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교회는 신약교회를 회복하고 따르는 것을 지속적으로 추구하고 있다. 그래서 매년 년말이면 다음해를 위해 목자와 제직들이 재헌신 시간을 갖는다. 이 때 새로운 제직들을 임명하기도 하고 사정상 잠시 쉬는 분들도 있다.
우리교회에서 교회를 섬기고 봉사하는 직분으로, ‘항존직’과 ‘임시직’이 있다. 항존직은 한 번 임명 받으면 재임명절차가 없이 지속적으로 그 직분을 감당한다. 항존직분으로는 장로, 안수집사, 권사가 있고, 임시직분으로는 1년임기의 서리집사가 있다. 서리집사는 임기가 1년이어서 매년 재임명과 재헌신의 과정을 거치고 있다. 이런 분들을 모두 합쳐서 제직이라고 부른다. 제직은 교회의 살림을 맡아서 사역자들이 교회를 잘 세우는데 행정적인 뒷받침을 해주는 분들이다.
제직과 사역자의 역할이 다른데, 우리교회에서 사역자는 목사, 강도사, 전도사, 그리고 평신도 사역자로 목자가 있다. 이러한 사역자들이 교회를 건강하게 잘 세우도록 잘 뒷받침 해주는 일을 하는 것이 제직이 하는 일이다.
사역자들 중에서 목사, 강도사, 전도사는 신학을 공부하면서 말씀 사역자로 준비되었거나, 준비를 하고 있는 사람들이다. 그런데 우리교회에서는 신약교회 회복을 위해 가정교회 사역을 하고 있다. 그 가정교회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사역자들이 바로 평신도 사역자들인데, 그런 분을 목자라고 부른다. 평신도 사역을 하는 목자들은 완전히 자원봉사자들이다.
그런데 제직과 평신도 사역자인 목자로 임명받기 전에 교회에서 준비한 몇 가지 훈련과정을 거쳐야한다. 예를 들어, 목자는 우리교회에서 필수 과정인 다섯개의 성경공부(1. 생명의 삶,2. 확신의 삶, 3. 새로운 삶, 4. 경건의 삶, 5. 하나님을 경험하는 삶) 과정을 거치고 나서 임명을 받는다. 그러나 목자를 임명하는 과정에서 피치못할 문제가 있을 경우, 대행목자라는 직분이 있어서 약간의 예외를 두고 있다.
항존직인 장로, 권사, 안수집사도 이 과정을 거치고 난 후 임명을 받게된다. 항존직분자들은 교회의 중심 리더들로서 교회 전반적인 책임을 지고 가는 분들이라, 5개의 필수 공부를 마치도록 권면하고 있다.
임시직인 서리집사는 가장 기초 단계인 ‘생명의 삶’공부를 일단 마쳐야한다. 서리집사는 1년이 임기이므로 매년 당회에서 재임명을 하는 과정이 있다. 그래서 목자님들은 자기 목장에서 서리집사로 적합하다고 생각되는 후보자들이 있으면 ‘생명의 삶’공부를 가능하면 빠른 시일 내에 마치도록 권면해 주시기바란다.
당회에서는 내년도 제직과 목자 목녀 재임명과 헌신의 시간을 준비하고 있다. 건강한 신약교회를 위해 애를 쓰는 과정이다. P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