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배경이미지

928. “너희 교회를 부러워하는 사람들이 있다!” - 목회자코너 - 루이빌새한장로교회

조회 수 671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928. “너희 교회를 부러워하는 사람들이 있다!”

 

청소년시절, 영어를 잘해보고 싶어서 많은 시간과 노력을 기울이던 때가 있었다. 영어를 가르치시는 선생님들이 자주 들려주는 얘기가 있었다. ‘영어를 잘하려면 영어로 꿈을 꿀 정도는 되어야 한다.’ 어느 분야에서든 잘 하려면 그 분야에 관련된 꿈을 자주 꾸게 된다는 것이었다. 꾼 꿈과 삶과는 매우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주장하는 정신과 의사 ‘폴투르니에’의 말이기도하다.  

그래서 꿈을 꾸고나서 기억나는 대로 잘 기록해 놓고 분석을 해보면 자신의 인생을 들여다 볼 수 있다고까지 주장한다. 여러분은 요즈음 어떤 꿈을 꾸고 있는가? 너무 그 꿈에 매어 있는 것도 문제지만, 꿈을 너무 소홀히 해도 문제가 된다. 성경에서도 하나님은 어떤 사람에게 하나님께서 이루시고자 하는 것을 종종 꿈으로 계시해주시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저도 꿈을 꾸는데, 대부분 깨어나면 도무지 무슨 꿈이었는지 생각나지 않는 경우가 있다. 그래서 그냥 ‘개꿈’으로 무시하고 지나가는 경우가 참 많다. 저는 지난 주중에 꿈을 꿨다. 그런데 그 꿈의 내용이 이 글을 쓰는 순간까지 생생하게 남아 있다. 그래서 무시할 수 없어 그것에 관련된 것을 나누려고 한다. 지금까지 꾼 꿈의 내용들 중에서 오래 오래 기억되는 꿈들중 하나가 될것이다.

그 꿈은, 어느 시골에 매우 모범이 되는 교회에서 자원봉사활동을 하는 꿈이었다. 시골이라서 그런지 땅도 넓었다. 시골인데도 불구하고 그 예배당 건물과 그 부속시설들이 도시 건물들 만큼 아주 근사했다. 성도들도 그에 못지 않게 성숙한 모습들이었다. 교회를 잘 관리하기 위해서 그 교회 교인들과 외부에서 온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열심히 보수작업을 하고 있었다. 나는 그 교회 성도들이 자기집 관리하듯 매우 열심히 봉사하는 모습을 보았다.

나는 그 성도들의 성숙함과 열심에 약간의 질투와 부러움을 느끼기 시작했다. 그래서 일하다 말고 잠시 빠져나와 한쪽 구석에 있는 나무 밑에서 주님께 부러움과 감동의 마음을 털어놓았다. “주님, 우리도 이러한 교회가 되고 싶습니다. 이러한 교회가 많이 부럽습니다! 이러한 교회로 세워주소서!” 기도를 하다가 나도 모르게 서럽게 울기시작했다. 바로 그 때, 마음속으로 이러한 음성이 들려왔다. “얘야, 너네 교회를 부러워하는 사람들도 많다는 것 알고 있니?” 이 질문에 순간 위로를 받기 시작했다. 위로를 받으며 꿈에서 깨어났다. 서럽게 울고있는 중에 들은 음성이 하도 생생하여 이시간에도 기억이 난다.

꿈을 통해서 깨달은 것은 ‘나의 잠재속에 비교의식’이 있었다는 것을 발견했다. 그리고 우리성도들의 수고로 누군가 부러워하는 교회가 되었다는 생각에 성도들에게도 감사했다. 그리고 그 꿈은 우리삶 속에서 계속 이어질 것이라는 믿음이왔다. PK


  1. No Image 28Jan
    by 김상헌
    2024/01/28 by 김상헌
    Views 884 

    937. ‘예수님 재림과 종말’에 대한 반응

  2. No Image 21Jan
    by 김상헌
    2024/01/21 by 김상헌
    Views 191 

    936. 오늘도 예수를 체험하는 방법

  3. No Image 14Jan
    by 김상헌
    2024/01/14 by 김상헌
    Views 510 

    935. 손해를 보았다고 느껴질 때

  4. No Image 07Jan
    by 김상헌
    2024/01/07 by 김상헌
    Views 788 

    934. 하나님의 이미지를 연상케 하는 사람들

  5. No Image 31Dec
    by 김상헌
    2023/12/31 by 김상헌
    Views 579 

    933. 결별해야 할 것과 맞이해야 할 것

  6. No Image 24Dec
    by 김상헌
    2023/12/24 by 김상헌
    Views 888 

    932. 교회를 세우는 사람들

  7. No Image 17Dec
    by 김상헌
    2023/12/17 by 김상헌
    Views 847 

    931. 우리교회 목자와 제직 임명 조건

  8. No Image 10Dec
    by 김상헌
    2023/12/10 by 김상헌
    Views 749 

    930. 내 믿음의 기념물들

  9. No Image 03Dec
    by 김상헌
    2023/12/03 by 김상헌
    Views 363 

    929. “우리가 건너야 할 요단강”

  10. No Image 25Nov
    by 김상헌
    2023/11/25 by 김상헌
    Views 671 

    928. “너희 교회를 부러워하는 사람들이 있다!”

  11. No Image 19Nov
    by 김상헌
    2023/11/19 by 김상헌
    Views 323 

    927. 감사의 힘

  12. No Image 19Nov
    by 김상헌
    2023/11/19 by 김상헌
    Views 267 

    926. 주님이 대대로 유지시키고 싶은 교회

  13. No Image 19Nov
    by 김상헌
    2023/11/19 by 김상헌
    Views 679 

    925. ‘성경적’이라는 것

  14. No Image 14Oct
    by 김상헌
    2023/10/14 by 김상헌
    Views 417 

    924. “믿음공유, 신앙전수-올리브블레싱”

  15. No Image 06Oct
    by 김상헌
    2023/10/06 by 김상헌
    Views 613 

    923. “우리는 누구이며, 무엇을 위해 여기 있는가?"

  16. No Image 05Oct
    by 김상헌
    2023/10/05 by 김상헌
    Views 903 

    922. 가정교회를 위한 어린이 사역자 세미나에 참석하는 이유

  17. No Image 29Sep
    by 김상헌
    2023/09/29 by 김상헌
    Views 848 

    921. “당신의 줄은 얼마나 질긴가?”

  18. No Image 16Sep
    by 김상헌
    2023/09/16 by 김상헌
    Views 303 

    920. 우리는 함께 걸어가는 길동무

  19. No Image 09Sep
    by 김상헌
    2023/09/09 by 김상헌
    Views 586 

    919. 목장과 교회가 중요한 이유

  20. No Image 02Sep
    by 김상헌
    2023/09/02 by 김상헌
    Views 755 

    918. 한 지붕, 두 회중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 31 Next
/ 31