면, ‘목회자 세미나는 신약적인 교회(가정교회)를 처음 배우는 분들을 위하여 강의를 통하여 교육을 중점적으로 하는 것이고, ‘목회자 컨퍼런스는 세미나를 통하여 배운 후 가정교회 시스템을 도입하여 목장 모임을 하고 있는 교회들 혹은 가정교회를 시작하려고 준비하고 있는 교회들의 목회자나 평신도들이 참여합니다. 컨퍼런스를 통하여 서로 경험담을 나누며, 참석자들이 반복교육을 통하여 신약성경적인 원리를 토대로하여 원칙을 만들어 그 원칙을 따라 주님이 원하시는 교회를 만들고자 함께 배우며 돕는 모임입니다.

 

컨퍼런스 기간 내내 매일 아침 9시부터 밤 10시까지 삶공부와 각 교회의 사례발표 (심포지움), 소그룹 모임을 통하여 서로 코치를 하고 코치를 받는 일을 합니다. 일정 기간 지나면 거쳐야할 성장통이 따르게 됩니다. 이러한 성장통이 있을 때 어떻게 극복해 나갔는지 서로 경험담을 나누기도합니다. 컨퍼런스를 통하여 얻는 것은 건강한 교회를 세워나가는 과정은 그렇게 쉽지 않다는 것이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사역은 목회자와 목자 목녀 그리고 모든 성도들이 함께 반드시 해볼 만한 가치가 있다는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가정교회를 시작하고 나서 교회적으로 고비를 넘기는 주기가 있음도 알게되었습니다. 3, 5, 7년 단위로 한 번씩 성장통을 경험한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고비가 찾아올 때 혹은 고비가 찾아오기 전에 힘든 과정을 잘 헤쳐나가는 방법을 앞서가는 교회들을 통하여 배우기도 합니다.

 

건강한 교회를 위하여 국제 가정교회 사역원(가사원)에서 오래동안 경험과 연구를 통하여 전문적이고, 조직적이며, 전략적으로 만들어 놓은 프로그램들을 활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예를 들면 목자 부부들은 평신도 세미나와 평신도(목자) 컨퍼런스에, 목회자 부부들에게는 목회자 세미나와 목회자 컨퍼런스와 같은 모임에 반복하여 참석하는 것입니다. 휴가를 내어서라도 참석해볼 만한 모임들입니다. 신앙의 재충전과 우아한 휴가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모임들입니다.

 

우리교회 목자 부부들도 목회를 하느라 힘든 과정들을 많이 지나오셨는데 평신도 세미나와 목자 컨퍼런스를 통하여 영성을 회복하시는 동시에 휴가도 즐기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P.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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